프렌즈 다낭 <2025~2026년 개정판> 서평

프렌즈 다낭 : 호이안·후에 - 최고의 다낭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28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3월

평소 주변에서 다낭 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도대체 다낭에 뭐가 있길래 그렇게들 가는지 늘 궁금했었다. 다낭에 대한 정보가 없는 나에게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프렌즈 다낭 <2025~2026년 개정판>' 보게 되었는데, 단순히 휴양지 정도로만 생각했던 다낭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매력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다낭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나도 한번 다낭 여행을 꼭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다낭에 대해 정보가 거의 없는 나에게 유용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은 2025년 3월까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막상 책을 펼쳐서 여행 계획을 짜려다 보면 교통, 관광지, 맛집, 쇼핑센터 등의 정보가 자주 바뀌는데, 이런 변화들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여행 계획을 짤 때 더 안심하고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책 중간중간 베트남어 표기가 함께 되어 있다는 점도 굉장히 유용해 보였다. 식당에서 주문할 때 의사소통이 잘되지않아 힘들 때가 많은데, 베트남어 표시가 잘되어있어 여행 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다낭!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리조트, 휴양인데 리조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조트 여행 추천 일정' 도 인상적이었다. 빡빡한 일정이 아니라 여유롭게 조식 뷔페 즐기기, 야외 수영장 물놀이하기 등 휴양에 집중된 일정이 많아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리조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낭 시내 구경하기나 호이안 야경보기 등의 일정도 포함되어있어 적절한 밸런스를 갖췄다고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일정별, 지역별, 테마별 다양한 코스들을 제공해줘서 다낭을 처음 방문 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 등이 잘 기재되어 있어 여행 시에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다낭이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역사, 문화, 액티비티, 미식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라는 걸 깨달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다낭이 그렇게 인기 많은 이유가 뭘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직접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이 책 덕분에 다낭 여행을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되었고, 언젠가 꼭 다낭의 해변과 도시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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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싱가포르 <2025~2026년 개정판> 서평

프렌즈 싱가포르 - 최고의 싱가포르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5~’26 최신판 ㅣ 프렌즈 Friends
박진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3월

싱가포르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였다. 현대적인 도시의 화려함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늘 궁금했고, 그 매력적인 랜드마크들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이번 기회에 <프렌즈 싱가포르 2025-2026> 을 통해 싱가포르의 여행지를 책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여행지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여행 동선과 일정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가포르 여행이 처음이라면 어디부터 가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싱가포르에 간다면 반드시 경험해봐야할 베스트 관광지9'를 참고하면 보다 수월하게 일정을 짤 수 있을 것 같았다. 싱가포르에서 꼭 가봐야 할 주요 명소들이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 짧은 일정에서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일정에 맞춰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테마별 추천 코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로맨틱하게 즐기는 달콤한 허니문 3박 4일 코스는 신혼부부가 로맨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주말 여행을 위한 2박 3일 코스, 스톱오버 여행자를 위한 1박 2일 코스 등 다양한 유형에 따른 코스를 제공해줘서 좋았다. 실제로 스톱오버로 짧게 머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정말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또, 싱가포르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MRT와 버스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교통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MRT·LRT 노선도와 휴대용 지도가 함께 제공되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싱가포르만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말레이시아 조호 바루, 인도네시아 빈탄 섬 같은 근교 지역을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에서는 싱가포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근교 여행지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싱가포르만의 매력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의 색다른 분위기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프렌즈 싱가포르 2025~2026〉을 통해 여행계획을 짠다면 아주 알차게 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최신 개정판인 만큼 최신 트렌드와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부터 여러 번 방문한 여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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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라라사 - 에이든 리스본, 포르투 포르투갈 여행지도> 서평

에이든 리스본ㆍ포르투 포르투갈 여행지도 2025-2026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리스본ㆍ포르투 포르투갈 여행 가이드 총정리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2월

내가 가장 애정하는 여행 북(?) 중에 하나인 타블라라사의 맵북. 이번에는 포르투 여행지도를 만들었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가 됐다. 주변 유럽여행을 다닌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포르투가 정말 인생 여행지라고 한 친구들이 많아서 포르투에 대해 매우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리즈가 더더욱 기대가 됐다.

타블라라사 시리즈는 늘 깔끔한 구성이라 좋다. 이번에도 가고 싶은 곳을 체크할 수 있는 깃발 스티커, 트래블노트, 포르투갈 전체 A1 지도, 리스본 전체 A1 지도, 그리고 이걸 책으로 만든 맵북까지 알차게 들어 있다. 여행하면서 딱 필요한 것만 챙겨갈 수 있는 느낌이다.

몇일 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다시 한 번 느낀 게 있는데, 여행책은 가볍고 심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요한 정보는 다 들어 있어야 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막상 짐을 쌀 때 여행책을 챙겨가자니 너무 무게나 부피가 부담스러워서 챙겨가지 못했었다. 만약 나에게 타블라라사의 여행지도가 있었다면 그런 고민 없이 챙겼을 것이다. 타블라라사 시리즈는 진짜 딱 적당한 무게와 크기이기 때문이다. 가볍지만 알찰 거 다 들어 있는 느낌?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리스본과 포르투뿐만 아니라 근교 여행지까지 소개해 줘서 더 마음에 들었다. 아베이루, 코스타노바, 코임브라 등 포르투갈의 다채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곳까지 소개를 해줘서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훑고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포르투갈의 다양한 모습을 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의 베니스’라 불리는 아베이루에서는 운하를 따라 색색의 스트라이프 무늬로 꾸며진 줄무늬 마을을 보면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단순히 여행지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여길 가면 이런 느낌일 거야라는 감각적인 부분까지 와닿는 것 같다. 그냥 지도만 있는 게 아니라 동네 분위기, 이동 방법, 숨은 명소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현지인이 고른 좋은 곳들을 소개해주는 느낌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책을 펼쳐 보면 포르투갈이라는 나라가 더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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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서평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 써보면 기억되는 어휘와 문장 그리고 시어들
윤동주 지음, 민윤기 해설 / 스타북스 / 2025년 1월

우리나라에서 윤동주 시인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중고등학교때는 교과서로 많이 접하고 그 이후 성인이 된 후에는 영화나 다른 매체들을 통해서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더 깊이있게 읽어보고 접해보고 싶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윤동주 시인의 모든 작품을 담은 전 시집이자 필사북이다. 단순히 시를 모아놓은 책이 아니라, 직접 따라 쓰며 시를 깊이 생각하고 음미할 수 있는 필사북이다. 대학 시절, 좋아하는 책을 필사하는 걸 즐겼었는데, 필사의 매력은 그냥 읽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글자를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시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유명한 시 뿐만 아니라 아예 몰랐던 작품들도 함께 담겨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었다. 개인적으로 '가로수'라는 시를 처음 접했는데, 아래에 시에 대한 해석, 정보들도 함께 기재되어 있어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필사할 때 공간이 부족하면 괜히 짜증 나고 신경이 쓰기기 마련인데, 이 책은 필사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또 페이지가 확 잘 펼쳐져, 책을 힘으로 눌러가며 쓰지 않아도 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덕분에 필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거나 나처럼 필사를 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읽기만 해도 충분히 좋지만, 직접 따라 써보면 필사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윤동주의 시를 손끝으로 따라가며, 그의 감정을 하나씩 되짚어 보는 경험을 해본다면 분명 필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로 찾아 쓰는 핵심 영어 회화> 서평

핵심 영어 회화 (스프링) - 바로 찾아 쓰는 ㅣ 바로 찾아 쓰는 핵심 영어
Sylvia Cheng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항상 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걱정되는 게 언어 문제다. 우리가 중고등학교시절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지만, 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영어권 국가라면 “가서 어떻게 소통하지?”라는 고민이 먼저 든다. 그래서 항상 영어 회화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지만, 막상 시작하려 하면 어디서부터,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곧 3월에 호주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표현을 익히려고 이 책을 유심히 읽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유용하다고 느꼈다.

이 책은 여행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8개의 유닛으로 정리해놨다. 첫 만남, 감정 표현, 음식 주문, 관광, 쇼핑, 교통, 긴급 상황, 소셜 미디어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문장들만 모아놓아서 너무 좋았다.

보통 회화책이라고 해도 막상 실제로 펼쳐 보면 “이걸 실제로 언제 쓰지?” 싶은 문장들이 많은데, 이 책은 달랐다. 내가 여행하면서 정말 쓸 법한 문장들로 구성되어있다. 게다가 한 가지 표현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관련 단어들까지 함께 정리해놔서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QR코드를 스캔하면 원어민 MP3 음원을 들을 수 있어서 발음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여행지에서 어색한 발음으로 말하기 부끄러울 때가 많은데, 미리 연습해두면 실전에서도 훨씬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

책 크기가 핸드폰 정도라서 여행 중에도 가방에 쏙 넣어 다닐 수 있고, 출퇴근길에 가볍게 공부하기도 좋다. 부담 없이 틈날 때마다 볼 수 있어서 여행 준비하기에 딱 좋은 무게와 사이즈다. 영어 회화 초보라도 부담 없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