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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최신판 ’25~’26 ㅣ 프렌즈 Friends 20
이주은.한세라.이정복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평점 :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년 전에 배낭여행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었다. 그 중 런던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도시 중 하나였다. 빅벤과 런던아이, 그리고 뮤지컬 공연이 가득한 거리까지... 지금도 빅벤 야경을 처음 본 순간이 떠오른다.
아마 유럽여행을 가는 많은 사람들이 런던을 여행의 시작점으로 잡을 것이다. 그만큼 런던은 언제나 유럽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도시이기에 최신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이 꼭 필요한데, 이번에 중앙북스에서 출간한 프렌즈 런던 <2025~2026년 개정판>은 그런 점에서 아주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이다.

런던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런던의 명소들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프렌즈 런던 <2025~2026년 개정판>은 한눈에 보는 런던 페이지를 구성해 도시 전체를 큰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별것 아닐지 몰라도 전체 지리를 파악하는 것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전체 위치를 파악한 후 여행계획을 짠다면 훨씬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프렌즈 런던 <2025~2026년 개정판>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2025년 5월까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출간되었으니 믿을만한 정보이다. 특히나 요즘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부분도 인상깊었다.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카페, 레스토랑 등을 알려주는데 사진이나 음식 비주얼이 요즘 감성에 맞는 부분이라 방문 시 참고하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

또, 덕후들의 성지들의 페이지도 구성되어 있었는데 노팅힐, 킹스맨, 설록홈즈 펍 등 다양한 덕후 취향을 만족시킬 장소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나처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곳을 찾아 방문하면 더 즐거울 것이다.
런던은 한번 다녀와도 또 가고 싶은 도시이다.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트렌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시라 더 매력적인 것 같다. 프렌즈 런던 <2025~2026년 개정판>은 이러한 매력을 잘 보여주는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한다.
10년 전 배낭여행으로 만났던 런던은 내게 잊지 못할 도시였고, 언젠가 여행을 간다면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던을 처음 찾는 사람들도, 다시 가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