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 - 나를 일으켜 세운 논어 한마디
한덕수 지음 / 지니의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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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논어> 책은 꼭 읽어봐야할 권장 도서에 포함되어있던 동양 고전으로, 듣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함때문에 한 번도 읽어볼 생각을 못했었다. 이번에 지니의 서재에서 출간한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 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하였다고 하여 용기를 내보았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이러한 고전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또, 현대적 의의가 없거나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제외하고, 꼭 필요한 곳은 완역과 초역을 병행한 책이라 지금 우리 삶에 대입해 읽기 좋았다.


논어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프롤로그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논자의 '논'은 공자의 답변과 제자들과의 토론을 말하고, '어'는 제자에게 일러준 가르침을 말한다. 또, <논어>가 공자가 오로지 쓴 책인 줄 알았는데 정치와 교육에 몸 담았던 제자들이 공자의 말과 삶의 자취를 기록했다가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책의 구성은 학이편, 위정편, 팔일편, 이인편, 공야장편 등 17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총 분량은 304페이지 분량이다. 가장 첫 내용인 '관계가 멀어지지 않게, 신뢰가 흐트러지지 않게' 부분을 먼저 읽어 보았다. 공자의 말에 따르면 말을 교묘하게 하고 보기 좋은 얼굴로 꾸미는 자에게는 참된 인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 구절을 통해 공자는 겉치레에 치우친 사람보다 진정성과 꾸준함을 앞세우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도 일에서도 더 깊은 신뢰를 쌓아갈 수 있음을 말해준다. 또, 공자는 군자가 지녀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군자는 먹는 데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거처하는 데 안락함을 탐하지 않는다. 공자는 이 말을 통해 편안함을 앞에 두는 군자보다는 책임 있는 행동을 먼저 생각하고 말보다 실천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 이상적인 인간상임을 말한다.


또,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 중 하다이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 평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어떻게 생각할까 많이 신경쓰는 사람으로써 가슴에 와닿았던 부분이다. 보통 우리는 늘 왜 나를 몰라줄까? 서운해하지만 공자는 남의 말에 충분히 귀를 기울였는지 돌아보라고 한다. 진정한 인정은 외부에서 끌어오거나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쌓아온 태도와 성숙함,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진심 위에 시간이 더해지며 서서히 형성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는 어렵기만 느껴졌던 고전책이지만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25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에 답을 주는 문장들이 있다. 삶에 대한 고민이 많거나 다시 살아갈 힘이 필요한 사람들이ㅁ라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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