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벽안소천사 4 - 나찰녀의 음모, 만화중국어 제2탄 ㅣ 벽안소천사 4
오디웍스 글.기획, 후파워스튜디오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공부할수 있는 만화학습서다.
요즘 워낙 여기저기 출판사에서 앞다퉈 출시되고 있는 학습만화시리즈들에 아이들은 마냥 열광한다.
도서관을 자주 찾다보니 거기에도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학습만화 시리즈들...
만화코너에만 아이들이 몰려있는 추세니....^^
학습적으로 도움도 되고 또 어려운 부분을 쉽게고 재밌게 접근시켜줘서 좋을수도 있지만 역으로
너무 흥미위주로 나가다 보니 학습을 가장한 만화책들도 많이 나와있는것 같다.
거기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뭐하나라도 다르게 해서 튀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인상을 받는다.
벽안소천사 4 나찰녀의 음모편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우선 오디오로 본문에 나와있는 중요 문구와 단어들을 학습해 볼수 있는 cd와 플래쉬 단어카드가 포함되어있어 책을 읽고 cd와 병행을 해서 같이 발음해보면서 공부할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 플래쉬 카드를 통해 아이와 카드놀이도 해보면서 단어공부를 할수 있어 좋았다.
역시나 만화책을 좋아하는 우리 혜원양 .
책을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단번에 읽고 또읽고....
다른책들은 반복해서 읽으라해도 안읽으면서 만화책은 열심히 본다...
거기다 중간 중간 나오는 중국발음을 수첩에 적어서 중얼 중얼..
이책을 통해 술술 중국어를 한다 영어를 한다를 바라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중국어에 이런말도 있네...이럴땐 이렇게 쓰이는구나 정도를 기대하는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틈에 친숙해 지지 않을까...
이제 초1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내용이 귀신.요괴등의 내용을 담은부분이라 다소 선정적인 부분이 있어
그런점은 눈에 좀 거슬리는 점이 였다.귀신이 혀를 쭉 빼고 있다던가 하는부분은 어른이 봐도 좀 섬뜩하다.
아이는 무섭다고 하면서도 호기심에 자꾸 들여다 보긴 하지만 엄마입장에서 좀 그런부분은 좋지 않게
보여진다.
거기다 화면이 원색위주로 쓰이다 보니 화려해서 좋긴 하지만 눈에 피로가 금방오는 단점이 있고 좀 산만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만화의 구성적인 면이라 어쩔수 없겠지만 아이들이 보는 책이니 만큼 그런 부분은 구성시 조금의 고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cd를 활용한 오디오 학습 프로그램은 짧긴 하지만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