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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준비를 위한 그리기 100선 -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홍승화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그리기 싫어하고 스스로도 못한다고 엄두도 못내는 아들...
7살입니다.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텐데 걱정을 하던 차에 그리기 100선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교과목과 연계되어 국어.바른생활.수학. 즐거운생활등 그림을 그려보면서 수의 개념도 익히고
색깔과 국어.낱말쓰기 올바른 규칙등을 찾아 가면서 자연스레 그림과 친해질수 있는 교재네요.
매일 매일 한장씩 하던걸 요즘은 스스로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가면서 2-3장씩 하네요.
첨엔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하더니 요즘엔 그래도 어느정도 형태는 나타냅니다.
맨날 졸라맨을 그리던 아들..이젠 목도 있고 다리도있는 사람이 그려지네요.
7살 개구쟁이 아들을 위해 엄마가 고심끝에 선택한 교재 랍니다.
워낙 그리기나 미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아직도 선그리기나 형태를 그리는것이 서툴고 많이
어려워 한답니다.
그렇다고 미술학원을 보내자니 아이한테 너무 버거울것 같고 ...엄마표로 하자니 두서도 없고
어떻게 시작할지도 막막하구 말이죠,.
코리아 하우스에서 나온 우리아이 입학준비를 위한 그리기 100선은 구성이 참 맘에 듭니다.
국어. 수학.바른생활.슬기로운생활등의 초등교과의 분야별로 그림을 활용해서 다양하게 과목별로
접근시켜 볼수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요.
아이와 국어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연상되는 낱말도 적어보다가 아이가 좀 지루해 한다 싶으면
좋아하는 수세기나 수학부분을 공부해 봅니다.
한번에 효과를 본다기 보다는 서툰아이한테는 천천히 꾸준히 접해 주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매일 한장씩을 계획했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있는 부분을 골라 그날 컨디션에 따라 2-3장씩도
하고 그래요.
이젠 공부하자...하면 100선 그리기 가져올까....?이럽니다.
첨엔 그리라 하면 한참을 그렸다 지웠다....엄마눈엔 성이 안차지만 기다려 줄려구요.
큰애를 키우고 작은애 키우다 보니 서둘러 좋을거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매일 매일 꾸준히 열심히 해볼렵니다.
또 그렇게 하구 있구요.
아이가 즐거워 하고 엄마가 맘에 드는 그런 교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