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좋다
채인선 지음, 김은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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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쁘고도 감동적이다.

내가어릴쩍 겪었던 시대적 배경....70년대배경이 딱 주인공이 내가된것 같은 느낌이다.

딸이 태어나면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성장하고...사춘기를 거쳐 하얀 면사포를 쓰고 결혼을 하면서 한남자의 아내가되고 며느리가되고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아이의 엄마가되고 ...책속에서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맛볼수 있다.

나에게도 딸이 있고 아들이 있지만 딸이 더 살가웁다..서로 이런저런 비밀이야기도 해가며...

지금의 나와 울엄마같이 친구처럼 그렇게 행복을 만들어 가면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면사포를 쓰고 부모님곁을 떠나는 장면에선 어찌나 콧끝이 찡하던지..당시의 내모습이 떠올라 한참을 추억에 잠겨잇었다....

나를 한번 돌이켜 보고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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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17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