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힐가문의 여러 친척들은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서로 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해 위험한 모험을 하게된다. 이책에서는 첫번째 단서를 찾고 모험을 하는 해골이 쌓인 미로라는 소제목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다. 모험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도 이모험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서로 쫓고 쫓기며 속이고 빼앗으면서 39개의 어떤 단서가 어디에 숨어있을까 기대를 해보게 된다. 책을 보면서 장면 하나 하나가 영화속의 모습으로 스쳐가는걸 느꼈다. 조만간 영화속에서 만나길 기대해 본다. 1편으로 마무리 하기엔 너무나 아쉬웠던 1편이였다. 릭라이어던 작가의 이름이 낯이익어서 살펴보니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의 작가였다. 이책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39 클루스는 어떨까 기대가 되었다. 처음 책의 제목 39클루스를 보고 무슨뜻일까 상당히 궁금했었다. 또 책의 표지의 해골들의 섬뜻한 모습들과 색상까지 환타지 추리영상소설..뭐 이런 단어들이 떠올랐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 전체 10권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6명의 베스트 셀러 작가들이 나누어 썼다니 더욱더 흥미진진해진다. 한작가의 아이디어가 아닌 여러작가들의 다양한 상상들이 어울어져 어떤 작품이 나올지 말이다 추리소설이란게 한편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한권을 보고나면 빨리 2편을 보고싶어지는 그 기대감.설레임.가슴졸임.궁금함... 을 기대해 볼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9클루스를 읽으면서 첨엔 다양한 인물의 구도를 파악하느라 속도가 나지않았지만 금새 책의 내용에 동화되어 사건의 한복판에 서서 같이 모험을 떠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고 또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주인공들은 어떻게 그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가슴졸이면서 봤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카힐가 가문의 사라진 힘의 근원을 찾아가는 모험을 다룬 추리소설로 카힐가의 친척인 열네살소녀 에이미와 열한살 동생 댄은 할머니의 장례에서 유서가 발표되는 자리에서 선택의기로에 서게된다. 세계곳곳에 흩어져 있는 카힐가의 역사속의 서른아홉개의 단서를 찾으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어렵지 않게 추리하고 읽어나갈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함께 공감할수 있어서 좋았다. 2편은 어떤 구성일지 너무 궁금하다.빨리만나보고 싶다.
우리혜원이가 유치원에 처음들어가 삐뚤빼뚤한 글씨로 엄마.아빠 사랑해요 라고 적어왔던적이 있다. 그때의 감동이란 ... 아직까지 나를 설레게 한다. 벌써 우리혜원이가 9살이니 새삼 세월이 참 빠르단 생각이 든다. 엄마의 쪽지편지에는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아이랑 함께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딸.아들한테 참 미안한 엄마다란 생각이 들었다. 가끔 몇번은 쪽지를 가방에 넣어보낸적이 있는데 대부분 첨 입학하고 준비물 잊어버리지 마라. 알림장에 글씨 이쁘게 쓰고 공부시간에 선생님 말 잘들어라 등의 당부의 말들이였던것 같다. 간혹 사랑한다는 말을 쓰기도 했는데 요즘엔 말로서도 사랑한다는 말도 몇번 못해준다. 조양희선생님의 글속에서 엄격한 부모상이란 찾아볼수가 없다. 쪽지를 아이와 주고받으면서 아이의 세세한 부분을 어루만져 주고 또 가끔은 충고도 해주고 친구 처럼 다정한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너무 아이를 다그치면서 키우는것 같아 한편으론 반성을 많이 했다. 혜원이도 엄마와의 쪽지내용들을 읽으면서 이제부터 엄마랑 많은 대화도 하고 쪽지를 주고 받자고 약속했다. 책속의 예쁜 편지지를 가지고 가족간에 하고싶은 말들도 적어보면서 너무 삭막한 요즘 인터넷이 발달되어 손편지나 쪽지를 보내는일은 많이 줄었지만 정감있고 서로의 사랑도 돈독해 지고 너무 좋은 것같다. 돌아오는 2010년에는 더욱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야 겠다. 아이들의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도록 많이 많이 노력할것을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집은 많이 접해 봤지만 초등학생을 위한 동시조집이라해서 조금은 생소하기도 했다. 한국 아동시조협회회장이신 유성규선생님께서 지으신 책으로 우리아이들의 맘을 대변하는 듯한 따뜻한 동시종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예쁘게 만들어진 책이다. 동시조는 아동시조의 준말로, 어린이의 정서에 맞게 어린이 짓거나 아이들이 지은 시조를 일컫는 말이라 한다. 시조하면 고전적이고 옛조상들의 가락이 풍겨져 나오는 듯한 인상이였는데 이렇게 아이들의 동시에 시조운율에 맞게 동시조로 지어진 시들을 읽으니 저절로 흥얼 거리게 되고 어깨까지 들썩이게 되는 느낌이다. 동시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직접 지어보도록 하면서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렵다는걸 느끼게 된다. 그게 뭐 어렵냐면서 직접 동시를 지어 볼려해도 막상 싯구절 떠올리기 부터 꽤 어렵게 느껴졌다. 책속의 동시조를 만나보면서 어떤 특별한것을 쓰기보다는 일상의 이야기들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묘사된 부분이 정말 맘에 들고 공감이 되었다. 아이들의 맑고 건강한 정서가 그대로 들어나 있어 읽는 내내 흐믓함이 느껴졌다. 책을 많이 읽히는 편이긴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동시집은 잘 안읽히게 된것 같아 반성도 되어졌다. 또래아이들의 그림과 더블어 재밌는 제목의 동시조를 감상해 보면서 오늘도 울딸은 끄적 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입장에서 아이들 책과 교재의 제목이 "초등학생이 꼭 알야할00"이라면 혹하지 않을수 없는게 사실이다. 이책의 제목또한 그래서 더욱더 관심이 가는 책이였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도량형 이야기 33가지에는 어떤 물건에 대한 양을 정하고 재는 기준과 표준화와 더블어 도량형에 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에서 현대의 세계속에 우리의 기술에 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따른 시사적인 부분까지 배워볼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우선 도량형이라는 부분에서 처음부터 부담이 가는 부분이였다. 어떤 양에 대한 기준과 측정에 대한 부분이 수학과 연관이 되어서 어렵다는 선입견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것 같다. 세상을 보는 잣대, 도량형! 도량형이란것을 먼저 인지해야 이책을 수월하게 볼수가 있겠다. 어떤양을 재고 그석을 재는 단위나 도구들을 도량형이라 일컷는다. 도량형은 길이.무게.부피.무게를 재는 도구를 함께 이르는데 이제는 양을 재는 법이나 단위를 나타내는 말로 쓴다. 우리가 지금쓰고 있는 자와 저울들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또 각기 다른 기준을 통일해서 쓰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 초등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나라안의 통일된 기준을 정하고 또 세계각국의 무역과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국제적인 기준이 생기기까지의 과정과 용어들을 알수 있었다. 33가지의 도량형의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그질문에 대한 답을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구성이 된 책이다. 단위나 용어들이 생소하고 전문적인 부분이 설명이 나오다 보니 초2인 딸아이한테는 조금은 어렵게 받아들여 졌다. 우선은 한번씩 훑어 읽는 식으로 봐주고 어려운 단어들은 각주와 부연설명을 통해 조금씩 보충해서 보게 해주었다. 뒷부분의 찾아보기를 통해 좀더 관심있는 부분을 되짚어 보기도 하고 교과와 연계된 부분을 따로 표시해 주어 교과와 비교해서 보기에도 좋았다. 특히 2학년 부분에 수학 5단원 길이재기부분이 연계가 되어 잘 설명이 되어져 있어서 이번 기말고사를 공부하면서도 참고자료로 한번 읽고 넘어가니 훨씬 이해를 잘 하는것 같다. 조금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것 33가지라는 기준에 맞추기 위해 끼워넣은듯한 부분도 없지 않다는 느낌을 받은 부분도 있었지만 가지수가 중요한것이 하니라 그중 몇가지라도 자기가 관심있는 부분의 것을 공부하고 이해할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3학년 대비 앞으로 고학년까지 도량형을 공부하면서 수학.과학.사회.국어등 전반 적인 부분까지 총체적으로 엮어놓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책이 될것이라고 본다. 기초상식에서 부터 전문적인 시사.논술부분까지 다양하게 접해 볼수 있는 책이였다. 어렵게 어렵게 다가섰지만 결코 어렵지만은 않은 책이 바로 이책이다.
뇌에 대해서 이만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 없었던 것 같다. 2학년 딸아이가 본책 중에 혹은 집에 있는 전집중에서나 전체의 내용중 일부분의 설명이 되어진 이야기로만 알았던게 뇌에대한 지식이였다. 하리하라 선생님의 신비한 뇌의 이야기는 과학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지루하지가 않아서 좋았다. 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여러 동물들의 실례를 통해 뇌의 크기에 비례한 사고들 뇌의 구조에 따른 각기관의 역할들을 통해 나의 행동에 관해서도 같이 비교해 보고 이야기도 해보면서 재밌게 볼수 있었다. 뇌의 기능들을 알아보고 또 한 곳이라도 이상이 있을경우 제기능을 할수 없다는것을 책을 통해 알아볼수 있었다. 왼손잡이들은 우뇌가 발달해서 창조.예술. 상상력이 뛰어나고, 오른손잡이들은 좌뇌가 발달되어 언어력 .논리력 .사고력.수학능력.분석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뇌의 원할한 활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또 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것도 중요하다. 등푸른 생선과 키위.호두등이 뇌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가 되어있고 소금범벅인 팝콘과 페스트푸드.특히 감자튀김.화학조미료 등이 뇌를 아프게 한다고 한다. 우리집 녀석들도 감자튀김등 패스트 푸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엔 음식들의 조절에 따라 아이들의 성격까지도 바꿔줄수 있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이점은 좀더 신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뇌를 지키기 위해서는 뇌가 항상 적당한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머리가 좋다고 마냥 안일하게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뇌를 잘 자극 해 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 생각이 든다. 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책을 통해 알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도 많았지만 뒷부분에 용어 설명을 통해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