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패션 인형 종이접기 -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마음대로 꾸미는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정미은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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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인형 종이접기 책이 있길래

아이랑 같이 시도해 보았습니다.


일단 책 내용 처럼~~ 소품이나 옷을 서로 바꿔 입힐 수 있어서

같은 종이접기라고 하더라도 색종이의 무늬나 색을 다르게 하면

여러가지 색다른 조합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종이접기가

일반적인 색종이 사이즈인 15cm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 편하고 좋았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사람 얼굴이나 몸을 각각 다른 cm로 재단해서 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번거롭거든요.


몸도 15cm 색종이 한장으로 접을수 있어요.

몸에서 쪼금 어려웠는데 3분의 1을 접고 표시선 대로

접는 부분이 헷갈려서 몇번 다시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접으라는데로 접으니~~

몸의 형태가 나오더라고요 ^^


얼굴도 한장으로 접으라고 되어 있어서

엇? 너무 큰거 아니야? 싶긴 했는데~~

아주 귀여운 얼큰이 얼굴이 되었답니다.


머리는~ 발레리나 머리로 골랐어요.

이 눈 때문에 다X소를 갔었는데

책이랑 똑같은 스티커를 안팔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랑 눈을 직접 그려서 했거든요?


그런데도 뭔가 허전해보이기도 하고

어른인 제눈에는 뭔가 안맞는거 같아서 보여서

이렇게 A4용지에 동그라미를 책에 기재가 되어 있는데로

1.5cm, 0.9cm, 0.5cm로 색깔별로 맞춰서 프린트 해서 사용했습니다.

잔뜩~~ 만들어뒀어요.


옷은 코트예요. 책에서는 호피무늬로 되어 있는데

저는 밝은 코트로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밝은 파스텔 색종이를 이용했답니다.


오른쪽 사진이 제가 기본적으로 참고한 종이접기여요.

책을 보고 했지만 색종이 색이랑 무늬가 다르고

머리가 다르고 눈이랑 입이 다르니

완전 느낌이 다른 종이인형이 탄생했죠?


이건 아이가 접은 종이인형이어요.

아이가 별 스티커로 꾸며주었답니다.

아이는 눈을 직접 그리는 것을 더 재밌어 하더라고요.

접기가 어렵지 않아서 아이도 곧잘 접더라고요.

꾸밀 수 있는게 많고 몸에 옷을 입힐 수가 있어서

색다른 신기한 종이인형 접기였습니다.


길벗스쿨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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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6 - 아기 판다의 엄마를 찾아 줘!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6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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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아기 판다의 엄마를 찾아 줘!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이제는 저희 집에서는 당연히 보는 시리즈 물인 것 같아요.


릴리는 어느날 뉴스에서 엄마에게 버림 받은

아기 판다에 대한 뉴스를 보게 됩니다.


릴리의 엄마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릴리는 뉴스를 본 이후 꿈을 꾸고 힘들어하죠.

자신이 잘 이야기 하면 엄마 판다가 아기 판다를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뭔가 오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죠.


예사야와 함께 아기 판다를 데리고

어렵게 엄마 판다를 만나지만

엄마 판다는 "이렇게 아프고 몸이 약한 아이는 필요 없다"라고 합니다.

릴리가 해줄수 있는 건 없었어요.


저도 엄마가 아이를 거부하는 것은

매정하다고 생각하지만...

동물들로서는 약한개체를 배제하는 것은

살아남기 위한 방법중 하나니까요.

무엇이라 할 수 없을거 같아요.


이 부분에서 릴리는 예상 했던 것과는 달라서 좌절해요.

하지만 그래도 아기 판다를 살려야겠지요.


판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릴리가 통역사로 일하는 동물원으로 아기 판다를

데리고 가요.


하지만.. 새로운 가족 찾기는 쉽지 않아요.

새로운 가족이 승낙을 하고 받아준다고 해도

아기 판다와 맞지 않으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잘 지낼수가 없으니까요.


동물원에 새로온 모성애가 강한 캥거루가 받아주었어요.

아기 판다도 그 캥거루의 주머니에서 편하고 따스해보이네요.


이제 아기 판다는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까요?

왜 릴리는 엄마의 말을 어기고 이 아기 판다를 도와줄 수 밖에 없었을까요?

트릭시는 아기 판다를 왜 도와주고 싶은 걸까요?

예사야에게 행복한 생일은 어떤 생일일까요?


트릭시는 기존 시리즈에서 나왔듯이 친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트릭시가 엄마 판다가 아기 판다를 거부하는 것을 보고

"이유없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엄마도 있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참 슬펐답니다. 트릭시는 아기 판다가 자신 같아 보였던 것 같아요.


릴리도.. 예사야도 어떤 의미에서는 아기 판다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것은 아니었을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해줄 엄마가

아이의 옆에 있어줄 엄마가 아이에게는 필요하죠.

엄마인 저로써는 좀 울컥해지는 시리즈였답니다.



가람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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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 정수와 유리수 개념이 먼저다 1 - 개념으로 한번에 내신 대비까지! 중등수학 정수와 유리수 개념이 먼저다 1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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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현재 6학년으로 곧 중등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수학 학원에서 중1-1학기 수학 까지는 배웠다고 알고 있기는 한데

그 학원이 진도를 위주로 나가는 학원이라서 제대로 못 배운 부분이 많기도 하고


중학 졸업을 17살에 하니까 그 나이의 한 3배가 되어 가는 제 나이에서

중등 수학이 기억이 안나죠 ^^;;



아이와 함께 풀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정수와 유리수 : 개념이 먼저다>를 보았습니다.


문제지 페이지 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다 강의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요.

한 페이지 마다 문제가 많지 않아서 아이가 부담없이 풀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6학년 아이에게 이 문제집에서 어떤점이 좋았는지 물어보니 쉬워서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문제집의 수, 자연수, 분수, 소수 부분은 4학년아이, 6학년 아이와도 같이 풀었는데요.

숫자는 다르지만 양이 같은 수를 찾아보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저에게도 재미있는 문제였습니다.


아이가 숫자가 다르니까 수가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림을 그리며 같이 풀어보았어요.



0을 표현하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분자가 0이면 0이지만 분모가 0인 경우는 0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았어요.

분모는 분모인 숫자로 등분한다라는 의미인데 0이면 나누지 않겠다라는 거잖아요?

하지만 분모이면 등분한다는 이야기니까 서로 의미가 상충하니까

코딩으로 이런 코드를 입력하여 실행하게 되면 오류가 발생한답니다.

수에 대해서 아이들과 새롭게 이야기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아이가 소인수분해랑 일차 방정식 어려워 하던데 이 문제집으로 사서 천천히 배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등 수학을 아이가 조금이라도 쉽게 생각하고 공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키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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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고양이 마루
소중애 지음, 홍찬주 그림 / 예림당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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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루는 엄마와 함께 초등학교 교실의 마루 밑에서 살고 있었어요.

마루가 살고 있는 학교는 바닷가 근처에 있었습니다.


마루의 엄마는 집고양이 였다고 했어요.

그래서 엄마 고양이는 마루도 집 고양이라고 했어요.

마루는 엄마가 잘 보살펴주어 깔끔했었죠.


마루가 사는 동네는 바닷가라고 했지요?

그곳 방파제에 사는 고양이들이 많았어요.

방파제에 사는 고양이 중에서 엄마가 마루와 같이 키워준 탕탕이라는 고양이가 있었어요.

마루처럼 깔끔하지는 못하고 비린내가 났지만 탕탕이는 마루와 마루의 엄마를 많이 좋아했어요.

탕탕이는 낙지를 잘 먹는다고 탕탕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죠.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건너다가 엄마가 차에 치었어요.

마루는 엄마가 차에 치인 것은 보았지만 죽은 엄마의 모습을 보지 못해 믿을 수가 없었어요.

마루는 너무 슬펐어요.

이제 마루는 어떻게 살게 될까요?


마루의 엄마가 집 고양이였다고 듣자마자

버림받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마루의 엄마가 끝까지 자신의 집사를 기다리는 모습이 슬펐었네요.

정말 마루의 엄마는 버림을 받은 걸까요?


마루가 엄마가 죽고 난 다음 슬픔에 젖어 있을때

방파제에서 사는 다른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낳았을 때

신기해하며 아기 고양이를 돌봐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기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스럽고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어요.

마루가 어느새 아기 고양이를 돌봐줄 수 있을 정도로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 글에서 보면 낙지쇼라고 해서 탕탕이가 낙지를 먹는 쇼가 나오거든요?

전 이거 싫었어요. 물론 탕탕이가 낙지를 좋아해서 낙지를 먹고 싶어서 하는 거라는 걸 알긴 했지만요.

그 쇼를 보는 사람 들 중에서 낙지를 술에 묻혀서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듣고는 더 싫었네요.


이렇게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 고양이를 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말 이 동네 사람들은 다들 마음이 따듯한 사람들인거 같아요.

제가 [마루 밑 고양이 마루]에서 보고 오해한 분도 있지만

그 분들은 길고양이와 같이 살아가는 분들 인거 같습니다.


[마루 밑 고양이 마루]에서 마루가 엄마에게

아이들은 우리를 보면 왜 쫒아다니냐고 물어봐요.

엄마가 아이들이 우린 좋아해서 그렇다고 하자

그러면 왜 엄마는 자꾸 도망다니는지 물어봅니다.


엄마가 "애들은 우리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해야 우리가 좋아하는지를 몰라..." 라고

한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건 동물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해당 되는 부분인거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무엇을 하면 싫어하는지 무엇을 하면 좋아하는지를 알고 행동하면 좋겠어요.


자신에게 좋다고 해서 남도 무조건 좋아할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루의 엄마가 현명해서 마루도 현명하게 행동 할 수 있나봐요.


마루도 다른 고양이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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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시사 편의점
서지원 지음, 원아영 그림 / 스푼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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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 시사 편의점 }



6학년 아이가 4학년때부터 NIE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뉴스나 시사에 관심이 많아졌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편의점도 많이 좋아하는터라서 [24시 시사 편의점]이라는 제목이 상당히 매력적인 터라

저도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보고 대통령에게만 있는 오리를 물어보더라고요.

이 책을 읽은 저는 당연하게 '레임덕'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아이가 유일하게 '레임덕'이 없었던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어봐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대답해주고

둘이 씨익~~~ 웃었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서로 관심사도 비슷해지니

이런 부분이 재밌더라고요. ^^


[24시 시사 편의점]은 사회, 경제, 정치로 구성되어 있어요.

머릿말에 이렇게 써 있더라고요. 시사는 그때 그때 세상일이라고요.

확실히 이렇게 생각하니 친숙하네요.



첫 이야기로는 CCTV 이야기가 나와요.

CCTV는 우리 주변에 많이 있어요.

CCTV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범죄율이 떨어지기도 하고 CCTV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좀 안심이 되기도 해요.

CCTV가 있으므로 해서 범죄율이 떨어지는 것은 좋은데

범죄로 악용될 수도 있고 내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당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안좋기도 하죠.



이번에 일본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가기 전에 돈을 환전해서 쓰고 왔는데요.

아이들이 이 과정에서 왜 환전을 하는지 환율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왜 환전을 더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환율을 살펴보는지는 물어봤었거든요.


큰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점점 정치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지금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많잖아아요.

그래서 미국 대통령은 왜 이렇게 오래 하는지에 대한 부분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고요.

왜 우리나라는 연임이 안되느지에 대해서도요.

과거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문제가 된 부분을 이야기 해주며 연임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했답니다.


건강보험에 대해서도 보고 관심이 많더라고요.

우리나라는 당연하게 누리는 건강보험이니까요.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외국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정치, 경제에 대한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는 것도 있고

관심이 없어서 외면 했던 것도 있었는데

재밌게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이에게 [24시 시사 편의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뭐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말이 재밌어서 '레임 덕'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저에게 물어봤나 봅니다. ^^



[24시 시사 편의점] 아이랑 같이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스푼북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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