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비즈니스 마케팅 편
민진홍.정수필 지음 / 성안당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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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 전문가가 쓴 Prompt Engineering 책이다. 
그런만큼 마케팅을 포함한 기획 업무나 자료 정리, 시장 조사 등에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ChatGPT 프롬프트를 공부해 볼 수 있다. 

1장. 창의력 및 아이디어 개발
2장. 분석 및 전략
3장. 마케팅 및 프로모션
4장. 이미지 및 디자인 생성
5장. 코칭 및 비즈니스 스킬 개발
6장. 연구 및 요약
7장. 일상적인 작업과 업무 효율성
8장. 커뮤니케이션 개선
9장. 고객 서비스 및 관리
10장. 채용 및 직업 변경
11장. 기타

총 11장의 큰 Chapter로 나누어서 100개의 프롬프트 템플릿을 설명하고 있다. 

  Open AI의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대중에게 공개되고 실생활에 사용이 되면서 Prompt Engineering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챗GPT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내가 원하는 답과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을 똑똑하게, 잘 하는게 중요한 것이다. 
사내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이 점점 자리잡게 되면서, AI 자체에 대한 교육보다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내가 뭘 원하는지 상세한 프롬프트를 GPT에게 던져줄수록, 생성되는 결과물의 품질은 높아지는 걸 볼 수 있다.


  책에 실려있는 100가지의 프롬프트 중,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서 자기 필요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서 질문을 만들어서 필요한 일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몇가지 인상적인 프롬프트를 소개해 본다면,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를 생성(28p)하는 프롬프트나 토론 아이디어를 생성(36p)하는 프롬프트들은 실제 회의를 하기 전에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기에 꽤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실려 있는 토론 아이디어 생성 프롬프트의 예이다. 

#지시서
다음을 단계별로 실행해

Step 1: ${논의의 주제}를 설정하라
Step 2: ${논의의 주제}에 관한 논의에 적합한 인격 3명을 생성하라
Step 3: ${논의의 주제}에 대해 다섯 번 대화하라
Step 4: 대화 내용에서 논점을 추출하고 결론을 제시하라
Step 5: 결론을 바탕으로 실행해야 할 행동 계획을 세워라

#제약조건
1. Step 3에서 각 인격의 발언은 전부 기록할 것
2. 논의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법률 업무 혁신}이야. 시작하자


이 외에도 2장의 분석 및 전략 부분의 프롬프트들은 저장해두고 활용하면 좋은 내용들이 많다.
페르미 추정을 이용한 시장 규모 추측이나, SWOT분석, 3C 등. 영업/마케팅에서 활요하는 분석법들을 챗GPT를 통해 쉽게 실행하고 결과를 볼 수 있다.

  기획/영업/마케팅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 챗GPT를 조금이라도 활용한다면 업무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검색도 해서 정리해주고, 시장 조사도 하고, 회의 자료 작성이나 회의록 정리도 빨리 깔끔하게 해주는 똑똑한 후배를 뽑은 것처럼 말이다. 
업무 보조가 필요한데, 챗GPT를 아직 잘 모르고 활용법을 모르겠다면, 이 책 '챗GPT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옆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따라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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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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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자비네 호젠펠더는 이론물리학자, 수학자인데 과학블로그와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며 물리학계의 잘못된 관행을 비판하고, 일반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이 책의 부제이다. 이 책은 일반 대중에게 어려운 양자역학 등의 물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교양과학의 결은 아니다. 현재 과학 수준으로 우리가 어디까지 알 수 있고, 설명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인지를 약간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사실을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보통의 교양과학 서적들보다는 꽤 (많이) 어렵고, 힘을 들여 읽어야 하는 책이다.

​

목차

1. 과거는 정말 어딘가에 존재하는가

2. 물리학은 우주의 시작과 끝을 밝혀낼 수 있는가

3. 물리학적으로 젊을을 되돌릴 수 있는가

4. 우리는 그저 원자가 든 자루일 뿐인가

5. 정말 다른 세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가

6. 물리학은 자유의지를 부정하는가

7. 우주는 우리를 위해 만들어졌는가

8. 우주는 생각하는가

9. 인간은 예측 가능한 존재인가

​

목차의 질문들을 보니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많은 주제들이며, 우리 인류가 아직 정확한 답을 구하지 못한, 아주 중요하고 흥미로운 문제들임을 알 수 있다.

대략 짧게 줄이면 알 수 없는 우주의 시작과 끝 속에서 살아가는 원자 주머니인 인간? 정도가 되겠다...

5장. 정말 다른 세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가? 는 과학계의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인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인데,,, 어렵다

​

"양자역학만 없으면, 자연법칙은 결정론적이다. 그러니까 초기 상태를 알면 이후 어느 때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분명하게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중략)

그러나 양자역학이 없다면, 원칙적으로 결과의 불확실성은 모두 초기 조건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비양자이론의 유형을 고전 이론이라 부른다.

양자역학은 다르게 돌아간다. (중략) 이 파동함수들은 부분적으로는 결정론적으로 진화하지만, 가끔 측정이 일어날 때 비결정론적인 도약을 한다.

이 도약은 전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도약이 일어날 확률과 그 결과에 대한 확률은 예측할 수 있다... "

​

앞서 말했지만, 이 책은 꽤 어렵다. 나에겐 많이 어려웠다.

추천사를 쓰신 -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과학자 중 한명인 - 김상욱 교수는 추천사에 아래와 같이 썼다.

"~(중략) 더구나 저자는 일류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어 읽는 내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중략)"

​

난 여기서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없다는 걸 알아버렸다. 도대체 어디에 유머가 있다는 말인지... (낚시 매니아들은 낚시TV 보면서 웃는다던데,,, 그런 유머는 초고수들끼리만 통하나 보다)

​

자비에 호젠펠더 선생님의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를 먼저 읽고 알려야 하는데, 교양과학 수준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 아님은 분명하다.

우주에 작용하는 힘이 크게 네가지로 나뉘어지고, 그 힘 이름을 대충이라도 말할 수 있다! 그런 분들에게 이런 책을 강력히 추천해본다.

​

(네 가지 힘 : 중력, 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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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송기원의 생명 공부 - 17가지 질문으로 푸는 생명 과학 입문
송기원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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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생물과학자 중 한명인 송기원 교수의 2014년 책인 '생명' 의 개정/증보판이다. 
'생명' 출간 이후 1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유전자 가위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확대되었고, 2019년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생명과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관련 내용을 추가하고, 기존 내용과 삽화를 다듬어 이 책 '송기원의 생명 공부'를 재출간했다고 한다. 

 책은 17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식의 무작위적 나열이 아닌, 생명의 본질부터 미래까지, 대하 소설을 읽는 것 처럼 스토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면 된다. 
 
1. 생명이란 무엇인가?
2.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3. 생명체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4. 생명의 기능 단위는 무엇인가?
5. 생명의 정보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6. 유전 정보의 해독과 그 의미는 무엇인가?
7. 인간에 의한 생명의 변형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8. 생명체의 교정과 편집에 경계가 있는가?
9. 어떻게 생명이 다시 생명을 만드는가?
10. 어떻게 하나의 세포에서 생명체가 만들어지는가?
11. 인간에 의한 생명 재생산 조절이란 무엇인가?
12. 생명체는 왜 늙어갈까?
13. 미생물과 바이러스는 공포의 대상인가?
14. 생명은 어떻게 자극을 인지하고 전달하는가?
15. 생명은 어떻게 나와 타자를 정의하는가?
16. 어떻게 생명은 환경 변화에 대해 최적 상탤를 유지하는가?
17. 생명 과학은 어떤 윤리적 질문을 던지는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이 근원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진짜 '생명'을 정의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원론적으로는 생명체란 자극에 반응하고, 에너지를 받아 호흡하며 자신을 유지하고, 성장/변화하며 자신과 동일한 개체를 재생산하는 생식을 하는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특징 마다 예외가 있고, 일부 특징을 가지지 않는 생명체도 있어 딱 부러지게 정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이 흥미롭다. 더욱이 생명 과학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어서 인공수정란, 바이러스, 뉴럴링크 등이 생명체와 무생물의 경계를 애매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12장은 생명의 노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생명 과학이 점점 발달함에 따라 노화의 원인을 찾고, 노화를 늦추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화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한 몇가지 주요한 가설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 인간의 주요 노화 질병인 암에 대해서도 사회적/과학적 설명을 해준다. 


저자는 17개의 질문을 딱딱한 과학 얘기로만 풀어놓지 않는다. 여러 고전 문학 작품과 예술을 각 주제에 대입하여 독자로 하여금 함께 생명에 대해 생각하고, 사색하게 만든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죽어야 사는 여자'를 예로 들며 노화가 나쁜 것만은 아니고, 생명의 자연스러운 방향이고, 아름다움이라고 말이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라는 시인의 '지혜는 시간과 더불어 오나니' 
잎은 많아도
뿌리는 하나
젊은 날 내내 태양 아래서
나 잎과 꽃을 자랑했네.
이제 나 시들어 하나의 진실이 될거나. 

 '송기원의 생명 공부'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교양 과학 수준으로 읽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생명 과학책이다. 
생명과학, Bio공학, 의대 등의 전공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할 수 있고, 유전자 복제나 노화 등에 관심이 많은 과학도서 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고품질 과학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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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공학 진화하는 인간 -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들려주는 첨단 기술의 오늘과 내일
KAIST 기계공학과 지음 / 해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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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들려주는 첨단 기술의 오늘과 내일' 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대한민국의 엘리트 집단인 카이스트의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공동 집필하였다.
 
 기계공학은 십여년 전 까지만 해도 한물 간 학과, 기술로 취급 받았다.
하지만 자율주행 Mobility, 로봇, AI, 신재생에너지, 나노테크, 원격진료 등의 기술들이 현실화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또다시 기술 발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현실로 다가온 AI 로봇과 자율주행의 시대를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카이스트의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이야기해주는 기계공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부 세상을 바꾸는 공학
- 1장. 새로운 역사를 쓰는 로봇 기술과 모빌리티
- 2장. 내일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 혁신
- 3장. 미래를 그리는 첨단 생산 기술
2부 인간을 진화시키는 공학
- 4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기계
- 5장.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이끄는 공학
- 6장. 기계와 함께 진화하는 인간

 기계공학답게 로봇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물리적으로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 뿐망 아니라 AI 와 접목한 제어와 행동 계획, 인간의 감각을 모사하기 위한 센서들, 로봇과 모빌리티의 눈과 귀과 되어주는 라이다와 비전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최신 로봇/모빌리티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기계공학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기후위기 극복이 현 과학자들의 중요한 과제인만큼, 기계공학과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기술에 매진하고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탱크를 설계하고, 수소에너지를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각종 기계 동작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고 냉각하는 기술들도 개발하고 있다. 
 카이스트, 특히 기계공학과 의료는 관계가 거의 없다고 생각해 왔지만, 2부를 읽어보면 의료 기술 발달에 기계공학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간단한 의료기기부터 MRI 같은 진단 기기, 원격진료 시대를 이끌 원격 의료 기계 등의 개발은 물론 심혈관계 치료의 핵심인 혈관 스텐스 등도 고도화 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세유체 시스템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본 기술이었는데, 동전만한 크기에 인체의 특정 부분의 혈관, 조직 등을 배양하여 질병이나 신약 등을 미리 시험하고 연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의료 공학 부분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서 많이 연구하고 상용화하여 인류의 건강에도 많은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 

 기계공학 분야는 과거에 인기있었던 학과이자 산업분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계공학은 항상 기술의 발전 마다 기반이 되어왔고, 로봇/자율주행과 AI/신재생에너지 등의 미래 기술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 책은 한국의 연구중심대학의 중심인 카이스트의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현재 직접 진행 중인 연구와 과제들을 예로 들며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갈 지를 얘기한다. 

 미래의 삶과 기술을 미리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재가 될 것이며, 특히 개인적으로 과학고-카이스트 테크트리를 꿈꾸는 많은 이공계 꿈나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는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연구를 하는 학과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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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의 마인드셋 - 최고의 노인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60 이후 행복을 결정하는 7가지 태도
와다 히데키 지음, 이은혜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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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노인정신의학 전문의인 와다 히데키가 30여년간 현장에서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딱 40대 중반의 나이가 되면서 부쩍 노후 생활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유투브 앱을 띄우면 노후 생활에 대해 조언하는 영상들이 줄줄이 추천되는 걸 보면 내 무의식의 불안함을 유투브가 진작에 알아차린 것 같다.
일본 사회를 10~15년 시차로 비슷하게 따라가는 걸 보면, 일본의 노년 생활은 기말고사 족보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미 한국사회는 대부분의 소도시와 부산 같은 대도시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었고, 2030년이 되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오래 사는 것이 확실해 진 만큼, 60세 이후를 어떻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 '60세의 마인드셋'과 함께

1장. 아낌없이 소비하면 행복과 건강이 따라온다
2장. 배우자와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는 방법
3장. 건강검진은 당신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다
4장.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인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기

 저자는 증상과 진단 결과, 수치 등으로 환자의 몸 상태를 좋게 만들어야 하는 의사지만, 그가 주장하고 우리에게 권장하는 삶의 태도와 방식은 꽤 다르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행복하게 즐기고 살아라..정도가 되겠다.
우리가 보통 노년의 삶을 생각할 때, 가장 큰 걱정은 돈일 것이다.
저자는 1장에서 이 경제적인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는데, 행복한 생활을 위해 즐겁게 소비하고 사는 것이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자신을 위해 외식을 하고, 여행도 하고 하는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고 사는 것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를 위해서도 좋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에 대응하는 '단카이 세대' 가 있는데, 이들이 예금과 부동산 등으로 쥐고 있어서 사회에 돌지 않는 돈이 상당하다고... 저자는  소비를 하고, 집과 같은 부동산은 자식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강박없이 주택연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과 행복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 
 
 2장은 60세 이후 어떻게 살면 좋은지, Life Style 에 대한 이야기들인데, 40~50대 때부터 미리 생각하고 실천해나가면 좋은 마인드셋이다. 부모 자식간의 분리나 부부간에도 독립적인 삶이 더 건강한 개인과 가족관을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이 보편화되고 있는 동거형 졸혼이나 취미 생활을 각각 따로 하는 생활 등을 강조한다. 

 3장은 노화에 따르는 소소한 질병들은 과하게 반응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정하고 사는 것에 대한 의사로서의 의견, 4장은 60세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쫓아 온전히 즐기라고 한다. 
30년 넘는 노인정신과 상담 결과, 이렇게 사는 것이 육체적/정신적으로 더 좋다는 저자의 결론이다. 

 지금의 40~50대면 인생의 딱 절반을 살았다. 아직도 어른이 안된 것 같긴 하지만, 인생 후반전을 미리 준비해 본다는 마음으로 이 책 '60세의 마인드셋'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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