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
영끌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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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달러당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국제, 경제, 정치 상황에 원화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월급만으로는 올라가는 물가를 잡기에도 힘이 든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지만

돈도 없고,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의 저자는

시화공단에서 150만 원 월급을 받던 직장인이었다.

지극히 평범했던 그가 20대에 100억 건물주가 되었다.

2024년 -50억 원이던 그의 통장 대출 잔고는

1년 만에 -27억 원으로 줄었다.

23억 원을 번 것이다.

저자의 노하우와 경험이 궁금해진다.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 이 책을 읽었다.

저자의 노력과 대담함에, 배포에, 실행력에

감탄했다.


- 11억 원에 펜션을 매수했다. 본인 돈 1억 원에 대출 10억 원으로 매수했다.

>> 1년 뒤에 이 펜션을 24억 8천만 원에 매각했다.


- 44억 3천만 원에 건물을 샀다.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을 통해서 0원이 들었다.

>> 현재 70억 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저자는 숙박업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고

전국의 수많은 매물을 뒤졌지만

마음에 드는 완벽한 매물을 찾기는 어려웠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더니

저자는 저 펜션을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 찾았다.

그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끌어줬다.


저자는 자신의 건물에 세입자를 맞추기 위해

건물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서 입점 제안서를 만들었고,

한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한 모든 체인점에

이 제안서를 '그들의' 업종에 알맞게 꾸며서 보냈다.

그렇게 월세 세팅도 끝냈다.


요즘 건물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공실이다.

그런 공실의 문제까지도

저자는 적극적으로 입점 제안서를 만들어

모든 체인점에 보냈다니

말로는 쉽겠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10년 동안 건물 투자를 했다.

그가 10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깨달은 것들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내가 받는 월급과 사업소득으로 은퇴를 꿈꾼다면

이왕이면 건물주로 은퇴하라.

그 꿈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이 책이 그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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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선진호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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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를 위해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 코로나 시절 주식을 무작정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대로 책 한 권 보지 않고 무턱대고 무모하기까지 했다. 네이버 카페 네임드와 유명 유튜버가 매수하라는 종목을 샀다. 한창 주식시장이 좋았을 때였기 때문에 나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곧 시장은 안 좋아졌고, 무한한 신뢰를 줬던 유튜버는 그를 따르던 구독자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주식선행매매로 재판을 받고 있다. 냉혹한 사회에서 얼굴도 한번 직접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믿고 내 소중한 돈을 투자하지 말아야겠다. 스스로 주식 투자 공부를 해야 한다.


주식 공부를 하려고 해도 어려운 용어들, 복잡한 차트에 재미도 없을뿐더러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내 주식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은 주식 투자하기 전에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을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덜컥 회사를 차린 뱃사공 김씨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귀여운 삽화를 보면서 술술 쉽게 읽힌다. 이 책을 읽으면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잘 알 수 있게 된다. 주식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려워서 시작도 못하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주식은 몇천 개 몇만 개로 쪼개져서 많은 사람들의 손에 나누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매우 복잡한 일들이 생긴다. 주식을 쪼개는 이유, 방법, 시점, 가격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내 주식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차곡 차곡 주식에 대한 기초지식도 쌓여가는 느낌이다.  배당,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와 어려울 수 있는 주식 관련 지표인 ROE, ROA, PER 등도 잘 풀어서 설명해 주었다. 


재미있는 삽화와 스토리를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탄탄한 내용과 구성으로 주식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주식회사와 주식에 대해서 쉽게 풀어주었다. 현금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우리는 이제 재테크 공부를 해야 한다. 어려워서 주식 공부를 포기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딱딱하고, 지루한 주식 공부가 아닌 재미있고, 즐겁게 주식공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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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90%는 준비에서 결정된다 - 여유 있게 일하는 사람은 준비에 시간을 투자한다 팀장의 서재 4
이바 마사야스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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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쌓여가는 업무들, 빨리 퇴근하고 싶은데 마음만 급하다.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업무의 90%는 준비에서 결정된다>에서는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일의 진행과 완성도를 위해 미리 준비를 잘해놓는 것이다. 그렇다면 준비 능력이란 무엇인가? 어떤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업무의 진행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몇 가지 항목들을 잘 챙기면 된다.


많은 업무를 잘 준비해서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5W1H’를 활용한다. 저자는 요소를 잘게 분해해서 업무의 크기를 작아지게 정리하면 이전에는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고 말한다. 5W1H는 일상에서도 자주 들어봤던 말인데 무엇을(What), 왜(Why), 언제(When), 어디에서(Where), 누가(Who), 어떻게(How)라는 여섯 가지 요소를 가리킨다. ‘5W1H’를 활용해 전체를 그려보고, 잘게 작업을 나눠 해당 소요 시간을 세밀하게 배분한다.


마감 직전 허둥지둥 일하던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미리 좀 하고 싶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매번 마감일에 마무리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무엇이든 마감 이틀 전에 제출해서 해서 심리적으로 약간의 여유를 두라고 한다. 준비를 잘하는 사람은 마감 기한의 무서움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반드시 마감 기한보다 이른 ‘자신만의 마감 기한’을 설정한다. 일찍 작업을 진행하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여유 있게 대응을 할 수 있다. 나만의 마감 기한은 업무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약속시간에 딱 맞춰 나오면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초조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나만의 마감 기한을 설정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할 일 목록은 전날 작성한다. 1분도 낭비하지 말고, 짧은 시간이라도 오디오북을 들으며 이동하거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정보 수집이나 일정 관리를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실패를 다루는 법 등 직장생활이 아니어도 일상에서도 유용한 팁이 가득 들어있다. 좋은 팁들은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생각이다. 모든 회사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대표까지 된 저자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가 담아져있는 이 책을 꼼꼼하게 읽어본다면 업무도, 일상도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걸음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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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윤리경영 리더십 - <NHK 100분 명저>의 저자에게 배우는 논어와 주판 철학
모리야 아쓰시 지음, 이주영 옮김 / 예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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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 새 1만 엔권 지폐의 인물이 된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시부사와 없이는 일본의 근대화도 없었다’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근대 일본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그는 사실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인물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최근 10년 전부터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윤리적 방법으로 부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 그의 대표 저서인 <논어와 주판>을 애독서로 꼽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시부사와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어진다.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윤리경영리더십>은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경영 철학과 리더십을 다룬 책이다. ‘근대 일본 경제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일본 경제의 기틀을 닦았던 시부사와는 도쿄증권거래소, 미즈호 은행, 기린맥주, 제국 호텔 등 많은 기업과 기관의 설립에 관여했다. 그의 <논어와 주판>은 공자의 어록이 담긴 유명한 고전 <논어>를 시부사와가 비즈니스 버전으로 재해석한 명저이다. 그는 평생 <논어>와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논어>에 기록된 도덕을 기준으로 삼아 그의 일에 적용했다.


시부사와는 폭넓은 경험과 지식으로 약 500개의 회사 일과 약 600개의 사회사업 일에 관여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개인의 이익과 사회적 이익의 조화를 강조했다. 윤리적 방법으로 부를 쌓을 것을 강조한 그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교훈이다. 이 책은 단순히 시부사와의 생애와 업적을 나열한 것이 아니다. 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에 답을 만들어 간 시부사와의 삶에 나침반이 된 철학을 방향을 잃은 현대 사회의 우리들이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언젠가부터 우리들의 사회는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개인과 사회가 조화를 이루고, 함께 앞으로 나가야 할 때이다. 혼란과 변화의 시대를 살았던 시부사와가 어떤 방식으로 합의와 균형을 찾아갔는지 이 책을 통해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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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돈 되는 책 만들기 - 1인출판.독립출판.자가출판 성공필독서
본조박 지음 / 읽고싶은책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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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전부터 동화책을 쓰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책 출판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관심만 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고, 엄두가 나지를 않았다. 자기 책을 내고는 싶지만 이처럼 어디서부터 첫걸음을 내딛는지 모르는 분들에게 <나 홀로 돈 되는 책 만들기>이 그 과정과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책이 탄생하고 세상에 나아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안내하는 종합 매뉴얼이다.


책 출판의 여정은 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복잡한 과정이다. 그중에서도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은 전체 출판 계획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단계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부터 콘셉트 개발, 핵심 메시지 정의, 독자 타깃 설정 등 그 첫 번째 중요한 시작부터 함께 한다. 원고 작성과 편집, 책의 표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쇄 종이, 인쇄, 책 제본 형태, 거기에 마케팅, 유통까지 모든 것이 다 담아져 있어 책 출판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이 책 하나로 모두 도움받을 수 있다.


서점에 갔을 때 책 표지만 보고, 또는 책 제목만 보고 흥미를 느껴서 구매한 적도 있었다. 그만큼 표지 디자인이 중요하다. 실제로 사람들은 평균 7초 안에 책을 살지 말지 결정한다고 한다. 중요한 표지 디자인이지만 보통의 작가들은 한 권의 글을 쓰는 것에도 많은 에너지와 정성을 들이는데 전문가도 아닌데 표지 디자인까지 결정하는 것은 많이 힘이 드는 일이다. 이 책에는 그런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글꼴 선택, 폰트 크기, 간격, 이미지, 그래픽 요소 등 책 출판의 A ∼ Z 모든 것이 담아져 있다.


책 만들기 대해 알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출판할 수 있다. 자신의 책을 가지고자 하는 꿈을 가진 사람들은 이 책의 도움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자신들의 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책 한 권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고 종이에 담는 일이 아니다. 그 과정, 과정 많은 고민과 수고가 가득 들어있다. 이 책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 과정이 더욱 어렵고, 막막했을 것이다. 이 책이 그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책 출판을 향하는 확실한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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