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의끝#정해연 #현대문학#교환도서서평단 #협찬"살려주세요!""엄마! 아빠!"캠핑을 좋아하던 아빠와 인우 그리고 엄마...다슬기를 잡으러 갔던 인우가 갑자기 살려달리니??..새벽에 혼자 물 속에 빠진 인우는 허우적거리다 정신을 잃는다.병원에서 정신이 든 인우는 아빠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아빠가 자살을 했다고요? 갑자기?!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인우는 그런 엄마를 의심하며 집을 나온다.샤인 코스메틱 대표 희숙은 방문판매부터 시작해서 회사를이루었지만 골칫덩어리 아들 진하때문에 항상 걱정이 끊이지않는다..."엄마!! 사람을 죽였어..."아들의 전화 한 통으로 희숙은 아들이 생활하는 재선시로 간다.갑자기 이런 황당한 전화를 받는다면 난 어떤반응을 보일까?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왜 죽였냐고 다그치기만 할까?경찰서에 자수하러 가자고 끌고갈까? 희숙은 남편을 사고로 잃고 홀로 진하를 키워 사고뭉치가 됐나...아버지 없는 설움이라도 느낄까봐 아들이 원하는 건 뭐든지다 들어줬다. 어리광쟁이인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생각했다. 희숙은 아들을 위한다는 생각에 혼자 알리바이를 꾸미고 아들에게는 자기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고 다독인다.이렇게 하는게 정말 아들을 위한 일인걸까?잘못을 깨우치게 가르치기보다 무조건 덮어주려하는 모습이 엄마로서의 역할이 맞는것인지...아버지의 죽음 이후 집을 나온 인우는 경찰이 되서 재선시에서근무하게 된다. 어머니를 살인자로 의심하는 마음은 사라지지않은채... 어머니는 왜 아무말도 안해주는지 ...답답하기만하다.희숙은 아들의 알리바이를 꾸미다가 헛점들을 남기게 되고그 사건을 인우가 맡게 된다.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던중 인우는 자신의 어머니가 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는지 알게 되고...무조건 주기만하고 감싸주려던 희숙에게 아들은 또 한번 !!이런 썪을 놈!!!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진짜 반전의 반전이다. 어쩜 이럴수가 있는거지?사람들이 괜히 정해연~~정해연 하는게 아니구나!!"극한까지 처절한 모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두 번 다시 이런 소설을 쓸 자신이 없습니다." ~정해연~#교환독서서평단 에 당첨되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나누었습니다.감사합니다.
#버찌책방은다계획이있지#조예은 #초록비책공방책과 사람을 엮는 다정한 책방의 기록주택가 골목에 있는 작은 상가에서 시작된 버찌책방은피해갈 수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경차 한 대로 트렁크 책장을 만들어 책이 필요한 곳으로다니며 책을 팔았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봉산 아래 숨은 작은 책방이라 불리는 두번째 버찌책방을 시작하게 될 건물을 새로 짓게되는 과정을 담고 있고 책방 운영에 진심을 다하는 작가님의 생활들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로 꽉 차있다.책방지기 버찌님 곁에는 배우자 책방지기 돌고래님과어린이 서가를 수시로 점검하며 카운터에서 계산을 즐기는꼬마 책방지기 태양 군, 반려동물을 환대하는 책방으로만들어 준 강아지 책방지기 별이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서평단 신청할때 독립서점을 가 본 경험이 있냐고 물어보셨을때 없다고 대답했는데...찾아가 봐야지 마음만 있었지 내가 사는 지역에 있는 곳 조차도 가본곳이 없어서 검색후우리동네 가까운 곳을 찾아가봤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였을까? 생각보다 책은 별로 없고필기구류와 화분, 행거 두개에는 옷종류, 그릇등 잡동사니를많이 파는 곳이었다. 색다른 책들을 많이 파시려나 기대하고갔는데 그것보다 다른 것들이 더 많고 주인분의 성의없는대우에 조금 실망하고 왔던 일이 있었다.버찌책방을 떠올렸을때 자연의 푸르름, 새와 풀벌레 소리, 서가 주변에서 나는 나무와 종이 향기, 수많은 책등에 새겨져있는 책 제목들 그리고 커피향기가 떠오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공간의 주된 요소인 노출 콘크리트,나무,종이를닮은 커피의 맛과 향은 어떤 느낌이 좋을까? 141p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나만의 책방을 꿈꿀것이다. 하지만 그 공간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모든이들이 다 찾아보는 베스트셀러 책말고 서점 주인분의취향이 가득 담긴 책들로 채워진 공간의 신비함을 느껴보고싶기도 하다. 조만간 짝궁을 꼬셔서 버찌책방 나들이를 가봐야 할 것 같다. 책은 서평단 당첨으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하루한줄마음챙김필사책#유태진 #다른상상 #생각을비우고마음을채우는좋은습관하루를 다독이고 마음을 재충전하는 필사 힐링 테라피이유없이 무너지는 날에는 단 한 문장이 깊은 위로가 되기도하고한 줄의 문장이 당신 마음 어딘가에 닿기를 바라며고요한 나를 마주 하고 삶을 깊이 느끼는 하루를 위해서조금 더 천천히 읽고 더 깊이 느끼고 문장은 단어에서 감정으로,감정에서 치유로 나아갑니다. ~프롤로그 중에서~~생텍쥐페리지친 당신을 보았을 때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꽃이 시들 때 물을 주듯이저는 당신의 마음 곁에 조용히 머물렀습니다아무것도 하지 않아도그것이 사랑일 수 있다는 걸 배웠기 때문입니다당신이 다시 웃을 수 있을 때까지 저는 그저 그곳에 있었습니다당신의 곁에서 조용히 빛나는 작은 별이 되어 있었답니다톨스토이 그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그는 평생을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규범에 맞춰 살았고자신의 내면을 외면한 채 살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자각했습니다그는 이제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지않게 되었습니다대신 내가 진정 원했던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괴테 고요한 저녁 세상이 잠잠히 물러나고 나 홀로 남겨진 그순간나는 더 이상 외부의 것들에 의지하지 않고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내가 진정 누구인지를 성찰하게 되는 시간그것이 바로 고독이 내게 준 축복이었다하루하루 평온해지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하루 한 장 필사이지만 쓰다보면 한장으로 끝나지 않는다.그날 그날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순서대로가 아닌 마음이이끄는대로 써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필사했습니다.감사합니다.
#문래동로망스#김진성 #델피노 남중,남고 출신에 공대생 김 철. 180cm정도 되는 키에 약간 마른 타입.얼굴도 하얗고 눈도 큰 편.자신이 엄청 인기많다고 생각하는 근거없는 자신감?연애를 책으로 배웠어요 같은 분위기의 남자.여자들이 과연 한방에 넘어 올까요?소개팅 나간 자리에서 이상형을 만났다고 바로사랑해 라고 말해버린다뇨??이런 황당한 상황이라니~~~ 가슴 두근두근 떨리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듯하다.뭐야 이 남자 김 철 엉뚱하구만!!!서울에 있는 높은 수준의 대학교.수도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서 졸업논문을 준비하던 김 철.실험과 결과로 데이터를 뽑고 해야하는 논문준비. 하지만용해로 고장으로 고군분투 하던중 문래동의 철공소를 찾아헤매게 되고 순순히 사용을 허락해주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하지만 같이 연구하던 교수님의 갑작스런 사임소식!그럼 철이는 어떻게 해?? 언질조차 주지 않고 사라져버리다니...황당한 소식에 넋이 나간 사이 그 남자 앞에 짠~~하고 나타난 후임 조교수 은아연!!그런데 어디서 만난 사람인데~~~문래동 철공소에서 봤던 그 여자가 지도교수가 된다고??첫 눈에 반해 버린 그 여인~ 지도교수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아니다.중간중간 막장드라마인가? 하는 부분도 있는듯했고피식피식 웃음짓게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책태기 오신분들에게 시간순삭으로 읽기 좋아 추천합니다.#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해금의말들#은한 #문학수첩꿈꾸던 교사는 되지 못했지만 누군가의 하루를 위로하고연주로 마음을 건네는 사람이 된 은한의 첫번째 에세이."남들 눈치 보느라 아무것도 못 한다면 제 행복은 찾을 수없겠지요.""모두가 내게 아주 집중하지 않아도 마치 엽서로 만들 수있을 것 같은 소박한 풍경.야외의 모든 소리가 나와 함께 연주하는 공연. 서로의 눈을 바라볼 수 있는 순간. 정식 공연장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공연이다.""내향인이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 나를 홍보하는게 꺼려지고부끄러울 때도 있다. 하지만 기왕 이 일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창피함을 무릅쓰고라도 해야한다. 실은 아무도 나를 창피하게 여기지 않는다. 나만 나를 창피하게 여기지않으면 된다.""익숙히다는 것은 좋다는 뜻은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싫어하는 일을 몇 퍼센트는 해야 한다더니 과연참말이다."국어 교사를 꿈꾸며 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지만10년째 거리공연자로 살고 있는 은한의 이야기.하고 싶은 일이 교사라고만 생각했지만 뜻대로 되지않아 힘들었고 1년만 놀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해금연주를 하면서 새로운 행복들을 발견하게 되고어려움도 많이 격게 되지만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의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교사라는 직업이 더 좋지 않았을까?(요즘은 자꾸 험한 일들이 생겨서 예전만큼 아주 좋은직업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낮아졌지만...)조금만 더 노력해보지 왜 포기했을까? 너무 아쉬워하며 읽었지만 또 다른 길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들에 다행이다 싶은 마음도 갖게 되었다.꼭 한가지 길만 있는건 아니구나...자신이 좋아하고 행복해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구나.사실 책을 읽으면서는 우리 딸이라면 어땠을까?계속 딸과의 상황을 대치해 보면서 읽었었다.대학1학년인 수학교사를 꿈꾸는 딸도 나중에 임용고시에서 좋은 소식이 안들리고 계속 괴로워만 하고 있으면 어쩌지?난 어떤 조언을 해줘야하지? 어떤 길로 인도해줄 수 있을까?은한님처럼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너무 앞선 걱정을 하기도...했죠.은한님의 책을 읽으면서 엉뚱한 생각한가지.은한 부모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의 책이 나오면 어떨까도 생각해봤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moonhaksoo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