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나를 최고로 만든다 -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힘
켄 블랜차드.마크 밀러 지음, 모윤희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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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 로 유명한 저자 켄 블랜차드의 새로운 도서, 성장과 리더십 간의 상관관계를 역설하는 도서이다.

- 제목이 곧 책의 주제이다. ”성장은 나를 최고로(리더로) 만든다“ 여기서 리더는 단순히 한 조직의 가장 높은 직위를 가진 사람을 뜻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의 가치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즉 신입사원이라 하더라도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책은 가상의 주인공 블레이크가, 리더십이 충만한 부친의 사망 이후 부친의 절친한 지인 더비로부터 리더십에 관하여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새로운 직장의 신입사원으로, 팀원으로서 경험하며 발전해가는 모습을 통해 리더십을 전달한다.
(마치 #부자아빠가난한아빠 #부자의그릇 #나의돈많은고등학교친구 등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같다는 느낌이다. 주인공이 있고, 주인공이 야이기를 전달하는 방식. 쓰고보니 다 돈과 관련된 책이다!!)

- 리더가 되는 방법은 크게 4가지이다.
1) 지식습득하기
2)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
3) 자신의 세계 펼치기
4) 지혜를 향해 나아가기

-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의 단 한문장만 기억할 것이라면,
”당신의 성장능력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결정한다.“

-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본인이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분명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미 많은 자기계발서를 통해, 리더십에 관한 책을 통해 이야기된 내용과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저자는 특히 이 중에서도 본인의 성장 자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기에 ‘시간을 두고’ 리더십이 생겨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배우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상의하고, 고민하고, 꿈꿀 필요가 있겠다.
이 모든 경험이 나의 충만한 역량이 되어줄 것임을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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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몰랐다는 걸 깨닫는 순간 100 최고의 안목 시리즈 1
모리야 히로시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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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40대, 50대를 위한 고전 다시 읽기의 끝판왕(?) 이 아닌가 싶은 책

- 특히 시중에 이미 나와있는 유사한 책들과의 차별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있다. #오십에읽는논어 #오십에읽는주역 #마흔에읽는니체 등 이미 많은 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 그러나 무려 91세의 저자가, 본인이 살아오며 느끼고 깨달은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공자의 논어와 손무의 손자병법의 수많은 내용 중 고르고 고른 100가지의 문장과 그에 따른 지혜들은 또 다른 의미가 되어줄 것임을 의심할 여지 없다.

- 책은 크게 논어와 손자병법 2부로 나뉘어있다. 오십대가 살면서 인생을 조화롭게 때로는 도전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 개인적으로 매일 하나씩의 문장을 필사하는 것도 좋겠다 싶은 책이었다.

= 실제로 하지는 못했다…

- 읽다보면 사실 꽤 쉬운 설명들과 이야기로 구성되어있고, 이미 여러 자기계발서와 고전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야기가 중복된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 사실 고전은 정말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기에 고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비단 50대 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울러 도움이 될 조언임이 분명하다.

- 책장에 두고 삶의 고민이 생겼을 때 한 번씩 다시 꺼내어 볼 수 있는 좋은 책.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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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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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작가 스티븐킹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동화.

- 스티븐킹이 페어리테일 이라니…!!

- 동화와 어울리지 않는 작가라고 생각했으나 동화이면서도 동화같지 않은 분위기와 대사가 스티븐킹 답다는 느낌.

- 현실세계에 살던 착한 고등학생이 괴팍한 노인을 도와주게 되는데, 그 노인의 집에는 새로운 세상으로 이어지는 우물이 있다. 노인이 키우던 개와 정이 들어버린 주인공은 개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주기 위해 그 우물로 내려간다.

- 1권의 후반부에 묘사되는 새로운 동화 세상은 마냥 동화스럽지는 않다. 오히려 다소 어둡고 통제된 새로운 동화세상이다. 그래서 2권에서 이어질 동화이야기가 기대된다.

- 솔직히 주인공이 동화 세계를 접하기까지의 전반부 이야기가 다소 늘어지는 느낌도 있었다. 다만, 2권에서 사용될 어떤 복선이 아닐까 싶다.

-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뒤가 궁금해지는 전형적인 베스트셀러 스토리로 아주 즐거운 독서가 가능하다.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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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캐서린 모건 셰플러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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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주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책.

- 저자는 본인과, 많은 사람들의 심리치료를 담당하였던 경험을 토대로, 완벽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며 가이드를 제시한다.

-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가? 누가 보아도 완벽주의자인가? 혹은 아무리 생각해도 완벽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가?

- 완벽과 거리가 가깝거나 먼 사람 모두 완벽을 추구한다. 다만 완벽을 추구하면서 본인에게 통제와 압박을 가하는지, 욕망에 충실하고 충동을 활용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 그러나, 이러한 완벽주의를 통해 진정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이제 앞으로 나아겠다는 굳은 의지, 앞으로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믿음.

- 내가 인생을 행복하게 또는 원하는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모두 내 안에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잊어도 좋다.

- 내 스스로를 알고, 알아가고, 믿고, 나아가려는 사람에게, 특히 나를 포함해서, 분명 이 책은 앞으로 나아갈 가이드를 제시한다.

많은 경험과 상담사례를 통해 분명 자신에게 맞는 상황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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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기유나 토토 지음, 정선혜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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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전날의 기억을 잊고 2년전의 특정시점 과거로 돌아가는 소설가가, 하루하루 기억을 더듬어가며 소설을 완성하는 이야기. 그러나 마지막 페이지의 단 한 문장은 이 책에서 내내 설명하던 그것인가 싶어서 ”아 그런건가“ 하며 중간부터 다시 읽어보게 되는 책.
(‘그것’을 설명하면 책의 스포일러이자 감상을 떨어뜨리는 일이 되기에 쓰지 않는다.)

- 작가 본인이 등장인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책.

- 그러나 일본 소설 특유의 간결함과 감상, 반전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매력적

- 하루만 기억하는 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영화와 책에서 소재로 활용하던 것이나, 이 책에서처럼 활용하는 것은 처음. 작가 본인은 이 병을 경험해본 것인가 싶은 정도이다.

- 소설을 읽다가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새벽 2시에 서평을 작성하게 만든 매력적 소설.

- 작가는 바에서 자주 술을 마시지 않았을까…

- 매일 아침, 특정시점 이후의 일들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소설을 작성한 작가의 상상력 또는 취재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 p.273
지지 않아.
포기하지 않아.
나는 그 문장을 삭제했다. 대신 이렇게 적어놓았다.
- 나는, 이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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