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40대, 50대를 위한 고전 다시 읽기의 끝판왕(?) 이 아닌가 싶은 책- 특히 시중에 이미 나와있는 유사한 책들과의 차별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있다. #오십에읽는논어 #오십에읽는주역 #마흔에읽는니체 등 이미 많은 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려 91세의 저자가, 본인이 살아오며 느끼고 깨달은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공자의 논어와 손무의 손자병법의 수많은 내용 중 고르고 고른 100가지의 문장과 그에 따른 지혜들은 또 다른 의미가 되어줄 것임을 의심할 여지 없다.- 책은 크게 논어와 손자병법 2부로 나뉘어있다. 오십대가 살면서 인생을 조화롭게 때로는 도전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 개인적으로 매일 하나씩의 문장을 필사하는 것도 좋겠다 싶은 책이었다.= 실제로 하지는 못했다…- 읽다보면 사실 꽤 쉬운 설명들과 이야기로 구성되어있고, 이미 여러 자기계발서와 고전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야기가 중복된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고전은 정말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기에 고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비단 50대 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울러 도움이 될 조언임이 분명하다.- 책장에 두고 삶의 고민이 생겼을 때 한 번씩 다시 꺼내어 볼 수 있는 좋은 책.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