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엄마의 책쓰기
김미선 지음 / 행복우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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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엄마의책쓰기 #행복우물 #김미선
* 이 책은 #단단한맘 @gbb_mom #강한엄마 @strongmom526 서평단 모집으로 #행복우물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출간과 관련된 책은 많이 나왔지만 이 책은 보통의 엄마들, 육아로 고통받는(?) 엄마들에게 책을 쓰는 것이 탈출구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 작가는 아이 둘을 키우던 보통 엄마로 살다가, 아이들이 잘 때 틈틈이 읽었던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엄마의심야책방 을 출간한다.

이를 통해 본인이 얻은 느낌, 교훈, 자신감, 삶의 태도 등을 정리하여 책 쓰기의 효과를 나누고자 이번 책 #보통엄마의책쓰기 를 출간한다.

-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보통 엄마가 책을 쓰는 이유
: 책을 쓴다는 것의 어려움, 그러나 얻게 될 효과는 더욱 크다. 독서를 많이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아는 것, 익힌 것을 밖으로 내보내는 #아웃풋 이 중요하다!

2. 보통 엄마가 초고 쓰는 법
: 초고 작성을 위한 know-how 대방출!!

3. 보통 엄마가 글쓰기 레벨 업 시키는 법
: 쓰라. 계속 쓰라. 지겨워도 쓰고 힘들어도 쓰라.
글이 어려우면 필사를 꾸준히 해라.
메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록해라.
책쓰기 관련 책 소개.

4. 보통 엄마가 투고부터 홍보하는 법
: 본격적으로 출간을 위한 과정을 안내
출간계획서부터 투고, 투고 후 마음가짐, 계약, 퇴고, 표지, 홍보까지.

5. 보통 엄마 작가의 탄생
: 내 책을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보는 느낌이란?
한 권이 아니라 계속 써나가는 작가로 거듭나기.

- 사실 책 제목의 보통 엄마 라는 단어는 초반의 육아 관련 이야기에서는 적절한 제목일지 모르지만,

다른 내용은 아빠여도 무방하다. (?)
아빠가 읽어도 좋다는 뜻이다.

책을 꼭 엄마만 쓰라는 법이 있는가? 직장생활에 힘겨운 아빠도 책을 쓸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가진 아빠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떻게 장담하느냐고? 내가 아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 역시 책을 위한 주제를 찾기 시작했다.

- #시대예보 에서는 현대 사회가 개인화되면서 이제는 자기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야하는 시대임을 강조한다.

책을 쓴다는 것은, 내 이름 석자가 하나의 브랜드로 나아가는 힘찬 출발점을 만드는 과정이다.

유명 강사들의 이름 석자만으로도 강연이 매진되는 것도 그런 연유이다. 하지만 잊으면 안된다. 그 강사도 시작부터 유명한 강사나 작가는 아니었다.

우리도 시작할 수 있다. 그 시작을 책으로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 책을 쓰려면 필력이 필요핟. 책에서도 소개된 방법인데, 필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필사만한 방법이 없다고 한다. 나는 책에 글씨를 쓰는 것을 끔찍하게 여기는 편이라 필사책을 사서 노트에 옮겨적는 편인데

#이어령의말 #필사는도끼다 #하루한장나의어휘력을위한필사노트 등 좋은 필사책이 많이 출간되어있다. 참고하길 바란다.
(내가 가진 책을 적어두었다. 아직 책에는 글씨는 거의 못 쓰고 있다. 새책이나 다름없다. 이 습관도 버려야하는데…)

#서평단 #서평 #협찬도서 #도서협찬 #글쓰기 #책쓰기 #엄마 #육아 #독서 #필사 #출간 #작가
#책 #독서 #공부 #인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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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 2 - 일본에서 특허 받은 스토리식 한자 학습법 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 2
아니마칸지 손양의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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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한자혁명2 #시대에듀 #아니마칸지
* 이 책은 네이버 #리뷰의숲 카페를 통해 #시대에듀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보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재학당시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한 이후, 일본어에 대한 관심은 강하진 않아도 꾸준히 있었다.

그러다가 올해 새해계획으로 공부의 대상으로 삼기로 결심하고, 상반기 JLPT N3 응시에 이르기까지 하였으나!

그 학습량은 처절하게 부족했다. 특히 일본어 한자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 이 책은 한자를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그 안에 담겨있는 스토리를 통해, 어원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기억력을 극대화시켜준다.

작가는 그 동안의 연구 노하우를 통해 일본에서 특허 인증까지 받은 방식으로, 한자별로 이야기를 담아 낸 스토리텔링식 기억과, 기본 한자에 부수가 반영된 변화를 보여주며 연관되어 기억이 용이하도록 돕는다.

- 작가 아니마칸지는 국내 최초로 모든 한자를 그림으로 해설하고, 통일된 부수 체계로 정리하는데 성공한 한자 전문 연구 조직이다. 연구소 대표 손양의 저자는 2,300점이 넘는 일러스트를 직접 그리며 학습자의 기억에 힘을 보탠다.

-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N1레벨 필수한자 253자
2장. N1레벨 필수한자 236자
3장. N1레벨 필수한자 229자
4장. N2레벨 필수한자 407자

각 장에서는 주제별로 다시 구분한다.

1장을 예로 들면
1. 인간의 전신 유래 한자
2. 큰 머리, 긴 다리 유래 한자
3. 육체, 입, 영혼 관련 한자
4. 혈연, 지연, 계급 관련 한자
5. 육체의 동작, 형상 관련 한자

와 같은 형태이다.

비슷하고 연관성 있는 주제들로 묶어 학습자가 한번에 관련한자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책 내부의 구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일러스트이다.

왠지 한자의 모양과 닮은 그림들이 가득하여 생각보다 쉽게 기억에 남았다. 또한 같은 기본한자에 부수가 변형되며 뜻이 바뀌는 이유를 쉽게 납득할 수 있었다.

- 물론, 한자의 레벨은 높다.
1장에 등장하는 한자들 대부분 처음 봤다. (이것은 나의 학습의 문제일지도..아니다! 난 N3 응시였다고! )

하지만 공부를 조금 해보니 금방 이 책에 믿음이 생겼다. 쉽게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연관된 한자들, 부수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 학습사진을 조금 올려보았다.
손이 이쁘지 않고, 글씨는 손보다 더 못생겨서 많이 올리지 못하겠다. (부끄럽다)

- 이 책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다시 JLPT 에 응시해보독 해야겠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아무래도 이번 시험은 경험으로만 가치있을 듯 싶으니.

- 한자 공부가 필요한 모든 수험생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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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남북국사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이문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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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국사 라고 표현되어 어느 시대를 의미하는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겠다.

이 책은 통일신라 시대, 북쪽지방을 제패한 발해, 그리고 신라와 발해가 망국의 길로 접어들면서 잠시 찾아온 후삼국시대, 끝으로 이를 통일한 고려에 이르는 시기의 역사를 망라한 역사도서이다.

- 작가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역사 관련 콘텐츠를 게시한 블로그를 운영한 바 있다. 역사 뿐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 이미 많은 책을 지었다.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왜곡되고 날조된 역사를 바로잡고자 오늘도 노력중이다.

- 책은 국가별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장. 통일신라
: 통일신라를 이룩한 문무왕 이후 여러 반란을 거듭하며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역사

2장. 발해
: 발해의 정통성에 대한 고찰로 시작하여, 백두산 폭발 등 멸망하게 된 역사를 소개한다.
: 개인적으로 발해에 대한 역사서를 처음 읽어본 듯 하다.

3장. 후삼국시대
: 신라와 발해의 혼란을 틈타 후백제, 후고구려가 등장한다.
: 후고구려를 세운 사람은 드라마 왕건에서 김영철배우가 연기한 #궁예 이다. 관심법은 지어낸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사적 사실이라니 놀랍다.
: 후삼국의 혼란을 잠재운 왕건에 대한 이야기.

- 간략하게 중심 내용만 적었지만,

최근 관심을 많이 받은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으로 잘 알려진 조선사,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를 통해 고증된 삼국시대와 달리

통일신라나 발해에 대한 이야기를 배운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 최근 리박스쿨이나 뉴라이트 등 역사관과 관련된 정치적, 사회적 뉴스가 자주 들려온다.

나의 역사가치관이 올바른 것이라고 당당하게 내세우기는 어렵지만,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배울 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이후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오히려 역사를 통한 진정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역사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후대에 교육하느냐가 현재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최우선 과제가 아닐까 싶다.

-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정치학자였던 E.H.카 는 “역사란 본질적으로 현재의 눈으로 현재의 문제에 비추어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다.” 라고 했다.

결국 역사는 그 시대의 눈으로 바라본 과거이니, 해석이 바뀔 수 밖에 없음은 피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에 최대한 가치판단을 배제한 객관적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 부모세대로서 할 일이 아닌가 싶다.

- 역사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하게 해 준 고마운 책. 나의 역사적 지식이 부족함을 깨닫게 해준 책.

삼국시대 이후 고려 건국까지의 역사가 궁금한 모든 역사학도와 역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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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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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미술이 그렇게도 싫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갈수록 진정한 아름다움이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 책은 바로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미안”

단순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을 넘어서, 그 안에 담긴 진정한 의미나 가치를 알아낼 수 있는 능력. 내가 가지고 싶은 그 능력.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얻을 수 있다.

- 작가는 사진,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트워커. 오디오평론가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저술, 강연을 하고 있다. #윤광준의생활명품 #창조적시선 #정원의황홀 등 저서가 있다.

- 책은 다양한 예술세계를 섭렵하는 작가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로 안내한다.

1장. 우리는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가
: 심미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작품 안에 담긴 가치의 중요성.

2장. 숨은 의도를 발견하는 기쁨, 미술
: 미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방법, 노하우. 미술을 즐기려는 마음가짐의 중요함. 작품 원본을 소장하는 것을 추천.

3장. 지금 이순간만 사는 행복, 음악
: 사라지는 예술 음악. 현장에서 듣는 음악의 위대함. 우리 것임에도 우리가 관심가지 못했던 국악에 대한 이야기.

4장. 나를 둘러싼 공간이 확장되는 마술, 건축
: 인간의 노력과 관점이 입체로 드러나는 예술. 크거나 높거나 균형잡혀있거나, 혹은 자연과 하나되거나.

5장.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 주목하는 힘, 사진
: 순간 포착이 중요한 사진. 예술작품 특히 회화와 같은 시각으로 사진을 찍는 작가가 많다. 동일한 피사체를 작가마다 다르게 찍어내는 예술성

6장. 일상의 욕망을 다독이는 지혜, 디자인
: 디자인의 중요성. 매일 보는 것일수록 질리지 않고 품위있어야 할 것임.

- 작가의 예술 세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견문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책이다.

- 미술 작품을 보는 법을 잘 몰라서, 이와 관련된 책들은 꼼꼼히 읽어보는 편이다. 지금 읽을 책으로 구매한 #미술관에간할미 를 읽을 순간도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책으로 보면서 작품에 대한 놀라움을 가지는 한편, 작가의 말처럼 현장에서 직접 보고싶은 열망이 강해짐을 느낀다.

원본이 주는 힘은, 작가와 가까워지는 그 느낌은, 현장이 아니면 알 수 없다.

- 책을 읽다가 국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후로 이지영 가야금연주자의 매화산조 를 들으며 독서했다.

가야금의 음색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었던가,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꼭 들어보시길 권한다.

- 건축과 관련한 작가로 유명한 #유현준 교수의 저서들은 건축과 관련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는데,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더인간적인건축_토마스헤더윅 의 도서를 읽고 난 뒤 건축물을 바라볼 때 생각이 조금 더 많아졌다. 사람과 어우러지지 않은 건축이 꼭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랄까.

- 사진은 정말 문외한인지라. 가족사진을 찍어주면 항상 배우자에게 혼이 나고 마는 나로서는 사진은 다가가기 어려운 영역이다.

작가가 사진작가로 유명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작가는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 디자인 편에 등장한 수전을 정말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살면서 수도꼭지가 아름답고 우아하다고 느껴본 것은 처음이다.

시선을 빼앗는 강렬한 빨간색과, 여유가 느껴지는 곡선은 물론,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는 스테인리스의 차가움이 대조적으로 와닿아서,

우리가 평소 쓰는 수도꼭지가 아니라, 이것이야말로 예술이자 디자인이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페이지.

- 사람은 모두 다르다. 당연히 바라보는 눈도 다르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수가 인정하는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사람도 그러하다. 내가 갖고 싶은 심미안은 사람을 알아보는 심미안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해봐야하겠지만, 아직은 그런 기준이 없지만, 분명 언젠가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내가 그들에게 그런 가치있는 사람이기를 희망한다.

- 예술작품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수업. 이 책은 분명 그런 수업이 되어주었다.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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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간 -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제43회 공식 선정작
델핀 파니크 지음, 이나무 옮김 / 초록서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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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참상. 요즘 세대가 알지 못하는(나 역시도) 것. 하지만 다큐멘터리나 교과서에서 접했던 것.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전쟁의 참상을 묘사하고 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그림체와 이야기 전개이지만, 오히려 그 어느 자료보다도 전쟁의 비극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여성의 입장에서.

- 작가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전쟁의시간 2019년 #야간비행 이라는 작품이 #프랑스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공식선정작 이 되었다.

-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마을 안 모든 남성은 전쟁터로 끌려가고, 마을에는 여성과 아이만 남는다.

남겨진 여성들은 생존을 위해 전쟁을 위한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매일 일하다보니 공장 안에는 악덕 공장장에게 대응하자는 단체(여성연대) 가 있다. 공장 밖에는 전쟁의 참상을 피해 즐기며 살자는 유흥문화가 발달하기도 하며, 여성끼리 애정을 나누기도 한다.

마을 안에서는 질서가 무너지고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남자 하나를 잡아서 집에 가둬두고 성적 학대를 가하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여성들만의 마을이 이루어진다. 때로는 반복하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식 한 번 없던 전장의 남성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다시 남성과 어우러지는 여성들의 세계. 그 동안 고생하며 전쟁 뒷바라지를 했던 여성들은 달라진 세상에 씁쓸함을 느낀다.

- 독특하게 일반 소설이 아니라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은, 자주 보던 일반적인 만화와는 다른 독특하고 개성있는 그림체가 특징이다. 내용 전개도 독특하다. 중간중간 톡 쏘는 위트가 담겨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 다만 여성의 입장을 작가의 해석으로 표현한 부분, 동성애나 다소 변태적 성행위, 잔인한 내용들이 담겨있기도 하여 어린아이들이 읽을 수 없는 #19금도서 임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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