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 전쟁 - 내 마음의 왕은 누구인가?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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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듣고 있는 제자의 길 수업도 그렇게

'제자도'책을 읽으며 '나는 정말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며 살고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결정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왕좌 전쟁'

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김병삼

목사님 설교를 참 좋아한다.


이 책은 사울, 다윗, 솔로몬 등 여러 왕들이

나온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마음의

왕좌에 누가 앉아있는지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왕들의 성공과 실패를

역사 이야기만으로 풀어내지 않고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게 만든다.


책을 읽으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다섯 가지 내용을 정리해 보면,


첫 번째는 '내가 내 삶의 왕이 되려고 할 때

문제가 시각 된다'는 것이다. '왕좌는 비워져

있지 않고 결국 누군가 그 자리에 앉게 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성공이나 돈 사람의

인정, 내 욕심이 하나님보다 앞서게 되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내가 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한 사람이 돼라'는 것이 아니라 승리

자체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다윗의

이야기를 읽으며 무엇을 이루었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고 있는 것이 더욱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세 번째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여러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

힘이나 사람, 자신의 능력을 하나님보다

앞세울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보여준다.

특히 사울의 이야기를 통해 예배가 의식이

되어버리고 하나님을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네 번째는 '지혜로운 선택은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아는 것'이라는 점이다.

'지혜로운 선택이라는 착각'이라는 부분에

두 가지 모두 중요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

무엇을 선택할지 분명히 생각해 보게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것저것 다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꼭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다섯 번째는 '실패했더라도 다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므낫세 이야기를 통해 실패와 잘못의

자리에서도 다시 하나님께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 삶에 개입하셔서 인생을

바꿔 놓으실 하나님을 기대해 본다.


내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릴 때 내가 잘해서

된 것처럼 생각하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밤새 고민하며 뒤척일 때가

많았는데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나에게 질문해 보았다. '지금 내 마음의

왕좌에 누가 앉아 있는가?'


매일의 선택 속에서 내 생각을 먼저

내놓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내는 게 중요하겠다. 우리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순간을 겪겠지만 그럴 때마다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라 여운이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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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지 속에 개미가?! - 자기조절 ㅣ 사회정서학습 시리 1
줄리아 쿡 지음, 캐리 하트만 그림, 최서윤 옮김 / 라이브리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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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꾸만 '가만히 있어!,

'조용히 좀 해!', '움직이지 좀 마!'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아들이 워낙 가만히 있지

못하고 조심성이 없다 보니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수업 시간에 조용히 있어야 하기에 산만한

아들 때문에 더욱더 걱정이 많다.

그래서 제목부터 눈이 가던 '내 바지 속에

개미가?!'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


책의 주인공 루이는 가만히 있어야 하는

순간에 자꾸만 몸을 움직인다.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도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무릎을 움직인다.

​

그러다 친구에게 실수로 발을 뻗게 되고

선생님은 루이에게 '네 바지 속에 개미가

개미가 있는 거 같구나'라고 말한다.

​

처음에는 정말 바지 속에 개미가 들어간 줄

알고 루이가 당황한다. 이러한 설정으로

루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이유와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

책에서는 몸을 충분히 움직여보거나 깊게

숨을 쉬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조절하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말랑이 등을 이용해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준다.

​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책에선 6~10세

아이들에게 이 과정이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설명한다.

​

물론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계속해서는 안 되기에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며 자신의 몸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간다. 참으라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이것이 바로 책에서 말하는 자기 조절

방법인 것 같다.

​

특히 마지막 장에 실질적으로 자기조절

기술을 키울 수 있는 놀이를 알려줘서 유익했다.

'그대로 멈춰라','조각상 놀이',''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 때리기','귀로 들은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기','촉각 장난감 사용하기'등 아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

평소 아이가 말랑이를 사달라고 하면 '이게

뭐가 재밌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고

촉감 교구를 활용하는 것이 아이가 자기 몸을

조절하고 집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

'내 바지 속에 개미가?!'는 아이의 행동을

문제로만 바라보기보다 아이가 자기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자기조절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놀이로

알려주고 싶다면 한번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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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내 몸의 변화와 신호 80가지
카트린 샤우디히.카트린 지몬센 지음, 김현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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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아직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40대

중반이 다가오니 예전과 달라지는 몸의 변화가

하나둘 느껴지며 갱년기에 관심이 생겼다.

​

전에는 잠을 잘 못 자거나 웬만해선 피곤함을

느끼진 못했는데 요즘엔 소변 때문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깊은 잠을 못 자다 보니 이젠

나에게도 갱년기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는

이른 갱년기의 변화를 막연하게 겁내기보다

내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캬트린

샤우디히와 캬트린 지몬센이 갱년기에 대해

80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설명해 주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에도 좋았다.

​

특히 책을 읽으며 갱년기는 단순히 생리가

멈추는 시기가 아니라 몸 전체가 변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호르몬 변화가 수면이나 감정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 뼈와 근육, 대사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

읽으면서 꼭 기억해두고 싶은

다섯 가지를 기록해 보면,

​

첫째, '갱년기의 시작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책에서는 여자마다 난자 비축량이 다르기

때문에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다르다고

설명한다. 통계적으로 40대 초반에서 중반에

시작될 수 있고 마지막 월경 후 1년 동안 월경이

없으면 폐경이라고 한다. 친구는 벌써부터

폐경이 시작되어 호르몬제를 먹기도 하는데

나도 이제 곧 다가오겠구나 싶다.

​

둘째, '잠을 못 자는 것도 갱년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책에는 갱년기 여성에게 수면

장애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고, 밤에 자주 깨거나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도 설명한다. 실제로

수면문제가 생기면 하루 종일 피곤하고 예민

해지기 때문에 단순한 수면 부족으로 만

생각하지 말고 몸의 변화를 살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

셋째, '갱년기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불안감이나 우울감, 무기력함

갑자기 찾아오는 공황 같은 증상도 책에서

다루고 있다. 호르몬 변화가 뇌와 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전과 달라진

감정 때문에 무조건 내가 예민해졌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이런 증상을 모두

갱년기로 치부하기보다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

넷째, ' 호르몬 치료를 막연히 무서워하거나

반대로 쉽게 결정하지 말 것' 책에서는 호르몬

치료에 대한 여러 오해와 함께 유방암, 혈전증,

뇌졸중 위험이나 피임약, 자궁 내 장치와의

관계도 설명한다. 사람마다 건강 상태와

위험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는

무조건 좋다'또는 위험하다는 생각하기보다

의사와 상담 후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

다섯째,'갱년기를 잠깐 지나는 시가로 생각하지

말 것' 폐경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이후에도 오랜 시간이 남아있다. 그래서

갱년기 증상을 참고 견디기보다 운동, 식습관,

수면, 정신건강 등을 함께 살펴보며 이후의

건강까지 준비해야겠다.

​

책을 읽고 나니 내 몸에 나타날 변화를 미리

알고 있으면 내 몸의 신호를 좀 더 차분히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갱년기를 앞두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앞으로 다가올 몸의 변화를

잘 살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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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 난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 교육이 답이라는 거짓말
롭 헨더슨 지음, 김은지 옮김 / 푸른숲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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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를 키우며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할 때가

많았다. 양질의 교육을 시키고 책도 많이

읽어주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부족하지

않게 해주는 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산산조각 난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를 읽으며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제자 롭 헨더슨은 어린 시절 친모에게

버림받은 뒤 여러 위탁가정을 거쳐 성장했다.

책에는 아홉 곳의 가정과 일곱 번의 위탁을

경험했던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있다.

​

그런 불안정한 환경을 지나 예일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부한 저자의 삶을

따라가보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

특히 이 책에서 계속 생각하게 하는 문장은

'나쁜 경험은 그 자체로 나쁘다'였다.

아이의 힘든 어린 시절을 나중에 성공하기

위한 좋은 경험으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처럼 느껴졌다.

​

책을 읽기 전에는 힘든 환경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가졌었다.

​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결국 성공했으니 괜찮은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얼마나 안일한 생각인지

깨닫게 되었다.

​

저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교육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교육

만으로 아이의 삶에 있는 모든 불평등과

상처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질문을 던진다.

​

특히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치 신념'은 어떤

생각이나 가치관이 계층에 따라 전혀 다른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한다.

​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꼭 대단한 교육이나 좋은 대학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불안전한 환경과 신뢰할 수

없는 보호자가 아이에게 나쁜 이유는 아이들의

대학 진학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 아니다.

​

바로 아이들이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 특히 오래 남았다. 나도 초등 1학년 아들을

키우며 공부 습관이나 독서, 문해력 등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무엇을 더

가르쳐 줄까를 고민하는 것만큼 아이가

집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지, 엄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

물론 모든 부모가 완벽할 수 없고 나 역시

아이가 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으면 소리도

지르고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만큼 아이에게 안정적인 어른이

되어주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

책을 읽고 나에게 던진 질문은 ' 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어른으로 기억될까?'였다.

​

성공한 어른이 된 저자에게도 어린 시절의

상처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아이가

특별하게 성공하길 바라기보다 지금 이 어린

시절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든다.

​

'산산조각 난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는

한 사람의 어린 시절을 통해 가족과 교육,

계층의 차이까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라

읽고 난 뒤에도 마음에 많이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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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 멍들지 않게 - 92세 정신과 의사 이근후의 부모 수업
이근후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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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자녀를 키우며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된다. 아이에게 최대한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순간 화가 나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질 때가 있다. 특히 아이가 내 말을

듣지 않거나 반대로 행동할 때면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된다.

​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의 제목이 내 마음에

들어왔던 것 같다.'아이 마음 멍들지 않게'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다치지 않게

지켜줄 수 있을지 생각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였다. 프랑스

시인 랭보의 말이라고 한다.

​

부모도 완벽하지 않기에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그런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으면 부모가 된 이후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힘들고 지쳐있을 때 아이의 행동을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이곤 한다.

​

또 책에는,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독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교육학을 전공한 저자가 만난 우리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불안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

아이가 아직 어린데 한글은 언제 떼야 하는지

영어는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 피아노나

태권도 같은 예체능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의 모습이 나온다. 나 역시 같은

고민을 했기에 더욱 공감이 되었다.

​

다른 아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면

우리 아이도 무언가 더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부모의 불안이

커질수록 아이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다음으로 '"아이의 반항은'나도 할 말이

있다'는 뜻입니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아들이 요즘 유독 말대답을 많이

하고 억울해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을 보며

단순히 말을 안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표현하는 모습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

초등 1학년 아들은 요즘 부쩍 자신의

생각을 많이 이야기한다. 예전에는 엄마가

정해주는 대로 따라왔다면 이제 자신의

의견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

요즘 고집을 부린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성장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

​

아이를 키우며 부모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기는 힘들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한 부분을

돌아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이 마음 멍들지 않게'는 아이의 행동만

고치려 하기보다 부모의 말과 태도,

그리고 부모의 마음부터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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