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사성어 이야기 - 교과서 고사성어부터 사회생활 필수 고사성어까지 ㅣ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조성일 지음 / 주니어태학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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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자성어와 속담을 좋아하다 보니

일상 대화 속에서도 상황에 맞게 속담을

인용해 말하는 걸 즐긴다.

​

요즘은 한자 공부도 함께 하고 있어

대화 중에 고사성어가 자연스럽게

나올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에게 제대로 설명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 계기로 읽게 된 책이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사성어 이야기』다.



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고

나 역시 여태 몰랐던 고사성어를 새롭게

알게 되어 부모 입장에서도 무척 유익했다.

​

고사성어는 글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힌트를 주기도 하고,

여러 말을 하지 않아도 함축적인 표현 하나로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힘이 참 크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된다.

​

이 책에는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서에 실린

고사성어 70개가 담겨 있다.

​

저자 조성일 님은 역사 큐레이터로,

오랜 시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쌓아온

팩트 체크 습관이 책을 집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

그래서인지 설명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맥락과 배경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

요즘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작은 갈등을

겪기도 하고, 또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기도

하다 보니 고사성어를 통해 우정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관포지교와 금란지교처럼

깊고 단단한 우정을 뜻하는 고사성어를

예로 들며 자연스럽게 친구 관계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었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고사성어를

한자로 먼저 보여주고, 한 장으로 핵심을

정리해 주며 아이 눈높이에 맞게 이해를

돕는 구성이다.

​

또 백아절현, 목불식정처럼

시대에 따라 의미가 확장된 고사성어를

오늘날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알려줘

일상 속 활용까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

아이들의 어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삶의 지혜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며

함께 대화를 나누기에 참 좋은

고사성어 책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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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바로 써먹는 초등 어휘 따라 쓰기 ㅣ 쓰면서 바로 써먹는 초등 따라 쓰기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 지음, 고도연 그림 / 피넛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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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의 초등 입학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다 보니 요즘 마음이

유난히 분주해진다.

​

한글 공부, 영어 공부, 연산과 수학까지

집에서 조금씩은 하고 있지만,

막상 입학을 앞두고 나니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하나둘 늘어난다.

​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들어오는 건 아이의

글씨체와 어휘력이다.

​

글을 읽고 쓰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글씨가 조금만 더 단정했으면 하는 마음,

표현이 조금만 더 다양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

​

그래서 요즘은 ‘쓰기 연습’을 중심으로

집에서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

『쓰면서 바로 써먹는 초등어휘 따라쓰기』는

이런 엄마의 마음에 잘 맞는 교재였다.

​

초등 1·2학년이 필수로 알아야 할 어휘

230개를 현직 초등 교사 선생님이

직접 엄선해 만든 책이라 구성이

무척 탄탄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루에 6개의 어휘를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고, 5주 정도면 총 230여 개의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지금부터 한 달 정도만 집중해서 활용해도

입학 전 준비용으로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개인적으로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

교재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현직 초등 교사들이 참여해 실제 학교

수업 흐름과 아이들의 수준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 책 역시 예비 초등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어휘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어휘력이 조금 부족한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다.

​

특히 마음, 관계,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휘의 뜻을

배우고 예문을 통해 쓰임을 익히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

단순 암기가 아니라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하며 따라 쓸 수 있어

학습 효과도 더 좋아 보였다.

​

이 책으로 공부를 시작한 이후

아이의 일기 내용도 조금씩 풍성해지고,

문장을 쓰는 데 주저함이 줄어든 느낌이다.

어휘 학습과 함께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

초등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 아이들, 또는

어휘력과 글쓰기 기초를 차근차근 다지고

싶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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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혈액을 만드는 법 - 세계 최고의 심장혈관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와타나베 고 지음, 이진원 옮김, 사카모토 마사야 감수 / 청홍(지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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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질수록, 겨울이 될수록

돌연사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어르신들이 갑자기 쓰러지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내 지인

중에도 그렇게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분이 계셨다.

​

그 일을 겪은 뒤로 자연스럽게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좋은 혈액’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

노화되고 약해진 혈관을 그대로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삶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 경고로 책은 시작된다.

​

인간의 혈관이 가장 건강한 시기는

19세, 혹은 20~30대까지라고 한다.

혈관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잘 관리해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에 우리는 몸을 가장

혹사시키며 살아가는 것 같다.



나 역시 30대까지만 해도 병원에

갈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40대가

되니 한 달에 한두 번은 병원을 찾게 된다.

체해서 가기도 하고, 감기로 가기도 한다.

저자는 40~50대를 ‘성인병에 걸리기 쉬운 몸'

이 되는 시기라고 말한다.

​

그래서 이때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다.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

책에서는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간헐적 단식을 추천한다.

다만 16시간보다는 14시간 단식이

더 현실적이고 부담이 적다고 한다.

​

나의 생활 패턴을 돌아보면,

보통 밤 9시 이후에는 먹지 않고

아침에 아이 등원과 강아지 산책을 마친 뒤

11시가 조금 넘어 첫 끼를 먹는다.

​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후 저녁은 아이와

함께 먹고, 가끔 중간에 간식을 먹는

정도라 하루 두 끼가 기본이다.

​

어느 순간부터 술이 잘 받지 않아 금주를

하고 있는데, 책에서도 음주가 고혈압을

부를 수 있다고 하니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

요즘은 물보다 음료를 더 많이 마셨는데,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몸에 탈이 난다.

의식적으로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탄산음료, 과당이 많은 음료, 커피는

최대한 자제해야겠다. 운동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낀다.

​

일주일에 세 번 타바타 근력운동을

하고 있고, 진돗개를 키우다 보니 매일

거의 만 보 이상 걷는다.

​

힘들 때도 많지만, 개 산책이 결국

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

건강검진을 받을 때 혈액검사를 하긴 하지만,

다음에는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좀 더

세부적인 혈액 검사를 받아볼 생각이다.

내 혈액 상태가 실제로 어떤지 궁금해졌다.

​

이 책의 저자는 심장혈관외과 전문의이자

뉴하트 와타나베 국제병원 원장이다.

​

전문의가 집필한 책이라 내용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내 몸이 아프면 결국

자식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부터라도 더 잘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건강은 미루는 게 아니라 관리하는 것'

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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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권력 - 네 말이 아니라 내 말로 살기로 했다
박비주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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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언어로 권력을

과시하라는 이야기인가?’ 하고

오해할 뻔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내 말로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법,

내 말로 내 인생의 방향을 이끌어가는

여섯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스피치 강사이자 작가,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

그는 스스로를 오랫동안 남의 말에 기생해

살아온 사람이었다고 고백한다.

"착하다"라는 말이 최고의 칭찬인 줄 알았고,

그 칭찬을 얻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해왔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내 어린 시절과 겹쳐 보였다.

​

나 역시 ‘착하다,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며 착한 아이 콤플렉스

속에서 살아왔다.

​

저자는 자신이 예의 바른 사람이 아니라

철저히 ‘편리한 사람’으로 살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갈등이 두려워 도망쳤고,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함부로

짓밟을 수 있도록 대문을 활짝 열어 둔 채

살아왔다는 고백은 꽤 아프게 다가왔다.

​

그 끝에 남은 것은 병든 몸과 무너진

마음이었다고 한다. 나 역시 충분히

짓밟힌 뒤에야 변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분위기를 망칠까 봐,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봐

그 자리에서 하지 못한 말을 집에 와서

곱씹으며 “다음엔 꼭 말해야지”라고

다짐하곤 한다.

​

이 책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중요한 힘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책 중간중간 다소 과격하게

느껴지는 표현과 비유도 있었지만,

말로 상처받고 관계 속에서 끌려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책에서 말하는 ‘나를 지키는 말의 힘’은

다음 여섯 가지다.

​

감정을 참지 않고 번역하는 힘

침묵 대신 선을 긋는 힘

미안해하지 않고 거절하는 힘

반박하지 않고 정리하는 힘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힘

내 말에 책임지는 힘

​

기억에 남는 문장들도 많았다.

​

“’좋게 좋게 하자’는 사람치고 진짜 좋은 사람은 없었다.”

“기분 나쁨은 공격이 아니라 기준의 신호다.”

“괜찮아요는 멘탈용 자살골이다.”

​

‘괜찮아요’라고 말하면

정말 괜찮은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

하지만 “괜찮지 않다"라고 정직하게 말하는 순간,

기울어져 있던 관계의 운동장이 조금씩

바로 세워질 수 있다는 말이 오래 남았다.

또 이런 문장도 인상 깊었다.

​

“경계선 없는 착함은 헌신이 아니라 헌납이다.”

​

웃어넘기면 상대는

그 말이 괜찮은 줄 알고 계속한다.

착함이 관계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경계가 관계를 지킨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

자주 만나던 관계도

찰나의 순간으로 틀어질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라는 저자의 말,

“당신의 착함은 그들의 이익과

맞바뀐 값싼 계약이다”라는 문장이

가슴에 오래 남았다.

​

책을 읽으며 느꼈던 불편함은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내 억눌린

감정이었음을 후반부에서야 깨달았다.

​

말로 상처받아온 사람들,

관계 속에서 늘 힘들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좀 더 건강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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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레츠고 키가 커지고 싶어! 모양과 비교 -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ㅣ 씽씽레츠고 시리즈 2
이젠수학연구소.한날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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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1학년을 위한수학 입문책

'씽씽 레츠고 시리즈'

​

이 책은 예비 초등 1학년 아이들이

초등 수학의 기본 개념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도서이다.

​

수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만화 형식과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짧은 시간만 읽어도 수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이해된다는 점이다.

​

상자 모양, 둥근 모양, 공 모양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형부터

네모·세모·동그라미 같은 기본 도형,

모양으로 꾸며 보기, 규칙을 만들어

무늬 꾸미기 등 초등 수학에서 꼭 배우게

되는 내용들이 예쁜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

또한 길이, 무게, 넓이, 들이 비교와

분류하여 세어보기 같은 개념들도

학습지처럼 딱딱하게 설명하지 않고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해하게 되는 구성이라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

요즘 초등 1학년 과정에서 중요한

시계 보기 내용도 책 속에 등장해 반가웠다.

​

아직 학교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예비 초등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미리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다.

​

뿐만 아니라 2~3학년 과정에서

배우게 될 수학 개념들도 자연스럽게

등장해 아이의 수학적 사고를 넓혀주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

엄마 입장에서는,

“수학만큼은 재미있게 배웠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늘 있다.

​

이 책은 문제를 풀게 하기보다

이야기를 읽으며 개념을 익히는 방식이라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수 있겠다.

​

예비 초등 1학년 아이, 저학년 친구들 중

수학 첫걸음을 고민하고 있다면,

놀이처럼 읽으며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씽씽 레츠고 시리즈를

수학 입문용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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