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려줄게! 궁금한 어린이 한국사 - 선사부터 현대까지 흐름이 쏙쏙! 질문에 답하며 배우는 초등 필수 한국사
은옥 지음, 윤지선 그림 / 바이킹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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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초등 1학년인 아들이 요즘 한국사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TV를 보다 책을 보다가도

한국사에 관한 질문들을 하는데 엄마가

다 답해주기가 어렵게 느껴지곤 한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 ' 다 알려줄게!

궁금한 어린이 한국사'너무나 유익하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중심으로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

아들이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다.


고조선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아이가 특히 좋아했다. 곰과

호랑이가 등장한 단군신화 이야기를

아이는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곰이 쑥과

마늘을 먹으며 사람이 되기 위해 참고

견디는 장면을 보며 아들이 '호랑이는

왜 못 참았을까?'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역사 내용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설명이 함께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 쉬웠다.

또 신라의 첨성대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신라는 별을 관측하기 위해 무엇을

만들었을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첨성대 구조를 자세히 알려주는데

돌의 개수와 층수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 우주와

별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첨성대를

보며 '옛날 사람들도 별을 관찰했네?'

라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책의 중간중간 나오는 '한국사 골든벨'

퀴즈도 정말 유익했다.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복습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더욱

유익했다. 빈칸 채우며 맞히는 걸 게임처럼

좋아했다.

어려운 역사용어를 억지로 외우게 하기보다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림도 귀엽고 설명이 짧아서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부담 없이 읽기 좋다.

한국사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역사도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눠보며 한국사를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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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 제발돼라 놀라운 곤충 시리즈 1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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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가장 푹 빠져

있는 건 단연 곤충이다. 학교만 끝나면

채집통을 들고나가 곤충 찾기에 바쁘고

집에서도 곤충 관련 책이나 영상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최악 곤충학교의 비밀'제발 돼라

놀라운 곤충 시리즈 1권이다.


제목부터 흥미진진해서인지 아이가 책

표지를 보자마자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은

곤충 정보를 알려주는 도감 형식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곤충의 생태와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는 '폭탄

먼지벌레'였다. 산책하다 가끔씩 발견

하기도 하는데 위험을 느끼면 몸속의

화학 물질을 섞어 100도가 넘는 뜨거운

액체를 '평'하고 터뜨린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우리 아들도 폭탄먼지

벌레는 조심해야 한다며 책 속에 뜨거운

액체를 뿜는 장면을 유심히 보았다.

책에는 모기나 바퀴벌레처럼 사람들이

싫어하는 곤충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꽃가루를 옮기고 해충을 잡아주는

익충 이야기들도 나온다.

곤충을 좋아하는 주인공과 벌레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아들 친구들 모습 같아서 재미있었다.

책 속에 만화 형식의 그림들이 참

재밌게 표현되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글밥도 너무 많지 않고

초등 저학년 아이가 읽기에 충분히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곤충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었다.

재미를 넘어 호기심과 탐구심까지

키워주는 책인 것 같아서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본다. 평소 벌레를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곤충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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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를 알면 자녀 교육이 보인다
김정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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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이 된다.

특히 자녀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고 인상을 쓰게 된다. 돌아서면

후회가 되고 미안한 마음이 남는데 늘 반복되는

상황들에 지치기 마련이다. '심리를 알면 자녀

교육이 보인다'이 책은 나 같은 부모의 고민을

덜어줄 책이라 생각된다.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찔리게 하는 문장 중

하나가 바로 '훈육을 할 것인가, 학대를 할

것인가?'였다. 저자는 훈육을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과정이지만 부모의

감정이 섞이는 순간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특히 '훈육의 출발점은 부모 자신의 감정

안정'이라는 문장이 내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아이를 가르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부모의 화풀이가 되어버리는 순간

들이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이 되었다.

저자는 프로이트의 방어기제 중 하나인

'전치'를 설명하며 부모가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감정을 아이에게 쏟아내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육아에

지치고 내 몸이 힘들었던 날, 또 여러

일들로 마음이 힘들었던 날 아이에게

했던 행동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감정들이

사실은 부모 자신의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책의 후반부에 '큰 목소리 내지 않고

자녀를 순종시키는 법'역시 현실 육아에

도움이 되었다. 무조건 강하게 말하기보다

작은 행동부터 차근차근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함을 배웠다.

특히 사회심리학의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을 육아에 연결한 부분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아이에게 처음부터 큰 요구를

하기보다 작은 성공 경험을 쌓게 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임을 명심하자.

저자는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보다 부모 자신의 감정과 태도를

돌아보게 해준다. 자녀를 바꾸기 하기 전에

부모의 마음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한다는

메시지가 마음 깊이 와닿는다.

완벽한 부모가 되기는 어렵지만, 아이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부모가 되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음을 느낀다. 육아를 하며

지치고 힘든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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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4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4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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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아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바로 '신문 읽기'이다. 요즘 아들이

뉴스에 관심도 많아서 읽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뉴스와 신문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너무 어렵고 딱딱하면

아이가 흥미를 읽을 것 같아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 신문'을

읽고 나니 왜 아이들에게 신문읽기가

중요한지 또 얼마나 유익한 활동인지

제대로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신문기사처럼

다양한 사회 이슈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점이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를 함께 생각하게

만들어 어이의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었다.

책 속에 나온 주제 중 '우리가 인형 뽑기를

하는 진짜 이유'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단순히 재미로만 생각했던 인형 뽑기 문화

속에 경기 불황과 소비 심리가 숨어 있다는

설명을 보고 나 역시 새롭게 느꼈다.

우리 아이 역시 인형 뽑기를 좋아한다.

특히 책 속의 주제들이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유럽에서 제일 잘나가던 나라 독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같은 경제 이야기부터

'두쫀쿠에 감춰진 진짜 이야기'같은 생활

밀착형 주제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다.

두쫀쿠는 한때 아이들 사이에서도 엄청나게

유행했던 제품이라 안 먹어본 아이가 없을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인기가 사그라든

이유를 다루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아이도 '맞아, 요즘은 두쫀쿠 줄 안서도

사잖아.'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렇게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소재로 사회와 경제를 연결해

설명해 주니 훨씬 이해를 잘 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하게 된 점이다.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해?',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하다 보니 아이의

사고력과 표현력이 함께 자라는 느낌이었다.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신문읽기를 처음

시작해 주고 싶은 부모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 신문>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신문과 사회 이슈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풀어낸 책이었다.

뉴스 읽기의 첫걸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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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기쁨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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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기쁨'은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날,

읽기 딱 좋은 책, 무엇보다 따뜻한 그림들과

잔잔한 문장들이 큰 위로가 되어준다.

읽는 내내 마치 동화 속 작은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날씨 좋은 날 차 한잔하며

읽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책 속에는 자연과 계절, 삶의 소소한 행복을

사랑했던 타샤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꽃이 가득한 정원과 따뜻한 차 한 장,

강아지, 손수 만든 물건들 같은 일상의

풍경들이 정말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그림 하나하나 너무나 포근하고 예쁘고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내 마음에 전해진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

이었다. 짧은 글귀들이라 읽기도 편하고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 속에 있다'는

느낌의 문장들을 보고 나니 조급했던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 페이지를 읽고 잠시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는 문장들로 잠시 멈출 수

있는 쉼을 만들어주었고 곁에 두고

자꾸만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너무나 숨 가쁘게 살아왔던

요즘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작은 꽃 한 송이, 햇살 좋은 오후,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는 것 같다.

'타샤의 기쁨'은 예쁜 그림과 따뜻한 문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지친 하루 끝에 차 한 잔과 함께

천천히 읽기 좋은 책, 마음을 다독여주는

문장들이 필요할 때 곁에 두고 오래오래

꺼내보고 싶은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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