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소리 내어 읽는 문해력 1 : 생활문 - 똑똑지미쌤의 저학년 읽기 유창성 프로그램 똑똑하게 문해력 1
이다희 지음, 조성호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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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초등 입학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아이 학교 입학을 앞두고 읽기

연습을 위해 고른 책 ' 똑똑하게 소리 내어

읽는 문해력' 편의 서평을 남겨본다.

글을 읽고 쓸 줄 알지만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는 것을 싫어하다 보니 소리 내어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연습을 시키기에 딱

좋은 교재였다. 1회는 음원을 들으며

눈으로 읽기, 2회는 음원을 들으며

동시에 소리 내어 읽기, 3회는 음원 없이

혼자서 빠르고 정확하게 느낌을 살려

읽는 방식으로 총 3회 정도 읽고

문제를 풀어본다.



1일차, '늦잠 대소동'에서는 "아침이야,

일어나야지."로 시작해서 시계가 8시를

가리키는 상황, "으악! 늦었어!"등의

생생한 표현이 등장한다.

문장의 내용을 확인해 보고, 유창하게

띄어쓰기 부분에 손뼉을 치며 읽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꾸물꾸물, 허둥지둥 등의 의태어를

소리 내어 읽어보며 마음에 드는 단어를

포함해서 짧은 문장을 만들 수 있는데

아이는 이 코너를 특히 좋아했다.

2일차, 양말이 걸린 양말 스무 켤레'에서는

'주룩주룩' 비 오는 날의 풍경과 창틀에

걸린 양말 스무 켤레의 귀여운 장면이

나왔다. '실감 나게 읽어요' 코너에서

'친구들과/ 나는/ 뒤집힌/우산을/보며/

깔깔/웃었다. ' 문장 띄어쓰기를

연습해 보았는데 아이가 실제로 그런 적이

있어서 그런지 특히 즐거워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들으며, 읽기, 따라 읽기, 혼자 읽기까지

3단계로 연습할 수 있는 점이었다. 아이

공부할 동안 들으며 왔다 갔다 일할 수 있었고

아이도 음원이 나오니 좀 더 집중을 잘 하는 것

같았다. 읽기 후에 단어들을 골라 짧은 문장을

만들어보고 아이 스스로 단어를 포함해서

짧은 문장을 만들며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잘 읽는 힘이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으며 기초를 잘 다져보려 한다. 글 밥이

너무 많지 않고 표현들이 재밌었고

문장구조 연습, 어휘 확장, 감정 이해까지

연습할 수 있어 초등 예비 학습교재로

더없이 좋았다. 나처럼 엄마표로 문해력

다지기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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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예수의 말 100 - 일상을 기적으로 바꾸는 가장 뛰어난 문장 필사책
박유녕 지음 / 소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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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문장 필사 책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써볼 수 있는

분량이라 마음에 든다. 나는 일단 하루

한 구절씩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그다음에 필사로 넘어가려 한다.

1부에는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겠다"

라는 위로를 건네는 예수의 말,

2부는 "내 평안을 너희에게 준다"라는

평안을 주는 예수의 말,

3부는 "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사랑을 전하는 예수의 말,

이 중 유독 내 마음에 남았던 구절을 남겨보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겠다.'

마태복음 11:28

육아와 집안일과 여러 일들로 몸이 피곤하고

지쳐있는 시간 이 말씀이 위로가 된다.

영어 원문까지 남겨져 있어서 더욱 유익하다.

다음으로,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게 될 것이며, 그때에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요한복음 16:22

근심이 끝이 아니라는 약속, 빼앗기지 않는

기쁨이라는 말씀이 참 위로가 되었고

와닿는 구절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가운데 머물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12:46

어둠 속에 있는 것 같아도 결국 빛으로 인도

하신다는 확신의 구절,

각 장마다 실려있는 명화는 분위기를 더해주고

직접 적어볼 수 있는 필사의 공간과 여백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날의 기도나 마음에 남는 구절 묵상 등을

기록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말씀을 새길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루를 시작하며 또는 잠들기 전에 내

마음의 유익을 위해 조용히 펼쳐보고

필사하기 좋은 책이다. 말씀과 가까워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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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용병단 눈떠보니 과학 3 - 생명과 진화 기초 튼튼 통합과학 시리즈
알에스미디어 지음, 정수영 그림, 대치동 솬쌤(김소환), 111퍼센트 감수, 운빨용병단 원 / 서울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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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애들은 내가

읽어보라고 하기도 전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표지에 게임 캐릭터와 공룡까지 있어서 이번

3권은 더욱 좋아했다. 초등과학 개념에서

중고등 통합과학까지 기초를 튼튼하게

세울 수 있는 통합과학 시리즈로 알찬

과학 학습서라 생각된다.



이번 주제는 생명시스템, 세포, 확산

물질대사, 활성화에너지, 효소, 유전정보,

RNA, 지질시대, 화석, 생물 다양성 등의

다양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조직-기관-기관계-개체로 이어지는

구조를 한눈에 불수 있다. 동물의 구성 단계와

식물의 구성 단계를 비교해 주며 아이가 그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겠다. 아직은 디테일한

이해까지는 힘들어서 엄마인 내가 더 재밌게

보았다.

동물 세포와 식물세포 그림을 보며 핵, 라이보솜

마이토콘드리아, 세포막 등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교과 연계과정의 내용을 배워볼 수

있었다. '럭키과학상식'코너도 유용한데

김치 속에 숨겨진 과학을 통해 삼투압

현상도 배울 수 있다. 김장을 해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아이에게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예로 들며 설명해 주었다.

과학 개념을 일상생활과 연결해서 설명해 줘서

아이가 좀 더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르카디아 행성의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설정과 '생명의 나무

루미나'로 생명체를 수호하는 장면, 그리고

지질활동 이상에 대비하는 내용들이

기억에 남는다.

과학 개념을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녹여내다 보니 아이들의 이해도 쉽고 흥미도

높아지는 것 같다. '공룡의 부활'편에서

물질대사와 활성화에너지, 효소 개념까지

등장해 흥미롭게 원리를 알려준다.

만화 형식이고 게임 캐릭터가 나와서

자칫 재미 위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퀄리티가 정말 높았다. 과학을 어려워하고

자신감 없어하는 친구들이 이 책을 읽으면

과학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 읽으며 지식을 더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라 부모님들께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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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배웁니다 - 평생 공부머리를 결정하는 초등 6년 배움 근육
최순나 지음 / 라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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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부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저자 최순나님은 36년간의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1학년 담임교사 시절 아이들과

함께 책을 쓰기도 하셨고 tv 프로그램 유퀴즈에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셨다.



저자는 기버,테이커,매처라는 관계 유형을

예를 들며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스스로 아이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며

스스로를 '기버'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가 이만큼 희생했으니 너도 나에게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냐는 마음을 갖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다.

저자가 했던 말 중에 유독 마음에 남는 문장이

있었다. '끝없이 해주기만 하는 방식은 내 아이를

보호하고 위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

모두를 지키게 만드는 구조로 이어집니다.

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아이는 부모님의

희생과 노력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정작 길러야 할 책임감과 자주성은 키워줄 수

없게 됩니다.'유독 마음에 걸리는 이유는

내가 아이를 놓지 못하고 늘 불안해서

쫓아다니는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

저자는 부모의 무의식적인 욕심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부분도 강조한다.

끊임없이 비교하고 재촉하며 정답을

강요하는 순간 아이는 ' 조건부 관계'를

배우게 됨을 강조한다.

'내가 성취해야 부모가 기뻐하는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아이도 테이커나

매처가 될 수 있다. 부모가 어떻게 하면

아이가 행복해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이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힘을

갖게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가 대신 해결해 주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이

필요하다. 난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도

못 보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도

못 봐서 늘 내가 나서서 해결해 주려 했던 거

같다. 아이가 느리고 서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지켜봐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는 부모가 학교와 선생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아이가 빛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모가 학교와 선생님을 의심하면

아이도 그 마인드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가치관을 세우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아니라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뿌리를 단단히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내 아이의 긴 인생을 떠올려본다면

아이에게 무엇을 꼭 주고 싶은가요?'라는

문장이 내 마음 안에 오래도록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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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코끼리
안나 아니시모바 지음, 율리야 시드네바 그림, 승주연 옮김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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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은 책 '보이지 않는 코끼리' 이 책은

참 따뜻한 동화였다. 파란 빛깔의 표지 배경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 책은 단순한

동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저자는 책을 통해 알려준다.



아이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코끼리를 아빠 손과

몸짓에 의지하며 상상하는 아이를 볼 때면

마음이 뭉클했다. 생각해 보니 볼 수 없다면

만질 수라도 있어야 촉감이라도 느낄 텐데

두 가지 다 할 수 없는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았다.

코끼리의 상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는 코끼리가 불쌍하다고 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생명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다.

엄마와 숨바꼭질을 하면서 엄마 옷장에

숨는 장면에서 보통 아이들은 후다닥

들어가는데 이 아이는 모든 행동이 어쩐지

조심스럽다. 엄마의 향기를 표현하는

장면이 너무도 따뜻했고 화난 듯

엄마의 입술은 웃고 있지만, 눈썹은 조금

찡그리고 있다는 것을 아이는 느낀다.

혹시 자신이 엄마의 옷을 구겨서 엄마가

화가 난 건지 떠올리며 얼른 옷장에 있는

치마와 원피스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엄마를 힘껏 껴안는 장면..

엄마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요.

엄마는 화난 게 아니에요!

라는 표현에서 나는 엄마의 뭉클함을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는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것

, 그리고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야기 속에서 천천히 깨닫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보이지 않는 코끼리’는 어쩌면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 편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존재하는 코끼리가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낸 편견처럼 느껴졌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시각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도, “상대방이 부탁하는 것만

도와주기”라는 중요한 태도를 함께

전한다. 무조건적인 도움이 아니라,

존중을 바탕으로 한 배려라는 점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는 점이 참 좋았다.

도움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앞서가기보다,

먼저 묻고 기다리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 아이와 함께 책 제목 부분의

점자를 손으로 만져보며 눈을 감고 읽어보는

경험도 인상 깊었다. 잠시나마 보이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 보며 아이는 “엄마, 안 보이니까

더 조심해야겠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책 한 권이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직접 느끼고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책은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읽는 동안은 잔잔하지만, 덮고 난 뒤 더 많은

생각을 남겨주는 동화.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 참 좋은 책이다.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를 배우고, 우리 안의

‘보이지 않는 코끼리’를 돌아보게 해주는

소중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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