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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전쟁의 신 - 처음 읽는 전쟁 이야기 ㅣ 대림아이 첫술에 배부른 역사 시리즈 2
문연정 지음, 정은혜 그림 / 대림아이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번에 아이에게 읽어준 책은 '내가 바로
전쟁의 신'이다. 아이가 좀 자라다 보니
이제 국경일에 태극기도 달고 싶어하고
역사에 조금씩 관심을 보인다. 이순신 장군
강감찬 장군은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도서에 나오는 영웅들은 아들이 처음
접해보는 인물들이 꽤 있었다.
손무, 알렉산드로스대왕, 한신, 한니발, 카이사르
샤를마뉴대제, 살라딘, 칭기즈칸, 잔다르크
오다 보부나가, 프리드리히 2세, 넬슨, 나폴레옹
맥아더 등 세계 전쟁의 신이 등장한다.
물론 이순신, 강감찬, 광대토대왕, 을지문덕
이야기도 들어있다.
세계 역사를 바꾼 중요한 전쟁의 영웅들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는 전쟁을 왜 하냐고
했다. 그러게나 말이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고통받게 되었지만
그러인해 세계의 역사가 바뀌었다.


첫 페이지에는 천재 지략가 '손무'가 나온데.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본 '손자병법'을 집필한
대단한 천재 전략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앞 페이지 쪽에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고 마무리 단계 '한입 꿀꺽 역사'
페이지가 있다.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이야기들을 그림과 재밌는 구성을 담아
내어 엄마인 나도 읽어주며 재밌었다.


아이가 잠들기 전 하루에 한 챕터씩
읽어주었다.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
대왕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니 알렉산드로
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가 70개나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 책 읽어주며 엄마도 함께
공부하게 된다. 알렉산드로 대왕 이야기
마무리 부분에는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헬레니즘 문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출판사 대림 아이에서 만든 이번 도서는
정말 첫술에 배부른 역사 시리즈인 거
같다. 내용이 알차다. 뒤쪽에는 '더 알고 싶은
전쟁의 신'이 시대와 직업별로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 '전쟁의 신' 퀴즈도 있어서
아이에게 한 번 더 읽어주고 문제 맞히기
게임을 해봐야겠다.
학교 가기 전에 이렇게 배우고 가면 아는
내용 나올 때 좀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 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삶으로 인해 누리는 것들임을
잊어선 안된다. 아이도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길 바란다. 역사 이야기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