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마블 아프리카 지리마블 시리즈 1
아티누케 지음, 모우니 페다그 그림, 김미선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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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언젠간

아프리카에 꼭 가보고 싶어 한다. 나도

아프리카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다.

아프리카 출신 글, 그림 작가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이 책은 북아프리카 사막부터 남아프리카

초원까지 이어진다. 아프리카는 지구에서 젊은

사람이 가장 많은 대륙이라고 한다. 동물의

대륙이기도 한 아프리카!

오늘날 사람들의 생활습관과 살아가는

방식으로 인해 동물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지고 있다. 아프리카에 멸종 위기종

동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동물들과

환경이 잘 보존되길 바란다.

남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북아프리카까지 어마어마한

대륙이다.



에티오피아 커피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유독 관심이 갔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가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왔다고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세계에서 손에 꼽을 만큼

빠르게 기독교를 나라의 종교로

받아들인 곳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심하게

받았기에 에티오피아의 교회 대다수는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에 지어졌다고 한다.

케냐, 마다가스카르는 만화에도 등장한다.

케냐의 사자, 코끼리, 기린, 얼룩말, 코뿔소

하마 수많은 야생동물들 언젠간 한번

만나보고 싶다.

마다가스카르에는 동물이 약 20만 종이나

살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80퍼센트는

오직 마다카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다니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아프리카인들은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가장 많이 믿지만 민간신앙도 여전히

믿고 있다. 민간신앙은 나무, 바위, 강

심지어 폭풍우도 신으로 섬긴다.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은 아프리카의

민간 신앙을 없애려고 했지만 여전히

민간신앙을 믿는 이들이 많다.

아프리카인들의 다양한 머리 스타일,

다채로운 복장, 동물들까지 너무나

흥미진진했다. 아프리카에

이렇게나 많은 민족이 살고 있다니

정말 엄청나다. 아이들이 지리 공부하기에

딱 좋을 것 같다. 지루하지 않게 형형색색

이쁜 그림들과 간략한 글귀들이 집중도를

더욱 높여준다. 아이들의 교과 수업과도

연계되기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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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 스위치를 켜라 -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고 싶게 만든다
최윤희.김대권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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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교육 방향을 생각하면 고민이

많아진다. 나도 대세를 따라야 하는지..

옛날 방식이 맞을지 고민이 된다.

인공지능이 리포트를 해주고 챗봇이

책의 리뷰도 써주는데 아이를 어떤 식으로

교육하는 게 아이에게 이로울까? 많은

생각이 든다.

과천에 비상교육 센터가 있는데 책의 저자

최윤희 님이 비상교육 성장코칭실 책임자이다.

또 다른 저자 김대권 작가님은 영훈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시다. 25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아이 교육을 연구하셨다.

두 분이 집필하신 책이라 이 책의 내용이

더욱 믿음이 간다. 저자들은 아이의

공부 스위치가 아니라 성장 스위치를

켜라고 말한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아닌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는 성장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현재 나의 가장 큰 고민이 어떻게 하면

아이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잘하는

재능을 찾을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아이 스스로 변화하는 세상에 대비하려면

강점이라는 도구가 필요하다. 강점을

알아야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고

오래 달릴 수 있다.

저자는 아이 안의 강점을 관찰하고 끄집어

내라고 말한다. 부모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남들 다하니까 하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평균을 잘 따라가는 아이가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나답게 살아가는 아이가

세상과 연결되는 선을 만들 수 있다.

경쟁보다 고유성이 빛나는 시대임을

명심하자.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적어보기

아이의 좋은 점을 먼저 보기

공부 잘하면 되는 시대는 끝났다.

공부에 목숨 걸지 말자.

속도보다 방향이 정답보다 설계가

중요함을 인지하자. 자녀의 강점은

이미 아이 안에 있다. 부모가 함께 발견하고

키워가는 과정이 진짜 진로교육임을

기억하자.

책에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읽으며

무릎을 탁탁 치고 소름이 돋았다.

아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이거였구나

나때랑은 정말 다른 시대가 왔음을

체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아이가 지치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다시 하면 된다고

독려해 주자. 현명한 부모는 사랑의

언어로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의 긍정이다. 긍정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다.

자녀교육을 위해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부모인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시대의 부모님들에게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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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문장 그만 쓰는 법 - 어휘, 좋은 표현, 문장 부호까지 한 번에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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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되다 보니 선생님들과 소통할 일도

많고 글 쓸 일이 많다. 도서 리뷰를 남기는 게

나의 취미이기도 한데 뭔지 모르게 문장이

매끄럽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국어사전을 펼쳤다고 한다.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으며 맞춤법만큼은 자신 있던 저자는

맞춤법 하나로 대단한 사람은 될 수 없겠지만

특별한 사람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상한 문장을 그만 쓰는 법' 은 저자의

지난 14년 집필노동으로 얻은 문장 기술을

총망라해 쓴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문장이 심플하면서도 간결하고

눈에 확 들어온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문장들에 대해 쉽고 재밌는 설명은

물론 원칙 정리와 연습문제로 더 좋은

문장을 쓸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정말 한글은

헷갈리고 어렵다는 것이다. 나도 맞춤법은

잘 안 틀리는 데 띄어쓰기가 잘못될 때가

있다. 한글 공부는 나이 들어서도 계속해야

하나보다. 아들의 문해력 향상 제대로 된

문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책을 꾸준히

읽혀야겠다.

책의 초반부에 글맛을 살리는 어휘 기술을

집어준다. 어휘 감각을 께우는 기술, 정확한

어휘 활용기술, 성숙한 언어 감각 기술 등

좀 더 세련되게 말할 수 있는 문장법을

가르쳐 준다. 이제 AI 가 리포트도 대신

써주는 세상이라 글 쓰는 법을 잘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아니다. 절대 아니라고 본다.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내용이 문장의 뼈를

살리는 것이다. 뼈가 튼튼해야 몸을 잘 지탱할 수

있듯이 문장의 뼈를 가지고 글을 써보는 것이다.

군살 없는 몸매에 단단한 뼈가 건강미가 있듯

문장의 뼈만 가지고 글 쓰는 연습을 해보는 거다.

문장의 뼈에 살을 붙여줘야 맵시가 살듯

꾸밈말도 적절하게 필요한데 지나치게

남용하지 말자. 꾸밈말은 하나로 충분하다.

문장은 간단하게 쓰되 장면은 선명할 수

있도록 적절한 꾸밈말을 사용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시를 많이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내가 평소에

어떤 식으로 문장을 사용하고 또 남용하는지

짚어볼 수 있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책을 여러 번 읽고 연습하다 보면 이 문장들이

나의 머릿속에 남을 것 같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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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 20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하유정 지음 / 빅피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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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내년 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된다. 잘할 거라 믿으면서 엄마인

내가 서포터즈를 제대로 못할까 걱정이 되어

입학 준비 도서라도 읽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읽은 도서가 20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였다. 현직 교사분의 글이라서

그런지 더욱 믿음이 가고 상세하게 나와있는

자료들이 도움이 많이 된다.



책의 도입 부분에 입학 100일 전

준비하는 체크리스트가 있다. 지금쯤

체크해 보면 딱 좋은 것 같다. 아이가 아침

8시 반은 돼야 일어나고 잠도 11시에 자는데

내일부터 7시 반에 깨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9시에는 잠들어야

8시 반 정도까지 늦지 않게 준비하고

갈 수 있다.

화장실도 혼자서 갈 수는 있지만 뒤처리가

제대로 안될 때가 있어서 이 부분도

확실하게 교육해야겠다.

.

책상에 40분 앉아있기.. 현재도 잘하긴

하는데 아직 중간중간 일어나고 싶어 해서

40분 통으로 앉아있는 연습을 꼭 해서 보내야겠다.

높임말과 고운 말/

선생님께 공손하게 말하기/ 아직 부족하다.

예비소집일 날짜도 알람 맞춰놨다.

이제 진짜 실전인가 보다. 알림장 쓰기도

연습하고 있으니 잘할 거라 믿는다.

취학 통지서 온라인 발급받기

취학통지서 꼭 챙겨서 입학 예정 자녀

와 동행하기!

예방접종은 모두 맞은 것 같은데

입학 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방과후 수업에 당첨이 안 된다면

늘봄 학교도 지원할 수 있다. 나는

방과 후 학교 수업이 안된다면 늘봄은

안 할 생각이다.

1학년 때만이라도 좀 여유 있게 아이를

더 놀게 해주고 싶다.

처음엔 대안학교를 보낼까 무지하게

고민했는데 그래도 국립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파트에 친구들도 많고 학교도

엄청 가까워서 아무래도 안심이 된다.

학습적인 부분은 이미 엄마표로 공부하고

있어서 걱정은 안된다.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매일 책 읽는 연습은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 선 긋기, 색칠하기,

가위질, 풀칠, 좋이 접기는 모두 잘 하고 있다.

학교와 소통하는 법, 초등학교의 1년 살이로

학부모 상담, 학부모 참여 활동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감이 잡힌다. 책을 읽어놓으니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예비 초등 맘님들 걱정만 하지 마시고 꼭

책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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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잘하는 괴물로 키울 수는 없습니다
소피(김민영)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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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도서는 제목이 너무 끌려서

읽게 되었다. 저자는 '당신은 당신의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까?'라고

질문한다.

공부를 잘하면 물론 좋지만 난 공부보단

인성이 좋은 아이로 자라길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7세고시도 모자라 4세 고시라니.. 4세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양한 학습들을 많이 하고

있는 부모들에겐 이러한 글들이 불편할 수

있겠다. 그러나 난 아이들이 정말 누려야 할

시기에 알맞은 때에 누릴 것을 누리길

바란다.

대치동 영어유치원 근처에는 소아정신과가

많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초등 아이가

새벽까지 잠도 못 자고 숙제와 예습을 하며

새벽 2시는 돼야 잠든다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책의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인생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저자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세 아이를

낳고 키운 엄마로 현재 청년들의 자기 역량 강화

및 자기 이해 강화를 돕는 미래형 학습공간

'소피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자녀를 키우며 부모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준다. 공부만

잘하는 괴물이라는 제목처럼 공부만 잘하고

다른 것은 전혀 돌아볼 겨를 이 없는 삶..

본인이 없고 스펙만이 1등인 삶이

과연 행복할까?

부모는 누구를 위해서 아이에게 이 삶을

강요하는 걸까? 아이에게 가르쳐 줘야 할

것은 공부 잘하는 법보단 실패해도 괜찮다는

믿음과 회복하는 방법이다.

나는 아이를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하는가?

아이가 어느 부분에서 뛰어나길 바라는가?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어서 아이에게

교육을 강요한 부분은 없는가?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교육에 열을 올리는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과연 무엇을 위해

달겨가고 있는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을 이겨내고

스스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아이에게

하고 있는 내 간섭을 100분의 1로

줄이자. 저자의 말처럼 지금 하는 행동을

100분을 1로 줄여서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에 보탬이 되자.

이 책은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

한 번쯤 나 자신을 점검하며 돌아보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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