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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 짧지만 우아하게 46억 년을 말하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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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통찰을 바탕으로 한 우리일상을 둘러싼 때로는 사소하고 때로는 거대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이 책은 해고되었던 언론인,베스트셀러 저자,미학적 가난을 실천하는 일상의 철학자,아마추어 역사가라는 다양한 정체성으로 불리는 그 모두를 한마디로 아울러 '지식인'으로 칭하며 저자는 지식인으로써 인류의 고민을 하나하나 되짚어 본다.


 

저자는 자신을 역사에 관심이 많은 글쟁이로 소개하며 이 책을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했다고 한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베를린판 편집자와 <쥐트도이체자이퉁>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지금은 <빌트>에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들 가운데 <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법>,<폰 쇤부르크 씨의 쓸데없는 것들의 사전>등이 한국에 소개되었다. 


이 책에서는 인류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과 주요 도시의 발전을 통한 세계사를 설명한다.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역사를 이뤄낸 영웅 그리고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작품 사상 종교 예술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세계사의 종말까지 언급한 이 책은 어떻게 멸종 직전의 인류가 지구 생태계를 장악할 수 있었는지 오늘날의 전 세계가 하나 같이 서구식 문화를 따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우리는 악당,또라이,미치광이들에게 끌리는 것인지 질문하고 저자의 생각들을 풀어낸다. 

 


이 책은 그림도,연표도,지도도 없이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저자는 이 책을 읽는 목적에 더욱 집중한다. 총 10장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순서에 상관없이 궁금한 부분 먼저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유럽의 기원 '아테네'의 역사의 특별한 점도 소개한다.

이집트와 페르시아의 대제국에서 볼 때 아테네는 지도 위의 작은 점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 전체에 퍼져서 변화를 가져다준 서양 문명이 대부분 이 작은 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좋든 나쁘든 근대 이후 세계를 지배한 유럽의 정신은 곧 아테네 정신이라고 한다.


책속에서 언급한 인류 최대의 발견은 '불을 길들이는 기술'이라고 한다.이로써 기계가 발명되었고

사회안에서 분업이 강화되고 작업장에서는 노동자의 작업이 단순해졌으며 자본이 집중되었다.


저자는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과거를 되돌아볼 필요성 또한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한다. 빅뱅의 시기를 거쳐 인류의 성공담이 정점을 찍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파국의 조짐들에 대해 설명한다. 인류는 어느덧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스스로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보다 넓은 차원에서 인류가 지나온 길을 재조명해야 하는 까닭이고 그렇게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은 시작되었다.


"하나의 선명한 결론을 상정하고 역사를 관찰하는 일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내리는 결론은 아름다울만큼 선명하고 어느 정도씩은 들어맞기도 한다. 다만 그렇게 역사를 정리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다양한 사연들에 억지로 질서를 부여하려는,용기는 있지만 절망적인 시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도시의 어머니 바빌론에서 상하이, 세계의 중심지가 이동한 경로 지리적 의의등을 설명한다.


"중요한 사건일수록 뒤늦게 알아차린다." 위기와 파국을 경험한 후에 깨닫게 되는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소개한다.


46억년이란 지구의 역사부터 4차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역사를 다룬 저자는'인지 혁명'을 화두로 삼으며 써내려간 이 책은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재조명과 오해와 진실 등을 담고 있지만 역사를 다룬 책치고 어렵지 않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세계사를 결정짓게 만든 사건과 역사에 남을만한 도시,인류역사를 바꾼 영웅,역사를 바꾼 생각,발명품,인류 역사를 바꾼 연설 등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룬 책이다. 유럽의 역사들을 다룬 책이기에 우리의 관점과는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지만 역사의 진실과 허구를 다룬 이 책은 과거의 사건을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배울 수 있었다.


책의 끝맺으며 옮긴이의 말(이상희)가 매우 와닿았다.


 


감히 예쁜 내일을 꿈꾸지 못하더라도,더 나은 미래란 순진하고 어리석은 바람일지라도, 그럼에도 역사의 의미를 믿는다면,"가장 숭고한 위업을 이룰 능력을 갖고 있지만 가장 비열한 짓을 벌일 수도 있는 존재"인 우리가 지나온 어리석고 위대한 길을 돌아보며 적어도 더 낫게 실패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는 있지 않을까..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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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로랑 구넬 지음, 박명숙 옮김 / 열림원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마음은 행복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고통받는다면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경제적으로 풍요롭더라도 마음이 불행하다면 그것또한 행복하지 않은것이겠지..


우선 행복하기 위해선 건강해야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긍정적인 마음들이 필요한 것 같다. 사소한 것에서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주도적인 삶을 위해 내가 주최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


요즘 행복하다는 마음보단 자꾸 힘든것들이 생각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로랑구넬은 철학과 심리학, 자기계발에 관한 소설을 쓰는 작가이다. 프랑와 미국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저자는 14년간 세계 각지를 돌며 미국의 신경과학자와 페루의 샤먼,발리의 현자등을 만났다. 이들은 모두 '어떻게 하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관점에서 대답해 온 사람들이다. 저자는 현자들을 만나는 여행 속으로 뛰어들어 이후 15년간 인간관계 분야의 전문 카운슬러로 잃게 되었으며 이렇게 탄생한 로랑 구넬의 첫 소설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는 2008년에 출간되어 판매1위는 물론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프랑스에서 교사로 살아온 줄리앙은 여름휴가 차 떠난 발리에서 현자라 불리는 한 노인을 찾아간다. 그의 이름은 샴탕이며 건강을 체크하러 왔다는 줄리앙에게 당신은 마음이 아픈것같다는 진단을 내린다. 삼턍선생이 내린 마음치유법은 사람들로부터 다섯번의 거절을 얻어내라는 과제를 준다. 줄리앙은 이 과정에서 '거절당하는게 더 어려운 일'임을 깨닫게 된다.


거절당할게 두려워서 거절당할 일은 하지 않는 나로써는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다. 줄리앙은 이 과정에서 두려움대신 자신감을 얻게 된다. 그 이후로부터 삼턍선생의 조언대로 온전히 '내가 원하는 삶의 길'을 선택해가는 내용이 담겨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친구들과의 관계 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나를 위한 선택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위해 많은 일들을 선택한다. 물론 부모님과의 관계에서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겠지만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대로만 선택하다보면 수동적이고 후회가 남는 인생을 살게되기도 한다.


상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의 의견을 제시하기보단 결국 시키는대로만 하다보면 결국 그것은 무기력을 낳는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고 내가 헤쳐나갈때 그 삶은 내것이 되는것이고 때론 거절당하고 실패할지라도 그 인생마저도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나의 흩어진 마음의 자신감을 찾아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자기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나 자신에게 물어보고 어떤선택이든 나의 선택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나 자신을 믿는법을 알려준다.


행복해지기위해 방법을 찾기보다 불행하지 않기위해 여러 수단을 찾았던 나의 인생에서 이 책은 나의 삶을 살라고 말해준다.


책의 맨 뒷장에 나오는 주인공과 앤디의 대화속에서 이것이 내가 진정 원하던 답이란 생각이 들었다.


"배를 좋아하니?"

"네. 전에는 선장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뀐 거니?"

"할아버지가 그랬어요, 그런 건 남자들이나 하는 거라고요. 여자는 못하는 일이래요."

"할아버지는 너를 많이 사랑하고, 네가 잘되길 바라고 계시는 것 같구나. 하지만 내가 한 가지만 얘기해도 될까? 이건 앞으로 너 혼자만 간직해야 할 비밀이야. 그게 뭔지 알고 싶니?"

"네."

"앤디, 네가 잘하고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하게 하지 마라. 네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건 네 몫이란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행복하지 못한 삶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나를 제일 잘 아는건 결국 내 자신이고 나의 결정을 남이 좌지우지하게 해서는 안된다. 내 삶이고 이 삶의 주인공은 '나'니까 말이다.


나를 사랑하고, 사소한것에 감사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결정들은 사소한것이라도 남이 아닌 내가 선택해야 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그것또한 감사함으로 돌아온다.

내가 내린 결정과 선택으로 이루어진 삶에 감사하며 오늘하루도 멋지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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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로랑 구넬 지음, 박명숙 옮김 / 열림원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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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비공개 지강사의 독추 ♡

2017.08.03. 16:2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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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작가
로랑 구넬
출판
열림원
발매
2017.06.27.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마음은 행복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고통받는다면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경제적으로 풍요롭더라도 마음이 불행하다면 그것또한 행복하지 않은것이겠지..


우선 행복하기 위해선 건강해야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긍정적인 마음들이 필요한 것 같다. 사소한 것에서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주도적인 삶을 위해 내가 주최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


요즘 행복하다는 마음보단 자꾸 힘든것들이 생각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로랑구넬은 철학과 심리학, 자기계발에 관한 소설을 쓰는 작가이다. 프랑와 미국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저자는 14년간 세계 각지를 돌며 미국의 신경과학자와 페루의 샤먼,발리의 현자등을 만났다. 이들은 모두 '어떻게 하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관점에서 대답해 온 사람들이다. 저자는 현자들을 만나는 여행 속으로 뛰어들어 이후 15년간 인간관계 분야의 전문 카운슬러로 잃게 되었으며 이렇게 탄생한 로랑 구넬의 첫 소설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는 2008년에 출간되어 판매1위는 물론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프랑스에서 교사로 살아온 줄리앙은 여름휴가 차 떠난 발리에서 현자라 불리는 한 노인을 찾아간다. 그의 이름은 샴탕이며 건강을 체크하러 왔다는 줄리앙에게 당신은 마음이 아픈것같다는 진단을 내린다. 삼턍선생이 내린 마음치유법은 사람들로부터 다섯번의 거절을 얻어내라는 과제를 준다. 줄리앙은 이 과정에서 '거절당하는게 더 어려운 일'임을 깨닫게 된다.


거절당할게 두려워서 거절당할 일은 하지 않는 나로써는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다. 줄리앙은 이 과정에서 두려움대신 자신감을 얻게 된다. 그 이후로부터 삼턍선생의 조언대로 온전히 '내가 원하는 삶의 길'을 선택해가는 내용이 담겨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친구들과의 관계 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나를 위한 선택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위해 많은 일들을 선택한다. 물론 부모님과의 관계에서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겠지만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대로만 선택하다보면 수동적이고 후회가 남는 인생을 살게되기도 한다.


상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의 의견을 제시하기보단 결국 시키는대로만 하다보면 결국 그것은 무기력을 낳는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고 내가 헤쳐나갈때 그 삶은 내것이 되는것이고 때론 거절당하고 실패할지라도 그 인생마저도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나의 흩어진 마음의 자신감을 찾아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자기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나 자신에게 물어보고 어떤선택이든 나의 선택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나 자신을 믿는법을 알려준다.


행복해지기위해 방법을 찾기보다 불행하지 않기위해 여러 수단을 찾았던 나의 인생에서 이 책은 나의 삶을 살라고 말해준다.


책의 맨 뒷장에 나오는 주인공과 앤디의 대화속에서 이것이 내가 진정 원하던 답이란 생각이 들었다.


"배를 좋아하니?"

"네. 전에는 선장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뀐 거니?"

"할아버지가 그랬어요, 그런 건 남자들이나 하는 거라고요. 여자는 못하는 일이래요."

"할아버지는 너를 많이 사랑하고, 네가 잘되길 바라고 계시는 것 같구나. 하지만 내가 한 가지만 얘기해도 될까? 이건 앞으로 너 혼자만 간직해야 할 비밀이야. 그게 뭔지 알고 싶니?"

"네."

"앤디, 네가 잘하고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하게 하지 마라. 네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건 네 몫이란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행복하지 못한 삶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나를 제일 잘 아는건 결국 내 자신이고 나의 결정을 남이 좌지우지하게 해서는 안된다. 내 삶이고 이 삶의 주인공은 '나'니까 말이다.


나를 사랑하고, 사소한것에 감사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결정들은 사소한것이라도 남이 아닌 내가 선택해야 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그것또한 감사함으로 돌아온다.

내가 내린 결정과 선택으로 이루어진 삶에 감사하며 오늘하루도 멋지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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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영작문 : 5형식편 - 문장으로 완성하는 따라쓰기 누구나 영작문
오석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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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루 10개 문장 한달이면 영작문 완성 가능!

누구나 영어식 한글 배열 영어 어순 바로 잡기!

누구나 체계적인 영문법 완성 통문장 따라쓰기!


이 세가지가 가능한 <누구나 문장으로 완성하는 영작문 따라쓰>

영어를 배울때 어순을 파악하기 보다 그냥 문장 자체를 달달 외우는 식이였던 학교시절 영어, 다시금 기초를 되 돌아보며 이해하고 좀 더 쉽게 파악하고 싶어 선택한 책!


우선 저자 오석태 선생님은 대학민국을 대표하는 영어 컨텐츠 전문가라고 한다.

30년동안 연구하고 준비하여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를 창작하고 있으며 현재 곰국컨텐츠의 대표로 성인 영어 학습지를 개발,운영하고 있고 Naver 포스트의 에디터로서, Naver TV의 진행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1형식부터 5형식까지 이루어진 문장을 통해 하루에 10개씩 공부할 수 있다. 영어식 한글배열을 통해 어순을 바로잡을 수 있고 체계적으로 문장을 써보며 연습할 수 있다. 총 280개문장이 들어있으며 우리나라 말 순서대로 나열을 하거나 영어식 어순으로 한글을 배열하는 등 총 7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좋았던 부분은필기체 연습이다. 필기체 연습을 안하다 보니 어떻게 썼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했다. 영어학습의 시작은 써보고 연습하는것인데 그 중에서도 어떤 문장을 쓰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문장을 통해서 어떤것을 배울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누구나 영작문>에 적힌 280개의 문장들을 다 적고 난 후에는 늘 암송하고 다니라고 한다. 그러면 그것들이 자연스레 응용되면서 삶에 새로운 자극을 받게 됨은 물론 영어실력 향상이라는 쾌제를 누릴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이 책의 7단계 구성은 다음과 같다.


step 1.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영어필기체로 써보기

step 2. 총 280개의 문장으로 영작하기_주어와 서술어 찾기

step 3. 영작을 위한 주요 단어 학습

step 4. 영어단어를 우리나라 말 순서대로 나열하기

step 5. 영어식 어순으로 한글 배열하기

step 6. Tip 정리를 통한 초급 문법부터 각 단어마다 숨겨진 의미 알아보기

step 7. 학습한 문장 5회 직접 써보기


형식에 맞는 예문을 알려주는것도 좋지만 예문에서 중요한 어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말 형식으로 순서를 바꾸어 영어 어순에 맞게 문장을 완성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가 쉽다.


그리고 책의 오른쪽에 Tip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은 꼭 한번씩 더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랫칸의 필기체 연습도 도움이 되고 책이 두껍지는 않지만 내용이 알차다. 출판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영작문 쓰기 노트'를 무료로 제공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야겠다. 듣고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한자한자 써보면서 형식에 맞게 다시한번 짚어보다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1형식부터 5형식까지 책에 나와있는 280개의 문장을 외우고 익히면 문법까지 습득하게 될 것 같다. 하루에 10개의 문장이면 부담도 없고 책을 읽는게 어렵지 않았다.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 영어에 입문한 사람들,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며 영어의 문장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도 기존교재들이 너무나 딱딱하고 어려워 흥미를 못느낀 사람들에게 특히 강추한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제공 받았으며, 리뷰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불펌,상업적 사용은 금지 합니다. 』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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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 것인가
김무식 지음 / 스틱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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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자들의 자문법, 늘 곁에 둬야 할 인생의 지침서가 담긴 '어떻게 할 것인가'

 

행복학&성공학 전문가 '김무식'소장은 30년간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의 희노애락과 장단점을 경험하며 참 된 인생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인생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도서이다.

이 책은 이럴때 읽으면 좋다고 쓰여있다.

- 자기와의 약속을 자주 못지키고 매번 자신을 용서할 때

- 성공하고 싶은데 미리부터 실패할까 봐 걱정이 될 때

-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하지 못해 운명에 끌려다닐 때

- 일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어 도전하는 게 겁이 날 때

-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 포기하고 싶을 때

- 나만의 철학과 원칙이 없어 중심을 못 잡을 때

- 평상심을 자주 잃고 의연하게 대처하지 못할 때

- 몸과 마음이 게으름으로 나태해지고 있을 때

-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려고 하지 않을 때

- 건강을 잘 관리하지 못할 때

- 분노를 잘 관리하지 못할 때 

 

지강사는 여기에서 8가지나 해당이 된다.. 현재 내 자신을 다시한번 냉정하게 살펴보고 점검할 때이다.

 

책속엔 수 많은 사람들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오직 한 가지 차이밖에 없다고 한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자신감'이라고 한다. 자신감을 갖추기 위해서는 충분히 준비해야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살면서 누구나 '성공,행복,건강'을 추구하지만 이 세가지를 모두 얻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수없이 원하고 있지만 정말 쟁취하기 위해 그 만큼의 노력은 하는 것일까?

무슨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수많은 핑계를 대지않으며 꾸준히 묵묵하게 행동한다. 이 책에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들의 성공담 그리고 중요한 인생지침이 담겨있다.

책속에서 특히 와닿는 구절들이 있었다.

'많이 베풀어라'감사는 또다른 감사함으로 찾아오고 행복은 또 다른 행복을 데려다준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불행이 행복으로 변한다고 한다.

 

'불행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하다고 생각하고,행복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모든 일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아주 순식간에 일어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위치가 바뀐다.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것은 곧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인생의 행복은 평정을 잃지 않는 성격,인내력과 관용,주의 사람들에 관한 호의와 배려등이 필요하다.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언제나 좋은 면을 바라보고,재난이나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바라본다.」

 

누군가 유난히 행복해보이고 성공하면 질투하는 마음을 갖기 마련인데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며 비로소 나에게도 행복이 찾아오는 것임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 미워지고 질투하는 마음이 들 때 도움 될 구절이다.


때론 주변의 모든 환경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나를 힘들게 만드는것 같지만 결국 어찌보면 그 불행은 내가 자처하는것인지도 모른다. 내 마음에 부정적인것들이 가득 차 있다면 반드시 비워내야 한다.

너무나 도움 되는 글들이 책속에 담겨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결국 자신을 돕는 것이다.' 선행을 베풀기도 하고 내 것을 나누기도 할때 오지랖부린다. 니것이나 챙겨라란 말들을 많이 들었다. 내가 좋아서 하면서도 결국 다른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그러나 책 속의 이 구절을 읽으며 통찰했다. 그 이유는 이기적인 사람은 절대로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잘 사느냐 못사느냐의 기준은 행복 여하에 달려있다고 한다. 하루하루 사는 일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행복하고 남을 행복하게 하면 자신도 행복해진다.

행복은 비결은 많고 큰 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적거나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우리는 고마움과 만족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화와 복은 동전이 양면처럼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이며 우리의 인생은 수 많은 일들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다고 한다.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고 불행이 있으면 그 뒤엔 행복은 반드시 온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고난의 연속이며 어쩌다 작은 성공을 거두고 의기양양해 있으면 갑자기 어디선가 찬물이 쏟아져 정신을 쏙 빼논다. 책 속의 내용은 내 마음의 위안을 가져다 준다.

어떠한 힘든일들이 내 앞에 닥쳐오더라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반전은 일어날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자신감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준비 그리고 상대적 빈곤감에서 탈출하는 방법, 나에게 온 기회를 잡는 법 등 다양한 명언과 성공한 삶을 사는 자들의 습관을 담았다. 성공을 얻는데에 주안점을 둔 책이지만 행복은 결국 동전의 양면과 같이 내가 생각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내 마음가짐과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단 뜻이다.

 

그리고 작은 성공은 큰 성공을 불러오고,성공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지금까지는 상상하지 못한 큰 성과를 거두게 된다고 한다.'작은 일 한가지씩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도 놀랄 정도의 엄청난 큰 일을 거둘 수 있다.'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또 실천하기도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하나라도 꾸준히 성과를 이뤄낸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요즘 마음의 상처와 행복에 대한 갈증으로 조금 무력해졌었는데 이 책속에 담긴 에너지는 매우크고 나의 마음을 잡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것을 비워내고 채워야 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제공 받았으며, 리뷰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불펌,상업적 사용은 금지 합니다. 』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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