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올리버 원팬 : 간단하지만 경이로운 원팬 요리
제이미 올리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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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팬으로 끝낼 수 있는 요리라니 어려운듯 보여도 재료만 받쳐주면 근사한 요리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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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절대 모르는 아들의 사춘기 - 아들은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 개정판
박형란 지음 / 미래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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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갱년기만큼 무서운 게 아들의 사춘기라고

하는데 지금은 귀엽기만 한 7살 아들의

사춘기가 어떻게 올지 상상이 안된다.

사춘기에 나의 갱년기가 맞물려 우리 가정에

큰 바람이 부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성별이 다르다 보니 벌써부터 아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생긴다.

저자는 교사로 30여 년 근무했으며 두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 십 대 남학생들과 몸으로

부딪히며 겪어온 실제 사례들을 책 속에

담아냈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청소년 남학생들을 보면 무법자처럼

보일 때가 있다. 단체로 우르르 다니며 어디

망가뜨릴 거 없나 싶은 공격적인 모습이

보이곤 한다. 그런데 이 시기에 테스토스테론이

여학생보다 열 배, 스무 배 증가하며 하루에

5회 이상 분비된다고 한다. 그들의 행동이

조금 이해가 된다.

차분하게 하는 세로토닌도 여학생보다 현저히

적게 분비되기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충동적일 수밖에 없겠다.

폭풍 성장으로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변화해 남자다운 사람으로 크느라 애쓰고

있음을 알아주어야겠다.

특히 남학생들은 규칙을 이해하고 수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압적으로 행해지는 벌이나

보상체계에 대해서 반항적임을 기억하자.

신뢰할 만한 규율과 자신이 존경하는 이가

제시하는 방침에 대해서는 협조적이기에

신뢰가 먼저 이루어져야 규칙을 따르게 할

수 있다. 지금이야 엄마품에서 안 떨어지려고

하지만 좀 크면 엄마가 챙기는 손길도

부담스러워할 것이다.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의 돌봄이 아니라

어른 남자의 훈련과 지시다. 어른 남자는 아들이

존경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기에

아빠와 좋은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겠다.



아들이 점점 자라며 제일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성'교육이다. 엄마가 해줄 수 있는

한계가 있고 아빠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아빠를 통해 올바른 성을 배움이

중요하겠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뒤따름은

아들에게 항상 교육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아들에게 소리를 치고 화를 낼

때가 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나중에 몇 배로

돌려받을 거 같아서 두려워진다.

아들의 분노 조절 훈련은 부모로부터

시작됨을 명심하자. 아들의 체구가

커지더라도 마음은 아직 어리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 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아들에게 힘든 시기가 올 것이고 내 마음이

부글부글 끓는 시기도 오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아들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겠다.

책을 읽고 보니 아들 사춘기의 폭풍이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진다. 나 역시

그랬겠지? 건강하고 멋진 어른이 되길 바라며

엄마인 내가 정말 많이 노력하고 배워야겠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아들

사춘기를 미리 선행할 수 있었다. 아들 키우시는

분들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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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
정희숙 지음 / 큰숲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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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정리가 너무 힘든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 1세대 정리 컨설턴트

정희숙님의 정리 팁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단순히 정리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도 변화해야

함을 알려준다. 1인 가구, 2인 가구, 육아기

자녀 독립기, 시니어 등 5단계 정리 원칙 방법과

나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들어있다.

우리 집은 강아지, 고양이, 사슴벌레, 열대어 등의

반려동물들이 함께 살고 있다 보니 정리가 더욱

어렵다. 사실 이사 오면서 정리 컨설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 그런데 이사 직후 짐 정리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정리 요청을 해서 그런지 짐만

옮기다가 끝나게 되었다. 지금 즈음 다시 한번 정리

업체를 불러볼까 싶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스스로 해보려 한다.



거실에서 나와 아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을 떠올려보니 바로 식탁이다. 우리는

식탁에서 공부하고 식탁에서 먹고 식탁에서

대화도 하며 여러 작업들을 한다.

그러다 보니 식탁에 물건이 하나 둘 쌓이게

되었고 밥 한번 먹으려면 반을 쓱 밀고 지저분한

상태에서 먹기도 하고 마음먹고 치우려면

30분 이상 걸리기도 했다.

저자가 알려준 규칙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

식탁 위는 매일 저녁 7시까지 비워두기!

공간이 생기면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나는 이미 성인이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아이만큼은 정리정돈을 잘 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그러려면 정리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대화하고 싶다면 자리부터 만들어라'라는

저자의 말처럼 정리를 통해 가족이 연결될 수

있다. 남편이 퇴근하도 돌아와도 어수선한

집보단 정리정돈된 집에서 쉬는 게 훨씬 편안할

것이다.



무조건 비우고 걷어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방식으로 공간마다 의미를 부여하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아이가 쉴 수 있는 공간, 엄마가

쉴 수 있는 공간, 반려동물의 쉬는 공간 등 자리를

정해서 정리하고 바닥에 두기보다 벽면에

수납공간을 만드는 방식이 많은 도움이 된다.

거실 한쪽만 정리해도 보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숨 막히는 공간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번째, 현관 정리하기!

나가면서 쓰레기를 버리려고 현관 앞에 모든

쓰레기를 모아놓다 보니 냄새도 나고 너무

산만해 보였다. 그래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쓰레기는 베란다로 옮겨야겠다.

집안의 어수선한 물건을 줄이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물건들이 알맞은 동선에 놓이도록

재배치하고 나면 공간이 훨씬 깔끔해진다.

내가 물건에 둘러싸여 있는 것인지 물건을

이고 지고 사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쌓여있는 것들.. 언젠간 다시 쓸 거 같아서,

비싸게 주고 산 거라서 버리지 못했던 것들

이번 기회에 정리가 좀 되는 것 같다.

넓은 집안에 나 혼자 쉬면서 차 한 잔

여유롭게 마실 공간이 없다면 집이 참

답답할 것 같다. 나만의 공간으로 기도방을

만들고 싶은데 방을 따로 만들기는 어려우니

드레스룸을 더 깔끔하게 정리해서 그곳에서

나만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드레스룸을

더 잘 정돈하고 정리하고 싶은 게 나의

소망이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서도 재고 파악을

잘 할 것! 재고 파악만 잘 해도 과소비도

줄이고 물건을 덜 살 수 있다.

물건 사용 후 제자리에 놓기, 정리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도록 간단한 동선에

각 쓰임새에 맞게 물건 배치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필요한 건,

쇼핑 리스트 미리 적어두기!

마트에 안 간지 정말 오래된 것 같다.

그렇다고 과소비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트에 가면 특히 아이와 동행하면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을 많이 사게 된다.

물론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가서 쇼핑하는 것도

재밌지만 사야 할 물건을 미리 목록에 적어두며

계획에 없었던 물건을 사지 않음으로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게 중요하겠다.

저번에 정리를 싹 했더니 아이가 집에 와서

너무나 좋아했다. 아이가 어지르면 30분이면

다시 어수선해지지만 정리 동선만 잘 만들면

금방 치울 수 있다. 매일은 못하더라도 매일

조금씩 비우고 정리하며 공간을 살려봐야겠다.

나에게 정말 꼭 필요한 책이었다. 정리가

어려운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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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대왕 오진구 읽기 친구 꼬북
최인정 지음, 최미란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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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읽기 친구 꼬북 두 번째 시리즈!

'내기대왕 오진구'를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이번 도서는 '오진구'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오진구라는 이름이 오징어와 비슷하다며 친구

호성이는 오징어 그림을 그리는 진구에게

오징어가 오징어를 그린다고 놀려요.^^



오징어를 그리던 진구는 자신이 그린 그림이

그냥 오징어가 아니라 대왕오징어라며

자랑을 합니다. 여기서 오징어 다리가

10개다 8개다 서로 우기다 내기를 하게

됩니다. 아들이 워낙 동물, 생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오징어 다리는 10개지!'라며

큰소리로 말하네요.

책을 보며 남자아이들은 정말 내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랑

하원하다 보면 초등학교 남자아이들 여럿이서

지나가며 친구의 가방을 혼자서 다 매고

가는 아이를 보았는데 아마도 이런 내기를

했나 봅니다.

책을 읽어주며 아이도 이렇게 친구랑 자신의

물건을 걸고 내기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는데 제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닫게 되지요.

대왕오징어 다리 개수 내기에서 지게 된

진구는 너무 아쉬웠는데 우연히 동생과의

내기에서 이기게 되며 호성이를 이길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진구와 호성이는 대왕오징어 다리 개수에

이어 여러 번의 내기를 하게 돼요. 아끼는

블루킹카드내기를 하기도 하죠.

집에 오는 길 동생이 펑펑 우는 것을

발견하고 자초지종을 묻게 되는데 자신이

사준 인형을 친구에게 빼앗겼다고 우는

동생 이야기를 듣게 되어요.



진구처럼 동생 진아도 친구랑 매일 내기를

해왔고 욕심을 내어 인형을 하나 더 갖기

위해 자신이 가장 아끼던 인형을 내기에

걸었다는 것을 알게 된 진구는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돼요.

비단 아이들만의 일은 아니에요. 어른들도

욕심을 내어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한탕'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걸기도 하죠.

요즘 아이들 도박문제도 심각한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욕심은 화를 부를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아요.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내기를

하다 보면 돌덩이처럼 무거운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음을 작가는 알려주고 있어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내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라도 내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절제하는 마음, 내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들은 책을 읽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절대 내기에

걸지 않겠다고 하네요 ~^^

남자아이들 투닥투닥 다투기도 하고 또 아무렇지

않게 화해하기도 하고 누가 누구랑 사귀기도 하고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도서였어요. 읽기 친구 꼬북 시리즈는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참 좋아요. 중간까지 읽어주고

스스로 읽어보라고 했더니 뒤 내용이 궁금해서

소리 내어 읽는 아이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유치, 초등 저학년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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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영어회화 패턴 1000 (스프링) - 100개 주제별 1000패턴으로 실전 영어회화 완전 정복!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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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번에 공부한 도서는 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영어회화 패턴 1000'이다.

시원스쿨닷컴의 기적의 말 하기 영어회화는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100가지의 주제별

1000가지 영어패턴이 들어있다.

이 영어 회화 패턴을 100일 동안 집중적으로

마스터하면 어느새 영어가 입에서 절로 터져

나온다고 하니 열심히 해봐야겠다.

저자도 학창 시절 영어 공부를 그다지 잘하지

못했는데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며 영어의

장벽에 부딪혔고 저자만의 영어 공부법을 통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반년 만에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아이가 요즘 원어민 영어를 배우고

있는데 엄마인 나도 뭘 알아야 함께 대화하고

조언을 할 수 있기에 열심히 공부 중이다.

영어 공부하려고 미드나 영어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는 편인데 왕초보인 나도 이해가 쉬운

책이라서 영어회화 배울 학생들이나 부모님들께

영어회화책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가성비도 갑이고 지문마다 QR코드를 통해서

발음을 연습해 볼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게 매일 하루 3장씩

회화패턴 10개 &문장 20개 정도의 다양한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공부하다 보니 이해도 쉽고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영어패턴책으로

학생들 보기 좋겠다. 스프링으로 되어있어서

넘기기도 참 좋았다.

나는 장거리 운전할 때 시원스쿨닷컴의

2000문장 연속 듣기를 듣고 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영어 잘하는 법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이렇게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외우다시피

매일 보다 보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학습 체크 일지로 매일 체크하며 빠뜨리지 않고

끝까지 공부해서 이번 해외여행에서 꼭 써먹어야

겠다. 주로 많이 쓰이는 상황별 영어회화가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병원에서의 대화, 동물 병원에서의

대화, 날씨, 공감, 칭찬, 위로, 찬성, 반대, 추임새까지

다양한 일상의 표현들이 들어있다.

학생들이나 영어 왕초보 분들 학원까지 다니기

힘드시다면 시원스쿨 영어의 기적의 말 하기

영어회화패턴 1000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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