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철 뭐야 뭐야 원소 3
장홍제 지음, 김현영 그림 / 모알보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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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움직이는철

[세상을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들을 원소라고 불러요. 원소들은 서로 연결되어 모든것을 만들어내요. 철은 단단한 금속 원소예요. 철은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있어요. 멀고 먼 우주에서도, 우리 몸속에서도요.]

이제는 철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 곳곳에 녹아있는 철
그 철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부터 어떻게 우리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지, 우리몸에서는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지 등 철에대한 모든것이 이 작은 그림책 한권에 담겨있다. 철이 이렇게까지 우리생활 곳곳에 침투되어 있는지 몰랐다. 철이 없는 세상은 상상도 못할정도로 우리삶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철!! 앞으로도 계속될 철의 위대한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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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의 졸업 시험 초승달문고 51
안미란 지음, 송선옥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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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의졸업시험

전학가버린 아이가 두고간 닭 봉달이
교장선생님과 합심하여 학생인척 신분을 속이고 버젓이 학교에 다니는 달걀귀신은 그런봉달이의 답답한속사정을 듣고는 교장선생님께 봉달이를 졸업시켜달라 성화다. 교장선생님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봉달이의 안전과 생계를 걱정하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봉달이에게 그런건 와닿지않는다.
봉달이를 보며 고학년이 되고 사춘기를 겪으며 자신을 좀 내버려달라고 바둥거리는 아이들같다는 느낌을받았다. 엄마품속에서 안전하게 키우고 싶지만 아이들은 답답함을 느끼고 자꾸만 벗어나고 싶어하는 모습이 봉달이에게 투영되니 조금은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게 안전한 우리를 벗어나 뒤도안돌아보고 휙 날아가버리는 봉달이가 조금은 원망스럽기도했다.
봉달이의 졸업시험에는 이처럼 동물들을 통해 아이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세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모두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들이라 뜨끔하면서 반성하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함께보면 좋을 평범한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않은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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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의 길잡이 심화 수학 4학년 (2026년용) - 수학 상위권 향상을 위한 문장제 해결력 완성 초등 문해길 수학 (2026년)
이용재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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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제 수학의 바이블 !! 초등 4학년 수학 문제 해결이 길잡이

진도에 맞게 기본서 심화서 기본서 심화서를 반복하던 아이들에게 다른 스타일의 문제집을 풀려보고 싶어 주위에 조언을 구했더니 문제해결의 길잡이 일명 "문해길"을 많이 추천해 주셨다.

기존에 디딤돌 기본응용과 최상위를 위주로 돌리고 있었는데 대충 넘겨보아도 기존 문제집보다 문장제와 서술형 문제가 많이 보인다.


문제해결의 길잡이는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전략세움

문제 해결의 전략수립으로 상위권 실력에 도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단계로, 익히기와 적용하기 문제들이 있다.

익히기 에서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세운 후 단계적으로 풀이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집중 연습하면 스스로 문제 해결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다음으로 적용하기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한 후 주어진 해결 전략을 참고하여 문제를 풀이한다. 혼자서 해결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면 바로 풀이해도 좋다.

2. 전략이룸

해결전략 완성으로 문장제나 서술형 고난도의 유형 도전하기 단계이다.

문제를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전략을 세워 풀이하는 단계로 이 과정을 통해 고난도의 유형을 풀어내 실력을 점프 업 시킬 수 있다.

3. 경시 대비 평가(별책)

최종 학습단계로 최고 수준의 문제인 각종 경시대회문제 수준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보통 학년별 문제집에서는 교과과정에 따라 4학년의 경우 분수의 덧셈과 뺄셈, 삼각형, 소수의 덧셈과 뺄셈, 사각형 등의 단원별 구성으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문해길의 경우



식을 만들어 해결하기

그림을 그려 해결하기

표를 만들어 해결하기

거꾸로 풀어 해결하기

규칙을 찾아 해결하기

예상과 확인으로 해결하기

조건을 따져 해결하기

단순화하여 해결하기

의 과정을 통해 학년별 배워야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해결 방법에 따라 공략하게끔 구분해 놓은것이 특징적이었다.

이런문제는 이런원리를 이용해서 풀면 되는구나.. 하는 것을 아이들이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체감하니 어떠한 문제를 맞닥뜨려도 걱정없을 정도로 문제해결의 감을 향상 시켜주는 것 같다.

올 여름 방학은 문제해결의 길잡이로 예습과 복습, 그리고 심화까지 꽉 잡고 가보아야 겠다.




#초등수학문제집#초등수학문제#수학서술형#문장제수학#초등4학년수학#초등학교4학년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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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반성문
이유남 지음 / 미류책방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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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반성문
전교1등, 전교 임원을 휩쓸며 일명 "엄친아"의 표본이었던 아이들이 고3,고2에 접어들며 돌연 자퇴를 하고 엄마를 거부하기 시작한다.

"나는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다. 아이를 살린건 인정, 존중, 지지, 칭찬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접어든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로서 단연 최고의 관심사는 아이들교육이다.
학교를 보내고 학원을 보내고 돌아오면 숙제시키고 공부하기 바쁜 요즘아이들..

이 책을 읽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작가와 비슷한 실수를 하고 있었다. 어느순간 아이들과의 유일한 소통은 대화가 아닌 명령 이었고, 확인 이었고, 감시였다.

"숙제했어?" "왜늦었어!!!" "시키는대로해!!"
아이가 눈에서 보이지않으면 혹여나 숨어서 게임을 하진 않을까.. 쫓아가서 잔소리하고 통제하고.. 나같아도 숨이 막힐것 같았다. 반면 아이들이 무언가를 이루었을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해준게 언제였나..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자 노력한적이 언제였나...

몇일 전 아이를 혼내고 난 후 아이가 쓴 쪽지를 발견했다. "엄마, 저는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물론 제가 한 짓이 잘못했을 수도 있지만 제가하는 말에 자꾸 짜증을 내고, 체벌도 가혹해요. 엄마에게 뭐를 말하는게 무서워요. 그런점은 고쳐주세요. 저도 잘못한게 있으니 죄송합니다. 사랑해요."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언제 이렇게까지 된거지.. 언제부터 아이에게 짜증내지 않고는 대화가 힘들어 진거지..

저자가 아이에게 들은 폭언을 미래의 내가 듣게 되진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책을 읽는 내내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이제라도 이 책을 만나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소통이 힘든 부모들에게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에대한 코칭과 그 코칭의 결과까지 상세히 기록해두었다. 아직 늦지않않다. 이제라도 이 책을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는것을 시작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도록 해야겠다.

#작가이유남 #이유남교장선생님#책서평 #책추천#미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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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 저학년은 책이 좋아 39
예영희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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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분식구슬삼총사

매운걸 못먹는 맵찔이 삼총사 아린, 동구, 수호
그렇지만 가장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다. 그 중 최고는 단연 학교앞 깔깔분식 떡볶이!!!
그러던 어느날 깔깔분식에는 당분간 쉰다는 메모와 함께 커다란 자물쇠가 걸리고 학교 앞 상가에는 "불"앞에 "왕"자가 하나 더붙은 왕불맵떡 떡볶이 가게가 생긴다.
평소 영어학원에서부터 수호를 괴롭히던 조세찬은 한달안에 왕불맵떡의 떡볶이를 먹는영상을 보내지 못하면 수호의 영웅카드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한다. 맵찔이 삼총사는 영웅카드를 지키기 위해 매운음식 먹기 훈련도 해보지만 그럴수록 왕불맵떡을 먹을용기는 더더욱 사라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깔깔분식안에서 어슬렁대는 수상한 아저씨를 만나게되고, 아저씨는 대뜸 "빨간구슬줄까, 파란구슬줄까?" 하며 수호일행앞에 나타나는데...
과연 우리의 맵찔이 삼총사는 세찬이로부터 영웅카드를 지킬 수 있을까? 문닫힌 깔깔 분식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아저씨는 과연 누구일까?!!!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을법한 학교 앞 떡볶이에 대한 추억!! 깔깔분식의 당분간 쉽니다를 보고 할머니가 아프시거나 돌아가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나의 소중한 학교앞 떡볶이가 문닫은 이유가 생각이 났나보다). 다행히 할머니는 좋은일로 잠시 문을 닫으신거라 책을읽으며 얼마나 안도 했는지 모른다.
대장맵찔이 중 한명인 나로서는 세찬이의 억지스러운 미션이 너무 얄미웠다. 매운걸 못먹을 수도 있지 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감내하게하고 소중한걸 빼앗아 가려할까 싶어서 옆에 있다면 따끔하게 꿀밤을 먹여주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구슬을 얻은 수호의 지혜로운 처사를보며 나조차도 아차 싶었다. 용기를 얻고 떡볶이를 먹을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전개에 무릎을 탁 치고말았다.
어려운 일이나 고민이 있을때 좌절하지 않고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맵찔이 삼총사를 보며 우리아이들도 어려운 일에 맞닥뜨렸을때 주위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

#잇츠북#잇츠북어린이#저학년은책이좋아#용기#우정#떡볶이#책육아#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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