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두근두근 너를 만나는 시간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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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권정희 : 태교에 관한 여러 권을 출판하고 태교 전문 카페 :[BAENET]’을 운영하며 태교 전문 작가 및 강연자로 열심히 활동하신다.

 

내용 :

10달 동안 뱃속에 아기와 대화하는데 필요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아기에게 동화를 읽어 주면서 이야기를 하고 뱃속 아기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다. 어쩌면 엄마, 아빠가 더 즐거운 시간일지도 모른다.

결혼을 하고 5년이라는 시간동안 몇 번의 헤어짐이 있었다. 내가 서툴러서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나? 내 욕심만 챙기다 아기를 지키지 못했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살다가 최근 또 소식이 왔다. 너무 감사하면서도 불안함에 같이 왔다. 역시나 또 나는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에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하려니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아기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밀려왔다. 만남과 헤어짐이 순식간에 왔다가니 나도 모르게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기가 미안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아기를 위해 즐겁게 이 책을 읽어 나갔다.

임신과 태교 소중하고 감사한 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목차 :

1. 첫 번째, 아름다운 태교

기다리다, 사랑하다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첫 번째 편지 18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 임신 전의 태교 코칭 19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20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블루베리를 닮은 아기 - 충북 음성군 열매 엄마의 이야기 21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꽃을 피우는 마음 - 안데르센의 동화, 엄지공주에서 24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아기를 키우는 것처럼 - 엄마만의 미니 정원 만들기 28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무지개의 끝에는 - 엄마의 꿈, 기도, 희망 30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너를 그리며, 기다리며 32

Special Tip 1

태교 다이어리, 이렇게 써보세요! 33

 

2. 두 번째, 아름다운 태교

엄마에게 와서 꽃이 되다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두 번째 편지 38

문학 작품을 읽어보세요! - 임신 1 ~ 2개월의 태교 코칭 39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40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꿈처럼 찾아온 사랑, 그리고 꿈이 41 - 서울 영등포구 꿈이 엄마의 이야기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사랑하라, 마치 운명처럼 - 홍랑의 시조, 묏버들 가래 것거에서 45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사랑은 꿈처럼, 영화처럼 - 고백 스케치북 만들기 50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 - 엄마에게 찾아온 기쁨 52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1~2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54

 

3. 세 번째, 아름다운 태교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세 번째 편지 58

태명을 지어주세요! - 임신 3개월의 태교 코칭 59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60

Special Tip 2

태명, 어떻게 지어야 좋을까요? 61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반짝반짝 등불을 밝힌 아기 - 서울 강서구 깜이 엄마의 이야기 66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가장 소중한 장미 -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서 70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너를 부를 때마다 - 태명 문패 만들기 75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달빛이 달래주네 - 엄마의 빛, 따뜻함 77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3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79

 

4. 네 번째, 아름다운 태교

네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네 번째 편지 82

태교 다이어리를 시작해보세요! - 임신 4개월의 태교 코칭 83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84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아기와의 달콤한 브런치 타임 - 전남 순천시 행복이 엄마의 이야기 85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패배하지 않는 용기 -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89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입덧이 지난 후 - 견과류 꿀 피자 만들기 94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나를 위한 브런치 - 엄마의 존중, 여유 97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4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99

 

5. 다섯 번째, 아름다운 태교

밤바다 위로 쏟아지는 별, 바로 너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다섯 번째 편지 102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세요! - 임신 5개월의 태교 코칭 103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104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아기야, 세상은 그림보다 더 아름답단다 105 - 경기도 고양시 예나 엄마의 이야기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천국으로 향하는 별 - 알퐁스 도데의 소설, 에서 109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네게 보여주고픈 아름다운 세상 - 아기 방 장식 액자 만들기 114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나라 - 배려, 감사, 행복 119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5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121

 

6. 여섯 번째, 아름다운 태교

엄마 따라 웃어 볼래, 스마일 스마일!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여섯 번째 편지 124

엄마만의 태교 여행을 떠나보세요! - 임신 6개월의 태교 코칭 125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126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한 편의 영화처럼, 그리고 드라마처럼 127 - 경기도 김포시 몰디 엄마의 이야기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아씨방 일곱 친구 이야기 - 고전수필 규중칠우쟁론기에서 131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 태교 동화 녹음 파일 만들기 136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눈도 삐뚤 코도 삐뚤 - 엄마의 웃음, 즐거움 139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6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141

 

7. 일곱 번째, 아름다운 태교

네가 있어 더 행복한 시간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일곱 번째 편지 144

아빠의 태담을 들려주세요 - 임신 7개월의 태교 코칭 145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146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우리 모두 너를 기다린단다 - 전남 곡성군 로하 엄마의 이야기 147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여자들이 진실로 원하는 것 151 - 영국 전설, 아더 왕과 거웨인 이야기에서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 아빠 표 부채 만들기 156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내가 없어도 괜찮을까? - 엄마의 걱정, 위로, 용기 159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7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161

 

8. 여덟 번째, 아름다운 태교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아기로 자라길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여덟 번째 편지 164

엄마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보세요! - 임신 8개월의 태교 코칭 165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166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아기야, 네 오빠를 소개할게 - 인천 남동구 바다 엄마의 이야기 167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어머니와 같은 사랑 171 - 톨스토이의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176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나무 그네 위의 연인 - 엄마의 삶, , 가치 179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8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181

 

9. 아홉 번째, 아름다운 태교

가족이 된다는 것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아홉 번째 편지 184

선배 엄마,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임신 9개월의 태교 코칭 185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186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이런 아이로 자라게 하소서 - 몽란의 어머니, 영천 이씨의 이야기 187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지혜를 갖게 하소서 - 그리스의 전설, 안티고노스의 초상화에서 191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너만을 위한 선물 - 아주 특별한 기저귀 가방 만들기 196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 아빠의 의미, 다짐, 용기 199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임신 9개월, 우리에게 일어난 일 201

 

10. 열 번째, 아름다운 태교

비로소 나, 엄마가 되다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정보와 태교 코칭

엄마에게 띄우는 마지막 편지 204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세요! - 임신 10개월의 태교 코칭 205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206

공감하기의 시간 : 엄마가 엄마에게

가족이라는 이름 - 서울시 강서구 우리유 엄마의 이야기 207

읽기의 시간 : 아기야, 우리 목소리가 들리니

부모의 다른 이름, 바보 - 탈무드, 아버지의 유산에서 212

만들기의 시간 : 너를 위한 선물이란다

어머니에게서 어머니를 배우다 - 어머니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 217

태담의 시간 : 쓰다 & 속삭이다

먼 훗날, 엄마의 뒷모습 - 엄마의 가족, 기적, 감격 220

태교 다이어리 Dear My Baby

열 달을 마무리하며 222

 

 

기억남는 글귀 :

엄마는 얼마나 달콤하고 행복했을까요?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생리를 한 번 지나쳤을 때, 혹시나 하면서도 완전히 임신 사실을 믿을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리를 두 번 지나쳤을 때, 혹시나 하는 마음은 흥분으로 바뀌게 되지요. ---- 38페이지

이 기분, 아기를 기다리는 모든 예비맘들의 마음이겠죠.

아직도 순간순간이 떨리고 기다려지고 궁금해지는 ... 참으로 생소하면서 오랫동안 느끼고 싶은 그 마음을 모두들 알겠죠.

 

 

열심히 일해서 목표한 꿈을 이뤘어도 그 사람이 없다면 기쁨을 느낄 수 없는 일, 그게 바로 사랑이라는 것 ---- 43페이지

13년동안 한 회사를 다니면서 나는 일만 열심히 하면 모든 것들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줄알았다. 그런데 그것은 아니었다. 관공서 협의를 갔을 때 감독관께서 저에게 했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입니다. 일은 안 되면 포기하고 그만 두어도 되지만 가정은 내팽겨 둘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 때는 사실 그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때 들었던 말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즐거운 일도 가정보다 소중하지 않다는 걸...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무엇인가를 잃고 나서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일보다 사람이 더 좋다는 것을...

 

선인들의 지나간 행적을 더듬고 그에 관한 책을 읽으며, 이를 선망하여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야 한다. 나도 그들과 같은 위인을 낳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통 때보다 언행에 신경 쓴다면 분명히 훌륭한 아기를 낳을 것이다. ---- 189페이지

아기를 가진 후에는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뱃속 아기가 모두 느끼고 듣고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가끔 뱃속에서의 기억을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뱃속 아기는 모든 것을 다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 같다.

 

네가 있어서 내 인생은 하루도 빠짐없이 놀랍고 즐겁고 감사했단다. 네가 아무리 말을 듣지 않아도 나는 그 모습마저 예쁘고 사랑스러웠지. 너의 부모로 살 수 있게 만들어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 ---- 216페이지

자녀를 소중히 여기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껴지는 글이다. 부모는 가끔 자녀 때문에 바보가 되는 경우가 있다. 모두들 자기 아기에게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해도 본인 눈에는 아기가 너무 예쁘기만 하는 때가 있다. 부모가 되면 객관적이지 못한 경우가 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면서도 행복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아이를 안을 수 있고 그 아이 때문에 울고 웃을 수 있는 하루하루가 바로 선물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물 상자가 지금 당신에게 찾아온 거라고, 엄마의 임신, 태교, 출산, 육아 이 모든 여정이 선물처럼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226페이지

나에게도 보물상자가 왔으면 좋겠다. 보물상자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지난날이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언젠가는 나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물상자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마치는 글 :

요즘 젊은 부부들 중에 살아가기 힘들어 임신을 기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임에도 힘들어하는 것이 단지 부부들만의 문제일까?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부부만의 일이 아닌 이 사회의 일일지도 모른다. 이 맞벌이 부부들의 삶을 보면 저렇게 살면서 정작 아기는 언제 키우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너무나 힘든 사회에서 아기는 언제 낳아 키우라는 것인지.

임신, 태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사회의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아기를 낳아 아기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가 중요할 것 같다.

훗날 나에게 다시 찾아올 아기를 기다리면 삶의 순간순간을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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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지금 여기의 사회학 이야기
요시이 히로아키 지음, 정문주 옮김 / 오아시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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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요사이 히로아키 일본의 사회학자로 니혼대학 문리학부 사회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무수의 사회학회에 심사위원으로 역임하였다. 그리고 많은 사회학에 관한 저서를 출판하였습니다.

 

내용 :

지금, 여기에서 시작해 타인을 생각하는 학문, 타인을 이해하는 재미와 어려움에 관해 생각하는 학문이 사회학입니다. ---- 217페이지

사회학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학문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회학 일반에 대한 내용들을 사람의 관계를 통한 내용들을

[사회 : 일정한 경계가 설정된 영토에서 종교 ·가치관 ·규범 ·언어 ·문화 등을 상호 공유하고 특정한 제도와 조직을 형성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성적 관계를 통하여 성원을 재생산하면서 존속하는 인간집단]

사회 전반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배우는 것이 사회학이다.

 

목차 :

추천사

프롤로그 -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법

 

1장 사회를 바라보는 여섯 가지 관점

나의 사회학사강의 / 사회를 보는 기본 관점: ‘행위’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것: ‘관계성’/ 사회의 질서와 도덕에 대한 생각: ‘구조’ / 사회적 로 살기: ‘자아’ / ‘당연함을 읽어내다: ‘일상생활 세계’ / 우리는 모두 사회학자: ‘사람들의 방법

 

2장 일상성이라는 보석 상자

지고(至高)의 현실인 일상생활 세계 / ‘지금, 여기에서 살아 있는 타인과 만날 가능성 / ‘유형으로서 타인을 이해하기 / 이방인의 시선으로 일상성 바라보기 /

당연함에 놀라고 당연함을 의심하기 / 일상성이 붕괴되는 순간 /

스쿨 카스트가 내포하는 것 / 일상이라는 이름의 보물 상자

 

3장 스마트폰이 있는 일상

신체 일부가 된 스마트폰 / 편리해서 쓰고 간편해서 착각하는 사람들 /

세상을 휴대하는 쾌락, ‘가 드러날 위험성 / 스마트폰이 일상에 뚫어놓은 구멍

자기 머리로 사색하는 여유 /사적 영역의 무한한 확산에 대한 생각 /

모바일 메신저와 빨래터 수다의 차이점 /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거리시간’, ‘속도

 

4‘~답게살기의 폭력성

답게 살기와 누군가답게 살기 /‘더 남자답게라는 말 / 이 순간에도 유효한 남성 지배적 성별 분업 / ‘이쿠맨은 있는데 이쿠조는 없는 이유 / 여성 문제는 곧 남성 문제다 / 풍부한 ‘~다움실질적 평등’ /‘LGBT’라는 기호 /

성적 소수자라는 표현의 오류

 

5장 나와 다른타인과 만나는 법

신쇼에 숨은 이중 차별성 / 노멀라이제이션: 당연한 사회 만들기 /

메인 스트리밍: 사회의 주요 흐름 속으로 / 우리는 사랑과 정의를 부정한다! /

장애인 스포츠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일까? / 차이가 있는 타인과 만나는 법

 

6장 환경에 대한 생각

환경을 지킨다는 상식’ / ‘공해’: 근대화의 이면에서 우리를 괴롭힌 역사적 사실 /

미나마타병 문제와 신칸센 공해 / 생활자 입장에서 생각하기 / 역사적 환경과 마을의 논리 / 원전 사고 이후의 지금을 생각하다 / 환경을 생각하는 기본자세

 

7정치적이라는 말의 의미

열여덟 살부터 가능한 정치 참여 /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이름의 폭력 /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이다 / 타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 / 현대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 - ‘비판하는 힘의 중요성

 

 

기억남는 글귀 :

라인에서 상대와 짧은 대화를 나누거나 이모티콘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무리 즐겁다 해도 그것만으로 타인과 연결되고 싶다는 바람을 이룰 수는 없다. ---- 110페이지

카톡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사람들은 본인의 감정을 이모티콘이라는 도구를 통해 표현한다. 나 또한 나의 감정을 이모티콘을 이용해서 표현한다. 그렇게 하면 대화상대가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이해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걸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실제로 그 사람을 마주보고 대화상대의 목소리, 표정, 몸짓 등을 통해 오롯이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은 계속 진화하면서 디지털화되어 가지만 아날로그가 유지되어야 할 때가 있다.

 

 

여기서 로 표현된 나다움이란 대체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는 어떤 인간이고 평소 어떻게 말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등 나를 놓고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지식입니다. 또 상대가 나를 이해하고 나와의 관계를 맺거나 끊을 때 중요한 근거가 되는 이해와 평가의 총체이지요. ---- 113페이지

종종 너답지 못하게 왜 그러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도대체 나다움이 뭘까?

나도 나를 모르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얼마나 잘 아는 것인가?

나를 얼마나 많은 단어로 정의하는지 가끔을 내가 모르는 내가 있을 정도다.

요즘 몸이 안 좋아 휴식을 하고 있는 중에도 너답지 않게 왜 그렇게 오래 쉬느냐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나의 휴식에 다른 사람의 정의가 필요한가. 아니 허락이 필요하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을 나에게 되물어본다. “너는 뭐니?”

 

 

식사 장면인데 왜 아버지와 딸만 밥을 먹습니까? 어머니는 왜 함께 먹지 않고 그들에게 계속 음식을 만들어서 내기만 할까요? 과거와 같은 카피는 사라졌지만, 이 광고가 그리는 식탁의 일상에는 나는 만드는 사람, (너희)는 먹는 사람이라는 변함없이 경직된 성별 분업이 분명하게 살아 있습니다. ---- 119페이지

여자는 이래야하고, 남자는 이래야한다.’ 세상이 변했는데도 아직도 이런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사람이 많다.

시댁을 갈 때 종종 시누이들이 이런 말을 한다. 결혼을 했으면 여자는 아기를 낳아야하고 가정을 돌봐야한다고 ... 이런 시대에 뒤 떨어지는 소리를 하실 줄이야.

돈은 돈대로 벌고, 아기는 아기대로 낳고, 며느리다운 삶을 살아야 하고,

아기를 원하고 있고 가정은 짬짬이 돌본다고 하는데 이런 말을 들을 때 역시 답이 없는 세상이구나. 여전히 여자는 여자이고, 남자는 남자여야 하고,

이런 개떡 같은 세상 --

 

 

노멀라이제이션이란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 사회를 정상적인 상태로 바꾸자는 발상, 시각, 사상입니다. 노멀라이제이션은 장애가 있는 사람이 일상을 살면서 불편하고 어렵다고 느낄 때, 그 원인을 그 사람의 존재에서 찾지 않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 때문에 쇼핑이 어렵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 144페이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은 장애가 있는 이들이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환경을 개선하여 그 시설물들이 조건에 만족하는지 확인 후 인증하는 것이다.

사실 당연한 것인데도 건축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공을 하지만 실제 장애인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자가 불편한 시설은 제대로 안되었다는 것이다. 100% 만족은 해야 하지만 사실 불가능하다고 본다. 천천히 맞춰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치는 글 :

사회학, 쉬운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람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이기에 어려운 것이다. 관계를 맺고 또 다른 관계를 맺으면서 그 속에서 문화, 규칙 등이 형성되고 공유하는 것이다.

타인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어렵 듯 사회학도 배우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책을 통해 좀 더 사회학에 가까워진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 사회학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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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나를 깨워라 - 꿈이 없다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것이다
정광영 지음 / 더로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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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정광영 : 자기계발 작가, 동기부여가, 강연가, 독서 코치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직업을 가진 작가님^^)

 

내용 :

이 책을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독서]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독서방법, 독서를 통해 얻는 것들 등등

그야말로 독서 전도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서를 참으로 강조한다. 그리고 그 독서를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목차 :

1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01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02 왜 별것도 아닌 일에 욱할까?

03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다

04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 받는 이유

05 나는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

06 타인의 눈치를 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07 문제는 자존감이었다

 

2

나답게 사는 것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다

01 나는 왜 나답게 살지 못 할까?

02 나답게 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03 가장 큰 장벽은 나에 대한 선입견이다

04 진짜 나로 살기 위한 시작, 독서

05 인생의 답은 어디에 있을까?

06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07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08 나는 책을 읽고 나답게 살기로 했다

 

3

자신을 믿는다면 인생은 바뀔 수 있다

01 자기계발을 아무리 해도 삶이 그대로인 이유

02 100권의 책을 읽고 거짓말처럼 인생이 바뀌었다

03 글을 대하는 태도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04 나를 괴롭히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법

05 나는 어떻게 경험을 버는가

06 다른 사람의 지혜를 활용하라

07 내 안에 잠든 진짜 나를 깨워라

 

4

나를 성장시킨 기적의 8가지 태도

01 나는 책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02 독서는 거의 모든 시련의 해법이다

03 절박함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

04 지금 시작하기로 결정하라

05 읽기만 하는 독서는 버려라

06 행동이 없다면 결과도 없다

07 기회를 얻는 선택의 기술

08 습관만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5

이제 나 말고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01 책은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02 나는 스스로 행복하기를 결심했다

03 누구도 나를 함부로 하게 내버려 두지 마라

04 3년 후 오늘,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 것인가?

05 나에 대한 관념이 미래를 결정한다

06 경쟁하지 말고 성장하라

07 언제나 당당한 사람이 되라

08 보석은 내 안에 있었다

 

 

기억남는 글귀 :

결국 나를 벼랑으로 내몰았던 건 나 자신이었다. 남들이 보면 이상하겠지만 자신에게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그러면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사실은 뭘까? 바로 아무것도 예민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남들의 시선이나 반응을 추측하고 예상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제부터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 29페이지

살면서 참으로 많은 순간 순간 내 스스로를 벼랑 끝에 세운다.

내가 제일 힘든 순간인데도 불구하고 그 순간도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눈치를 본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내 상처만 보기에도 부족한데 누군가의 시선에 부담스러워하고 누군가의 힘든 순간을 걱정하는.... 이보다 더한 바보는 없을 것이다.

나만 생각하고 나의 힘든 마음을 달래주어야 할 순간인 것 같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인지도.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질문은 저 사람과 나는 얼마나 차이가 나지?’가 아니다. ‘나는 뭘 하고 싶지?’, ‘내 강점이 뭐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제대로 설정하고, 강점을 활용해서 달성하는 게 가장 좋은 삶이다. 자존감이 낮으면 상대가 나보다 낫다는 걸 인정하지 못한다. , 자신의 강점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 갇혀버려서 우울한 나날만 보낼 뿐이다. ----- 57페이지

살면서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자신이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다면 그 얼마나 고달픈 삶인가.

오롯이 나만 바라보고 생각하기에도 인생은 참으로 짧은데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누군가의 삶과 내 삶을 비교해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은 인생을 살면서 하지 말아야 할 무수히 많은 것 중 상위권에 있다고 자부한다.

 

돌아갈 길을 막고 배수진(背水陣, 죽을 각오로 어떤 일에 임하는 자세)’으로 나를 몰아세우자,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었다. ----- 70페이지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는 죽을 각오로 무슨 일이 덤비는 것을 꺼리고 있었다. 단지 이 순간이 편하다는 이유로 어느 곳에서 뛰쳐나온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글을 읽고 다시금 죽을 각오로 내 삶에 임에야 할 것 같다. 다른 이들의 노예가 아닌 순수 나를 위한 존재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기회는 선택의 순간이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매순간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걸 의미한다. 지금 우리가 후회하는 걸 생각해보자. ‘그 때 고백할 걸.’, ‘그 때 그 말을 하지 말 걸.’ , 그 때 제안을 받아들일 걸.‘ , ’그 사람의 말을 듣지 말 걸.‘ 등이다. ----- 97페이지

지금 이순간이 나에게 최고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후회하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잘못되지 않을까 라는 걱정으로 13년이라는 시간을 허송 세월로 보냈다. 이제 그런 생각일랑 접어두고 이 찬스를 잡아야 할 것 같다.

 

 

나의 가치를 채워가며, 크게 두 가지를 배웠다. 첫 번째는 나를 채우기 위해서 모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103페이지

모방이 나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모방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모방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하는데 가장 중요한 발판이 되는 것 같다. 모방 없는 창조는 없는 것 같다. 자연을 통해, 다른 사람을 통해, 물건을 통해, 생각을 통해, 책을 통해 우리는 모방을 한다. 그리고 모방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해 나아간다.

남이 할 수 있는 것을 나도 할 수 있다. ---- ‘가능하겠어?’라는 의심을 했지만 결론은 가능하다이다. 단지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결과에 다다르는 시간의 차이일 뿐...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넓게 만들어야 한다. 내 생각을 가정, 회사, 국가에 묶어둘 이유가 없다. 자유롭게 시야를 넓히고 고정관념들을 철저히 깨뜨려야 주도적인 삶이 된다. 좁은 시야로 쌍을 보고 고정관념에 갇혀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제 책을 읽고 생각의 범위와 시야를 넓혀라. ----- 140페이지

항상 내 생각은 회사라는 곳에 묶여 있었다. 오롯이 회사를 위해 일을 했고 생활했으며, 내 젊은 날들을 보내왔다. 이 얼마나 충격적인 말인가. 나라는 존재를 위해서 살아 온 것이 아닌 회사를 위해 살아왔다는 것이 참으로 슬픈 일이다.

 

 

책을 읽는 시간에는 지긋지긋한 회사 풍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들어가서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고 타인의 지혜와 지식을 가져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쓰고 있다는 사실자체가 위안이 되었다. 운동도 병행하며 몸과 정신이 회사에 맞춰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 164페이지

반년정도 서평을 써오면서 나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회사에서 지친 내 몸을 부여잡고 집으로 돌아와 책을 읽고 있으면 세상 이 곳이 천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회사 일에만 메달린 내 소중한 시간들이 너무나 아쉽다.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박함을 한 번 겪고 나서 질문이 하나 생겼다. ‘나는 왜 평소에도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지 못 했지?’라는 의문이었다. 분명히 같은 시간이지만 절박함의 유무는 너무나도 다른 결과를 냈다. ----- 180페이지

오늘 나는 절박함을 느꼈다. 무엇인가를 잃고 나서야 그 절박함이 나에게 다가왔다. 꼭 이렇게 되어야 한다 말인가, 시간이 원망스럽게 느껴지고 바보같이 살아온 내 자신을 원망할 뿐이다.

 

내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뭐든지 지금시작했기 때문이다. 운동도 바로 시작해서 입던 옷을 못 입을 정도로의 성과를 얻었다. 독서도 바로 시작했기 때문에 한 권이라도 더 읽고, 나만의 지혜들을 얻을 수 있었다. ----- 186페이지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더 나에게 열중하면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남들이 나를 지배하려고 해도 굴복하지마라. 세상에 절대 지지마라. 단언컨대 우리는 세상보다 강하다. 굴하지 말고 내 꿈을 찾는 독서를 해라. 꿈을 찾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결단을 내려라. 우리의 소중한 인생은 이번 한 번 뿐이고 세상에 단 하나 뿐이다.----- 210페이지

내 인생 누구에게 저당 잡혀 있지 않은 자유로운 내 인생에 또 다른 행복을 선물해야 할 것 같다. 누군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얘기할 때가 된 것 같다.

 

나는 내 탓의 달인이었다. 모든 일을 내 책임으로 돌리는 게 옳은 일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런 나를 이용하기만 했을 뿐이다. 나는 곧 모든 사람들의 노예가 됐다. 성과는 나에게 일을 맡긴 사람에게 돌아갔고, 나에게 남는 건 고생뿐이었다. 점차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마저 쌓이며 나와 타인사이에 벽이 생기고 있었다.---- 232페이지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정 생활을 하면서 나는 항상 내 탓을 했다. 내가 어리석어서 내가 부족해서 내가 해주지 않아서 내가 노력하지 않았기에.... 남 탓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나는 너무 과할 정도로 내 탓을 하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매번 죽 쑤어 개 준다.” 얘기를 들을 지도 모른다. 고생을 죽어라 하고 아무런 성과는 없이 그냥 고생만 하다가 끝났다.

 

마치는 글 :

어제부터 오늘 나는 참으로 힘든 하루였다. 나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또 다시 내 몸과 마음에 그리고 내 남편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

가장 상처가 클 내 자신을 생각해야 하는 이 순간에도 어리석게도 회사 일을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난다. 그리고 눈치 없이 나에게 자꾸 물어보는 직원들도 참으로 나쁘다. 뻔히 힘들 것을 알면서도 한 번만 찾아보면 될 일들을 지금 힘든 나에게 계속 연락을 한다.

이 나쁜 사람들, 내가 댁들 노예요? 모르면 찾아보시고 공부 좀 하시오.” 이 책을 꼭!! 회사 직원들 책상에 한권이 놓아두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메모장 하나 남겨두고 싶다.

여보시게들 책 좀 보소.”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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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임창석 지음 / 아시아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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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41592

 

지은이 소개 :

임창석 : 정형외과 선생님으로 이상 문학상에서 수여하는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여러 저서를 출간하다

 

내용 :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고 싶다.

그리고 변화의 씨앗을 만들기 위해 당신이 필요하다.

당신은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당신 앞에 있는 나의 친구와 함께 나에게로 오라.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지혜를 나누려는 자 (아첵) 34페이지

 

여러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주요인물로는 리차드와 마티....

마티는 어릴 적 엄마를 테러로 잃고 힘들어하면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그녀를 위해 아버지는 길에 쓰러진 마티 밑에 죽은 갈매기를 둔다. 정신이 돌아온 마티는 죽은 갈매기를 보면서 놀라다가 자기로 인해 죽었다는 생각에 집으로 죽은 갈매기를 가지고 온다. 그런 마티에게 아빠는 죽은 엄마의 영혼이 마티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거짓말은 한다.

사람이 죽어 그 영혼이 어딘가에 스며든다는 것을 어린 마티는 믿었다.

힘들어하는 마티를 위해 아빠가 꾸민 것이지만 그 사실을 훗날 알게 된 후 충격....

쓰러진 아이를 데려올 생각은 안하고 죽은 갈매기를 밑에 둘 생각을 하다니.

이 부분을 읽으면서 소설이지만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티는 훗날 연인의 연설장에서 테러범의 총에 맞아 죽는다.

불쌍한 소녀를 마지막 순간까지 불쌍하게 보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책을 덮은 지금도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서.....

 

86색 소설(8 Persons 6 Colors Novel)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기억남는 글귀 :

나의 아들아!

너의 슬픔은 온 자연이 함께 하고 있단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너와 함께 아파하고 있으며,

너와 같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바람의 소리를 들어 보렴.

바람이 너를 치유해 줄 것이고,

하늘의 침묵에 귀를 기울여 보렴.

고요함이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자연에게 너의 슬픔을 털어 놓아라.

어머니 자연이 모든 것을 치유해 줄 것이다.‘ ----59페이지

지금 이 순간 참으로 슬픈 일이 생겼다. 내 슬픔을 누군가 감싸줄 수 있을지

오롯이 내 스스로 내 슬픔을 감당해야 하겠지만 나에게는 가족이 있다.

부모님이 계시고 형제가 있고 남편이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자연이 있다. 내 힘든 사항을 사람이 아닌 자연에 얘기하고 나면 나의 슬픔이 조금은 사라질 것 같다.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슬프면 슬프다 말하고 힘들면 힘들다고 이제 말할 것이다.

참는 것이 능사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우두머리들은 자신의 무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서 불굴의 정신으로 용기 있게 이끌어 나가며, 지혜와 본능을 바탕으로 무리의 번영에 앞장선다고 했지. ----62페이지

요즘 세상에서 이런 우두머리를 찾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동료가 힘들어하는지 친구가 힘들어 하는지 가족이 고통 받고 있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누구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고 용기를 내어준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인간들은 너무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반드시 죽음이 필연처럼 있어야 인간들의 탐욕과 욕심이 억제되고 조절이 될 수 있다고 했다.----64페이지

죽음만이 인간의 탐욕과 욕심을 억제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영화들 중 불로장생을 위해 늙고 병든 자신의 몸을 버리고 젊고 건강한 다른 사람의 몸에 자신의 영혼을 옮기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영화가 있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의 욕심의 끝판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적힌 내용처럼 죽음은 꼭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남은 이들의 슬프고 괴로운 순간일지라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생사....

생만 있어도 사만 있어도 안 되는 둘이 항상 공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탐욕과 욕심을 조절하는 방법인 것 같다.

 

인간이란 존재가 비록 이 우주의 부분집합에 불과 하나, 모집합의 방향을 바꾸어 갈 수 있는 위대한 힘과 창조력을 가지고 있는 신성한 존재란 것도 가르쳐 주셨어. 많은 인간들이 돈과 욕심에 눈이 멀고 권력과 사리사욕을 위해 서로에게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지만, 인간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줄 지혜로운 자들이 많아지면, 서서히 사회가 변화 된다고 우리들을 가르치셨단다. ----93페이지

욕심에 눈이 멀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그러기에 사람인 것인가. 순간순간 돈에 노예가 된 것처럼 살아갈 때가 참으로 많다.

돈이 뭐길래.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조금은 돈에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마치는 글 :

우리 인간들은 지구의 몸을 갉아먹는 기생충이나 파괴하는 병원균이 아닌, 지구를 지키고 조절할 수 있는 뇌세포와 같은 존재가 되고, 우리의 목표인 지구의 영혼을 탄생시키게 된다고 믿고 있단다. ----- 95페이지

인간이 단순히 지구에 빌붙어 사는 기생충 같은 존재가 아닌 지구의 영혼을 심어주는 뇌세포 같은 존재라는 사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인가?

나 또한 지구에 기생하는 존재가 아닌 공생하는 존재로 지구의 영혼이 되고 싶다.

어제 오늘 한곳을 머물러 있었지만 나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슬픈 일도 아픈 일도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일들...

그만 둔다. 라는 말보다 어느 곳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 나의 의지가 부족하여 13년이라는 시간을 안일하게 지내다가 이제야 알았다. 내가 집중해서 봐야 할 것은 내 스스로 ...

그리고 다른 이의 감정을 보는 게 아니라 내 아픈 감정을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구의 영혼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영혼의 소리를 먼저 들어줘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온전히 지구의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첫 만남부터 생소한 책이지만 읽고 나서 시간을 내어 다시 읽고 싶을 만큼 좋은 글귀들이 많이 담겨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가슴 찡한 영화 한편을 보고 나고는 느낌을 받았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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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영어단어 암기 SEW SERIES에 맡겨라! - 퍼즐로 영어단어 완전정복 - 공무원시험편
이창호 지음 / 조세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네이버 서점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495542

 

 

지은이 소개 :

.이창호 영어칼럼니스트

 

내용 :

퍼즐을 통해서 영어를 맞추는 방식을 수록한 책입니다.

영어 울렁증 때문인지 퍼플 영어단어를 보는데도 울렁울렁...

영어 무식자라는 것을 뼈저리도록 알 수 있었던 것은 단어의 뜻을 보면서 영어단어를 기억해내야 하나 겨우 1/100 정도 기억이 날까 말까.

너무 어려운 단어를 쉽게 외우려면 아무래도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한번 보고 모든 단어를 다 외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두 번 읽고 영어단어를 모두 외우기란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목차 :

5 EDGE 11

 

6 EDGE 33

 

7 EDGE 55

 

8 EDGE 77

 

9 EDGE 99

 

10 EDGE 121

 

11 EDGE 143

 

12 EDGE 165

 

13 EDGE 175

 

꿀팁! 유사영어 단어 총정리 181

 

단어 최종 완성 189

 

정답 213

 

 

 

마치는 글 :

이 책을 처음 읽고 쉽게 이해가 되고 외워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런 마음 때문일까. 역시나 책을 덮은 지금도 사실 기억나는 영어단어가 거의 없다.

영어 학습을 도와주는 일반도서정도....

많은 사람들이 침이 마르도록 감탄사를 연발할 때 나는 침을 삼키면서 긴장했다. 도대체 어디에서 우와를 외쳐야하고 어떤 포인트에서 대박이군이라고 외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제대로 [어려운 영어단어 암기 SEW SERIES에 맡겨라!]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영어대화를 위해서는 영어단어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근데.... 이 책 속에서 영어단어는 왜일까요?? 너무 어려운 이유는??

종종 이런 말을 듣지요. 시험을 위한 공부.

이 책은 공무원시험, 토익시험을 위한 책인 것 같다.

영어회화를 위한 영어단어라기에는 뒷부분에 나오는 영어단어는 너무 어렵다.

쉽게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영어단어.... 영어회화는 그런 영어단어가 필요한데

이 서적에 있는 단어는 저는 영어회화에 필요한 단어가 아니에요, 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다.

아직 제가 너무 왕초보라서 그럴 줄도 모르지만요.

제가 좋은 책을 아직 이해하지 못해서 일지도....

다른 독자님들이 읽으시고 설명해주시면 다시금 이 책을 도전해볼께요~~^^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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