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되면 왠지 그림책 보다는 읽기책을 읽어야 할 것 같은 생각... 괜히 급한 마음에 필독서나 권장도서 목록을 보고 문고책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보면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주제나 내용들이라서 당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라면 그런 걱정은 안하고 인터넷 구매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에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도 있을만큼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주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들이라 더 좋은것 같다.. 그 중에서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는 어려운 과목중에 하나인 수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해 주고 있어 수학공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통방통 곱셉,나눗셈에 이어 신통방통 분수....를 만나게 됐다.. 역시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만 봐도 책 내용이 재미있을거란 생각이 충분히 들 정도다.. 초등2학년 수학책에 처음 나오는 분수 분수 라는 것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막상 이해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이해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다.. 나 역시 아이에게 분수를 이해시키기 위해 수학교구를 샀던것 같다.. 좀 더 일찍 이 책이 나왔다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든다.. 수학을 못하는 만호.. 그런 만호의 부모님은 빵 집을 하신다. 아이들은 매일 빵점을 맞는 만호에게 만호네 집에서 만드는 빵을 먹어서 그런거라며..놀리게 되는데.. 그런 만호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할아버지의 등장.. 만호에게 분수를 잘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방법에는 집에서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인 것 같다.. 분수를 배우게 되면 분수를 어떻게 써야하는지?그리고 써 있는 분수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아이들에겐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는 느낌을 주는 부분이다.. ↓ 이야기 속에 수학의 개념을 너무나 잘 정리 해주어서..참 좋았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고 있더라도 중요한 개념을 정리해주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다.. 누구라도 이 책을 보면서 분수를 스스로 학습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색종이,즐겨먹는 피자 등에서 분수의 개념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신통방통 분수......초등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