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탐구생활 - 만화 그리기 판타스틱 명랑 어드벤처
제임스 스텀.앤드류 아놀드.알렉시스 프레드릭 프로스트 지음, 김수민 옮김 / 다산기획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만화책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책 중의 하나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에게 만화책은 더 더욱 인기가 좋다.
재미있는 그림.그리고 읽기 쉬운 짧은 글..
때론 웃음을 자아내는 여러가지 요소들...
그래서 일까?만화는 보는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리는 아이들도 많다.
그 옛날 나의 학창시절에도  유난히 만화를 잘 그리는 친구들이 있었다.
누구에게 배운것 같지도 않은데 어쩜 그렇게 잘 그리는지 마냥 신기해 하며 보곤 했었다..
문뜩..그 친구들은 무얼하고 있을지??
책 이란 이렇게 과거를 추억하게 만드는 큰 힘이 있는것 같다.
그 책이 어떤 종류의 책 이든 상관없이....

초등3학년 아들내미 역시 만화를 좋아한다..
그러나 만화책을 보는것 보다는 그리는걸 훨씬 더 좋아라 하는 녀석이다..
매일 해야하는 공부가 끝나면 내 옆에서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예전에 봤던 책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상상해서 그리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그런 일이 많은지..종합장을 보면 어찌나 그려놓은 만화가 많은지...ㅋㅋ
그래서 아들넘에게 중간고사 끝나고 아주 특별한 책을 선물했다..



바로 만화탐구생활...
아이들이 좋아하는 졸라맨처럼 보이는 그림이 보는것만으로도 웃음을 짓게 했다..
만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공주...
만화요정 마요는 그 공주에게 만화 그리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만화여행을 떠나게 된다..
악당을 만나서 물리치며 여러가지 도구를 얻게되고..
그리고 그 줄거리 속에서 어떻게 만화를 그리면 되는건지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만화그리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칸을 만드는 법..그리고 말을 할 때는 말풍선을 만드는 것..
속마음을 나타낼 때 나타내는 방법등...
만화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부터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는게 중요하다..


뜻 밖의 책이었는지 아이가 너무나 좋아한 책 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만화를 그리는 책은 나 역시 처음이다..
만화를 그리면서 생각하고 상상하는것은 우리 엄마들이 늘 아이들에게 원하는 창의력이 숨어있는것 같다.
만화가 나쁘다는 예전과는 달리 만화에 대해 굉장히 관대한 요즘에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책 보는 재미를 주는 만화탐구생활 이다..

책을 보고 난 뒤 만화를 그리는 아들녀석..
처음에 그릴때는 칸을 만들지 않더니 책을 보고 나서는 이렇게 칸을 만들어 그리고 있다..
책 속 주인공과 많이 비슷한 모습의 주인공....
나름대로 스토리를 만들고 노력하는것 같은데..과연...ㅋㅋ


아들내미가 그린 만화....ㅋㅋ
당최 무슨 내용인지 알 수는 없으나..아이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고..그려나가는 것이야 말로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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