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가 그랬어! 맹앤앵 그림책 12
로리앤 시오메이즈 글.그림, 해밀뜰 옮김 / 맹앤앵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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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초등3학년 아들내미 친구의 생일 이었다.
아이들이 한 두명이 아닌지라  식당을 가기도 그렇고해서
아파트 근처 공원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간 적이 있었다.
물론 아이들끼리는 학교에서 보는 사이지만 
밖에서 그것도 평일 오후에 만난다는건 다르게 느껴진듯 했다.
어찌나 뛰어다니고..소리 지르던지...
다 큰것 같았지만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아이들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나도 어릴때 저랬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1시간 정도 아이들끼리 놀면 한 명씩 엄마들 쪽으로 오기 시작한다.
"엄마 누가................그랬어"
"엄마 언니가......................그랬어"
늘 보는 광경 이다..
아무래도 초등 저학년들 십여명이 놀다보니 부딫히고 다투고 ..조용 할 틈이 없다..
아이들만의 특성인가 보구나...싶다..

이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베짱이에게도 찾아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났다.
맹앤맹<케이티가 그랬어>
우리나라 이름이 아닌데도 입에 착~붙는 느낌이 드는건..
자주 듣던 ~~그랬어 때문일까??라는 생각을 해 봤다.

베짱이 케이티는 동생 루가 너무너무 얄밉다.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계속 쫒아다니며 고자질을 하기 때문이다..
"케이티가 그랬어요.""케이티가 그랬어요"
언제나 뛰어 다니는것을 좋아하는 케이티 그렇다고 언제나 실수만 하는것은 아니다..
곤경에 처한 개미가족을 구한 케이티를 엄마와 동생 루에게 자랑스러워 하기도 한다





책 표지를 열자마자 입가에 미소가 생겼다.
선명한 풀잎색이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꽃 잎,토마토,선명한 색이 아이들을 눈을 즐겁게 해 줄것 같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화려하고 멋진 그림의 <케이티가 그랬어>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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