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 의식주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신경화 외 지음, 신명근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제 완전히 매니아가 되어버린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시리즈..
학년에 상관없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 이다.
해당 주제에 대해서는 1~6학년까지 확실한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책 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의식주...편 이다.
마침 초등3학년 아들내미의 사회 첫 단원에서 생활에 필요한것에 대해 배우는지라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이렇게 사회 공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시리즈를 살짝 소개 하자면..



주제에 맞게 구성된 차례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주제를 더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라고 한다..
쉬운 말로 한다면..입고,먹고,생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에서는 이런 의식주는 우리 조상들의 문화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에는 지혜롭고 슬기로웠던 부분을 많이 엿 볼 수 있다.



衣<의>생활..이라고 하면 우리가 단순히 추위나 더위를 막기 위해 옷을 입는 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속에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고,옷을 어떻게 갖췄냐에 따라 예의를 따졌다고 한다.
책 속에서는 이런 조상들의 정신은 물론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한복,그리고 한복 입는 법,관혼상제에 따른 옷등..
발전해 가는 의복 문화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食<식>생활..
인간은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책 속 예린이엄마의 말 처럼 옛날에는 남자와 여자가 따로 밥을 먹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우리의 주식인 쌀밥을 비롯해..지방에 따른 다양한 음식과 
 일반인과는 다른 임금님의 수라상도 알 수 있다.



住<주>생활..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의 구조에 대해서 알 수 있다.
특히나 지방마다 지형적 특징에 따라 달라지는 집의 구조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예를들어..바람과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는 귀틀집과 우데기 집이 있는데..이는 눈이 많이 내려도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통나무를 포개어 만든 집이라고 한다..



손에잡히는 사회 교과서..의식주,,,편 에서는 무엇보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엿 볼 수 있었다.
영양면에서도 그 어떤 음식과도 비교해도 손색없는 김치,된장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방바닥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하는 온돌도 마찬가지다..
모든 초점이 전통문화에만 맞춰진 점이 조금은 아쉬었다.
지금 모습과 옛날 모습을 자세히 비교해줬더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의식주>는
우리 아이들에게 의식주가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확실한 개념을 잡아 줄 수 있는 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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