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나한테 물어봐 4
마르고트 헬미스 지음 / 다감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성인 남자들의 관심거리는 단연 자동차 이다.
여자들이 가방,보석에 흥미를 보이고 끝없는 욕심을 내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자동차의 관심은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다.
지나가는 자동차에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새로 나온 자동차 장난감에는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런 어린이들의 자동차 사랑과 관심을 알기라도 하는듯
장난감을 물론이고 여러 도서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소방차나 경찰차는 물론이고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차 까지..
아이들은 바퀴가 달린 것이라면 뭐든 열광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들은 시간이 갈 수록 자동차에 대해 깊히 알고 싶어하고
꽤 전문가적인 눈을 가진 아이들도 볼 수 있다.
초등 3학년 아들넘이 6살때 였던것 같다.
지나가는 자동차의 뒷 부분만 보고서 "저건 누구차랑 똑 같다"라며
차종을 맞추는게 여간 신기해 보였다.
아직 영어를 몰라 차명을 읽는게 아닌데 6살 아이가 어떻게
차종을 구별하는 걸까?싶었다.
사실 성인 여자들도 차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어떻게 차를 구별하는 거냐고 물어보니?
"차 눈을 본다고"대답했었다..
차 눈??
아이는 차의 깜박이의 모습에 따라 차를 구별했던 모양이었다...

커 갈수록 차에 대한 궁금증도 더 많아지는 아이들에게
자동차 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내부의 모습까지
다양하게 알 수 있는 책이
<초등지식시리즈 나한테 물어봐..자동차>다






기존의 어린 아이들이 봤던 자동차 관련 책이 아닌
자동차가 굴러가도록 하는 내부의 주요 부품의 명칭이나 과학적 원리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들...자동차의 신기록등...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었던 주제들로 구성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다.

튼튼한 양장본의 구성으로 쉽게 펴 볼 수 있는 사이즈의 나한테 물어봐 시리즈는
선명한 색의 그림과 이야기하듯 설명하는 글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고 있다.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알기 쉬어지는 용어?>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것들을 재미난 문제 형식으로 다시금 기억하게 도와주고 있고
알기쉬어지는 용어....에서는 알고보면 자동차에 대해 더 잘 알만한  단어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자동차는 매일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 역시 그런 자동차에 끝없는 관심을 가질 것이다.
아이들의 관심거리를 과학과 연결하여 
궁금한것을 알려주어 과학 공부도 도와주고 있는
<초등과학시리즈-나한테 물어봐>는 아이들은 물론이며
성인들에게도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만한 구성의 책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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