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북극곰도 모르는 이상기후의 비밀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 2
양지웅.최문애 지음, 끌레몽 그림 / 휴이넘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몇 일전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한반도는 정말 처참 그 자체 였던것 같다.
이제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좀 전에 뉴스를 보니 다음주 초 쯤에 또 다른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해 오고 있단다... 뭐라 할 말이 없다.
뉴스를 보니 10년만에 부는 강풍이었다고 한다.
매 년 여름이면 크고 작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엄청 나는것 같다.
하지만 딱히 태풍에 대비해 할 수 있는것이 있을까??
그냥 일반적인 자연현상이라고 하기엔 그 피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거한 생각이 들었다.
마침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 시리즈>의 두번째 쉿!북극곰도 모르는 이상기후의 비밀을
읽고 있던터라 "곤파스"와 같은 태풍이 예전에 비해 자주 일어나는지  알 수 있었다.



기후의 비밀에서는...
우리가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알 수 있다.
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는건지?
그리고 그로인해 일어나는 여러가지 현상들..
가장 중요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지구 온난화에 대한 책은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너무 쉽운 책이거나..
또는 너무 어려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어렵게만 생각하는 과학을 더 흥미를 잃을까봐 참 조심 스럽다.
그런면에서 쉿!북극곰도 모르는 이상기후의 비밀>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면서 과학을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책 속 줄거리>
영재초등학교의 과학영재반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엉터리로 이루어진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이 들은 어느날 기후체험관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부터 재미있는 모험이 시작된다.
물론 이야기만으로 구성되있지는 않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많은 과학 원리나 개념도 충분히 다루고 있다.
<쉿~너만 알아>에서는 학생들은 물론이며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여러 상식등에 대해 알려준다.


이산화탄소보다 강력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의 증가율을 1970~2010년까지 나타내고 있다.
과학교과서에도 많은 그래프나 도표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래프 보는법,해석하는 법을
익히기에도 매우 유용해 보였다.





책을 읽고나면 아이들은 우리가 얼마나 지구를 괴롭히며 생활했는지 깨달게 될것이다.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 사용,가까운 거리도 걷기 보다는 차로 이용하는 동안
자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던 것이다.
뜨거워진 지구는 "곤파스"와 같은 태풍을 자주 발생시키고,
남극과 북극의 빙하는 점점 녹아 우리 인간이 살 수 있는 육지는 점점 좁아지게 만들고 있다.

과학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에 대비하고 싶다면
누구나 한 번씩 읽었으면 하는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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