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족여행지 다 모였다 - 엄마와 아빠는 행복하고 아이는 신나는 체험여행지 145곳!
최미선.신석교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여행은 계획하는것만으로도 설레이고 기분 좋은 일 이다.
그리고 그런 여행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다면 더 없이 행복할거란 생각이 든다.
바쁜 일상의 재 충전의 의미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두고두고...이야기거리를 남기기도 한다.
그런데...여행의 계획은 쉽지만은 않다.
어른들의 취향에 맞추다보면 어린 아이들은 재미없는 여행이 되고..
그렇다고 아이들의 기분만 생각하고 계획하다보면 엄마,아빠는 지루하기 쉽상이다.
기분 좋자고..즐겁자고 떠나는 여행이 시작부터 힘들게 하는 경우 누구나 경험 했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아이들의 체험학습 위주의 여행을 떠나는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여러가지 활동등을 직접 체험할수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한옥에 대해 책으로만 정보를 얻는것 보다 한옥을 직접 보고, 체험 하면서 한옥의 장점이나 특징을
직접 느낀다면 더 없이 좋은 학습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부모들이 모르는건 아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어디를 가야하는건지?어디가 좋은건지?알 수 없기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 <대한민국 가족 여행지 다 모였다>



책의 저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내는 글을 쓰고 남편은 사진을 찍는 환상의 부부!!
결코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일을 선택한 부부가 만든 책에는 아이들이 있는 
부모라면 꼭 한 번은  펼쳐놓고 계획을 세워야 할 정보가 가득하다.



여러곳의 여행지를 체험하는 주제에 맞게 문화예술체험/호기심/농어촌/자연생태체험으로 
분류하여 목적에 맞는 여행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것을 책에 옮겼기 때문에 장단점은 물론이고 여행에 있어
주요한 TIP도 얻을 수 있다.
또..여행지의 체험활동이 아이들의 교과과정과 연계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정보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모두들 산과들로 떠나는 바캉스 시즌...
아이들의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체험활동...를 계획하는 분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체험지의 지명의유래나 뜻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 모르는 곳이라도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떠날 수 있다.

3학년 아들내미의 2학기 교과서에 소금에 대해 나온지라 염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나에게도 고창 해넘이마을의염전 정보는재한 기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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