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신비스런 공간이다. 과학의 발달로 우주라는 곳의 비밀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아는것보단 모르는것이 더욱 많은 곳이 아닌가 싶다.그래서 일까?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난감한 질문중의 하나가 바로..우주에 관련된 질문이다. 예전에는 인터넷이 발달 한것도 아니고 관련서적이 많지도 않아 어른이라고 하지만 우주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그다지 많지 않다. 지금은 우주에 대해 밝혀진 부분도 많고 아이들이 쉽게 학습 할 수 있는 책 들이 출간되어 나오는지라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우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것 같다. 그런데 그 책 들이 모두 다 우리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거나 도움이 되는것만은 아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접근시켜 줘야 하는 분야가 특히나 과학책 이다. 너무 어려운 설명이나 자료,지루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은 오히려 잘 알지 못하는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줄어들게 할 지도 모른다. 교과서와 관련된 중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재미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을 찾던 중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 속 우주 101가지>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 속 우주 101가지>에서는 우주를 크게 4가지 주제로으로 나뉘어 (우주,지구와달,별,태양계) 이야기 하고 있다. ★우주에 관련된 많은 질문들이 각 각의 주제에 따라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문답식 구성 이라는 점이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문하고 답해주는 형식으로 페이지 하나에 담고 있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장점이 있다. ★글의 이해도를 높혀주고 부연 설명을 하는듯한 그림과 말풍선 등은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보는데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또한 "덤"이라는 구성은 본문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을 한 번더 짚어주는 알찬 구성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 책의 구성이 아이들의 학교 수업이나 시간표에 맞줘져 있고 본문의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쪽지시험 그리고 상장등의 구성은 아이들의 확인학습,그리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역활도 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교과과정의 핵심을 담고 있는것 뿐만 아니라..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구성한 점이 유독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보는 책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