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초등 저학년이 보기엔 어려워 보이는 책이라서 내가 먼저 읽고 나서 지도를 해주는 방법이 좋을것 같아 보이는 책이었다. 공부 잘되는 머리로 만들어 준다는 책 표지의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온다... 보통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그런 두되를 타고 난게 아닐까?생각했던게 사실이다.. 흔히 말하는 아이큐가 높아 받아들이는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서 공부를 잘 할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공부는 머리 싸움이다]에서는 공부 잘하는 머리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구성 또한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이야기 방식으로 전개되는 점이 특징적이다. 장원이라는 아이가 만나게 되는 호빵맨 선생님.. 호빵맨 선생님이 장원이를 통해 훈련하고 지도하는 방법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 하루....기억해야 되는 방법들을 따로 요약해 놓고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이해하기가 쉬운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자...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우리의 두뇌구조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지고 있지만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지라..쉽게 읽어 갈 수 있다. 호빵맨 선생님은 장원이에게 가장 먼저 본인의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알게 하신다.. 자신이 어느 부분(집중력,기억력,체력등등)에 부족한지를 정확히 알고 진행 한다면 더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더욱 키울 수 있는 목표를 세울것을 강조하고 있다.이 부분에서는 특히 많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누구나 목표를 가지고 어떠한 일을 진행 한다면 그것이 공부뿐 아니라 다른 것일지라도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공부 방법으로 들어가서는.. 우리 아이들이 알면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트정리,(특히 오답노트),그리고 계획세우기,예습이냐?복습이냐?등...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한체 하고 있는 여러가지 학습방법들에 모법 답안을 제시해 주는것 같았다.. 특히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실수를 범하는 아이들의 특징과 해결방안은 더욱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엔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생활습관이나..공부를 시작할 때 곡 해야하는 10가지는 실제 아이들이 얼마남지 않은 기말고사 시험준비에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매우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물론 책을 보고 무조건 따라 한다고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 할거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하지만 책 속에서 제시하는 것들이 그다지 실천 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아니기에 한 번쯤 도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