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3번...겨레의 통일과 평화...는 초등 교과에 나와있는 통일에 관련된 부분의 주요 개념을 하나의 책으로 구성하였다. 초등학교에서 북한에 대해 배우는 시기는 2~2학기 부터 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남북으로 나뉘어진 배경,그리고 북한 어린이들의 모습,북한과 우리의 차이점을 시작으로 통일에 관한 주제까지 배우게 된다. 그런데 그 때 느꼈던점이 그 전에 미리 아이에게 우리나라의 현실등에 대해 조금은 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있겠구나 싶었었다.그저 시험을 목적으로 문제풀이 과정에 북한에 대해 대충 알려주다보니 나라는 다른데 한 민족이라는 설명에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요즘 개최되는 월드컵에 북한경기며..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3]과 같이 이야기 해 준다면 더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손에 잡히는 교과서 13(겨레의 통일과 평화)는 크게 세가지의 큰 주제로 나뉘어 있다. 1.[고향을 잃은 사람들]에서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분단국가가 된 배경과 그로인해 발생되는 여러가지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들의 슬픔이나..그들이 겪는 고통은 물론이고..북한과 우리나라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해 세계 국가중에서 가장 많은 군인이 있는 나라하는것도 알 수 있다. 그래도 한 민족이기 때문에 2000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공동입장 했을때는 비교적 원만한 관계였음도 알 수 있다... 2.[지레 대신 꽃을 주세요]..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더욱 절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공동경비구역이라는 곳에서 남 북한의 군인들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나..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을 대비하느라 많은 나라돈을 전쟁 무기를 사들이는데 써야 하는 현실 또는 세계에서의 우리와 일을 겪였던 독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3.[통일,,평화의 다른 이름]은 우리와 북한이 통일을 위해 그 동안 했던 노력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김대중대통령의 햇빛정책으로 6.15 공동성명을 약속하고... 현대 정주영회장이 소를 가지고 휴전선을 넘어 자신의 고향땅에 간 배경과 모습들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통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대해서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보통 어떠한걸 알고 익히기엔 직접 보거나 경험하는것이 가장 좋다라고 한다.. 어떠한 지리적인 부분을 공부하는거라면 그 곳에 가보기라도 하겠지만 통일이란 주제와 북한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책으로 간접경험을 하고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는게 더욱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지금 우리나라는 천안함문제로 북한과 아주 좋지 않은 관계가 되어버렸다.. 근 10년동안 잘 지내왔던 관계가 다시 나빠져 전쟁이란 단어가 오고갈 정도인데.. 그럴수록 아이들이 정확한 지식이나 상식등을 알아야될것 같다. 통일의 중요성과 통일이 된 후 우리나라의 모습 또한 상상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겨레의 통일과 평화]는 초등학생이라면 한 번쯤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책을읽고..아이와 검색을 통해서...북한말과 우리말에 대해서 알아보는 독후활동을 추천한다.. 남한=북한 골키퍼=문지기 도시락=곽밥 마스크=얼굴가리게 주차장=차마당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