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화유산 이야기

우주로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 우리나라 문화유산 이야기 ㅣ 맛있는 지식 도서관 3
서지원 지음, 이종은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4월

처음 접해보는 『맛있는지식도서관』이라는 시리즈 도서이다.. 
1편에서는 땅이야기 2편에서는 음식이야기 내가 읽은 3편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 이다
책을 읽기전에<나는 우리문화유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알고 있다고는 말 못할것 같다..
사실 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어렴풋히 기억 할 뿐 그 외에는 따로 공부를 하거나..일부러 알려고 하지도 않았기 떄문이다..
그런나에게 이 책은 비록 어린이들이 보는 책이었지만 참 많은 정보를 주고 재미를 줬던 책이다..
사실 초등고학년도 살짝 힘들것 같고 중고생이보면 좋을 책이다..

5학년이 된 국수로 
수로는 언젠가부터 자신의 몸이 이상해졌음을 느끼기 시작한다..쉽게 말해 발작을 한다.
학교 미술 시간 조각을 하던 수로는 또 발작을 하고...한참 뒤에 깨어난다..
하지만...수로는 기억 못하고 있는 사실은 수로가 너무나도 멋진 조각작품을 만들었다는거다.
과연 수로의 발작과 조각상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결국 수로는 엄마와함께 병원에서 여러가지의 검사를 받지만 원인은 알 수가 없다..
병원의 소개로 찾아간 정신연구소....강수 박사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강수박사님을 만난 뒤 자신에게 일어난 상황을 알게 된 수로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막중한(?)임무를 맏고 먼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실 조금은 허무맹랑한 줄거리라서 웃음이 났지만...그 뒤에 이어지는 역사적 이야기는 꽤 재미있었다.
수로의 첫번째 임무는 성덕대왕신종에서 나는 소리의 비밀을 밝히는 것이다..
이런 임무를 주는 이야기 속에 우리문화재의 설명이나 정보를 말해주고 있다..
이야기 속에 정보가 있는셈이다..
그 시대의 그 문화재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직접 말해주는듯한 이야기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의 통해 알 수 있는 문화재는 부석사 무량수전,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 그리고 미륵사지 석탑이다.
상상속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우주로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역사 공부가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 백만개 날린다...

책 속에서 만나게 될 문화재로 꾸며진 그림....

하나의 임무를 마치면 그 문화재의 정보는 
국수로의 보물 체험보고서를 통해알려준다..

성덕대왕신종의 신비 밝히기편...
성덕대왕신종은 성덕왕이 만든 것일까?
종을 만들  때 정말 아기를 넣었을까?
신라와 백제의 금관.어떤 것이 더 아름다울까?등등

 울 아들이 와....하고 소리치던...장면...

수로의 이상증상을 알아내신 강수박사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