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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있는 것 - 나눔에 대하여 ㅣ 생각더하기 1
레이프 크리스티안손 글, 딕 스텐베리 그림, 김상열 옮김 / 고래이야기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나눔에 대해서...
노란책 표지에 하트위에 이쁜 소녀가 빨간 머리핀을 하고 앉아있다..
그냥 귀엽다는 생각이 든 동화책을 열어보니...그닥 표지와 다를것 없는 그림이 눈에 띈다..
하지만 글 을 읽다보니..그저 단순한 그림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나눔....은 함께 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을 다른 사람과...같이 공유하는 것..
어른들에게는 과연 우리가 그걸 잘 실천하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며..
아이들에게는 나눔이란게 어떤것이며 어떻게 실천하면 된다라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그런데 그 나눔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도 말해주고 있다..
많이 가져야지 나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우선 내가 힘든데...어떻게??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같이 한다라는거...나눈다는것은 많은 돈과..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음을 우리 아이들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그저 다른 사람을 바라봐주고...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람에겐 누구나..
세상을 볼 수 있는 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
보고 들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입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리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내밀 수 있는 손..
그리고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안아 줄 수 있는 팔 등등..
우리에겐 나눌 수 있는 이렇게 많은 것을 이야기 해준다..
물론 이런건 나눔의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나눈다는건 꼭 물직적인 어떤게 오고가야지만이 나누는 것이 아니라는걸...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기적주의,개인주의가 판 치는 요즘 세상에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에게따듯한 마음을....갖게 해 줄 노란색 만큼이나 따뜻한 책이었다내 아이부터 시작해..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나눔을 실천한다면..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