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시리즈...는 초등교과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교과서과학편을 비롯한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많이 갖는 주제로 이루어진 과학동화 이다..... 그중....교과서과학편② 지구와 달은 얼마나 친할까?? 가장 먼저 나타난 이야기는 지구가 둥글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예전 사람들이 지구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비롯해...지구가 둥글다는 이론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아이들이 읽기에 편한 대화체로 설명해 주고 있다.. 아무래도 과학책이라는게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인만큼...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구성이 아니다면 쉽게 외면당할텐데 WHAT?시리즈는 그런 점에 아주 노력을 많이 들인 책 같았다.. 우선 글 내용을 부연 설명해주는 그림...그리고 그림속에 같이 등장하는 말풍선은 아이들에게 책 보는 재미를 더해 주는것 같았다.. 다음으로는 달에 관한 정보를 주고 있다.. 우리가 가 보지 못한 곳이기에 더 궁금함이 많은 곳인 달...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들고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달과 지구와의 다른점...지구의 바다에는 물이 있지만..달의 바다에는 물이 없다.. 달은 여러 운석들의 충돌로 많은 구덩이가 파져..못생긴(?) 모습....그렇게 되는 이유는 달에는 지구에 있는 공기가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잘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달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어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 달의 모습의 변화(초등달,반달,보름달)그리고 일식과월식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게 나타나있다.. WHAT?지구와달은 얼마나 친할까?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다양한 그림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때론 동물,그리고 글 내용의 국가,등....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 여러 일러스트가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그리고...간결하고 쉬운 글로 이루어진 대화체의 문장도...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본문에서 다 주지 못한 정보나...문제를 WHAT?문제로 제시하고...3~4페이지 뒤에 답을 제시해 주는것도 아이들에게 궁금함을 주어 책을 보는 동기부여를 주는것 같아..아주 맘에 들었다.. 그리고 과학책이라는 부담을 덜어주는 책의 사이즈가 돋보였다.. 과학책은 지식을 많이 담고 있어서 일까? 보통의 책들은 두껍고 큰 나머지 우선 부담감부터 주는게 보통인데...WHAT?시리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는 사이즈에 두껍지 않아 우선 거부감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책...이란 보는 사람이 먼저 호기심이나 관심을 갖게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점에서 본다면...WHAT?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 제시....답은 뒷장에...하지만 답을 보지 않더라도 본문을 읽다보면 문제의 답을 해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