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하다.

데톨 항균 스프레이 450ml
옥시[Oxy]

자랑이 될 건 아니지만

건물도 오래되고 바깥 공기도 아주 후덜덜한 곳에 산다.

그래서 문열어놓으면 환기가 되는건지 뭐가 되는건지 도통 헷갈릴 때가 많다.

아무일도 벌이지 않았는데 어디선가 풍기는 향기

그래서 이 스프레이 샀는데 냄새 없애는데 효과 만점이다.

피죤 스프레이 이런거 막 써봤는데 바닥에 잘못 떨어지면 끈적거린다. 분사입자가 굵은가보다.

이건 화장실도 그렇고 거실이나 방에도 그렇고 뿌리면 확 ..

근데 아주 살짝이 아니면 냄새가 쪼금 뭐랄까 코가 싸한게 잠깐 느껴진다.

냄새가 없어질 만큼이니 그만큼 독하다는건가;;

암튼 가격대비 괜찮다.

안개꽃밭 반달이..

[중고]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서광현.박승걸 글, 김계희 그림 / 여름솔 / 2002년 2월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 조금은 안타까운 반달이.

책이 먼저인지 뮤지컬이 먼저인지 모르지만

뮤지컬도 아주 멋진 공연이지 않을까 싶다.

뭐 나쁘지 않았어.

열병 - 나를 달뜨게 했던 그날의, 티베트 여행 에세이
박동식 글.사진 / 북하우스 / 2007년 11월

조금만 면을 할애해서 지도를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세계지도같이 너무 복잡한 것 말고 다녔던 길을  볼 수 있을 정도의 간략한 지도?

전문적인 용어는 모르지만 앞뒤로 그정도를 넣을 공란은 충분한데 그게 없어서 아쉽당.

검색만 하면 그정도는 얼마든지 알수야 있지만

책 읽으면서 그러는건 너무 재미없는 짓이고

한쪽면에 있었다면 음..여기군 할텐데.

맨 앞에 오래된 로그인인가 거기에 나오는 그 사진이 사라져버린 그 사람인지

저자인지..궁금하다.

저자얼굴을 떠올리며 비교해봐도 썬탠(?)된 얼굴이라 잘 모르겠단말이지.

그 사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났으면 좋겠네.

재미로 읽으면 좋다. ^*^

[중고] 옥수수빵파랑- My Favorite Things
이우일 글.그림 / 마음산책 / 2005년 6월

심각한 것들이 부담스러울 때..

약간의 시간 죽이기가 필요할 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시간의 순서대로 되어 있는지는 까먹어버려 모르겠고..;

좋아하는 것들을 소제목으로 나열해 놓고 거기에 대한 글?..감상?..을 적은 글이다.

제목 '옥수수빵 파랑'도 이우일의 행운의 색이라고 하던가..^^

머 딱히 기억에 남는 챕터는.. 없다.;;

좀 실망이다.

잠들지 못하는 희망 - 세계문화예술기행 5
김명인 지음 / 학고재 / 1997년 6월

박완서씨의 모독을 떠올리며 집었다가

지겨운걸 참고 겨우겨우 다 읽었다.

인문서적도 아닌것이 일기도 아닌 것이....기행문이라기도 좀 그런 것이..정체가 뭐냐.

박완서씨껀 사진작가가 따로 붙어서 다른 경우라고 해둬야겠지만.

단락별로 한장씩 정도 실린 사진솜씨도 요즘말로 안습이고

*박 *일 **개국 관광 같은 느낌의 책이다.

꽁지빠지게 여러 도시를 쫓아다닌 기록 이라고 밖엔..

기본적으로 독일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봐야 재미있을 책이다..

재미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