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자라는 글쓰기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이 2
해피이선생 지음 / 맘에드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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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엄마표로 학습시키다 보면 수학보다 더 우려워 하는게 글쓰기 인거 같아요.

아이들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또 가르치는 입장에서 엄마들도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몰라 고민하다 결국엔 학원에다 미루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인거 같아요.

그래서 학원에 가서라도 잘 쓰게 되면 좋은데 워낙 복불복이 되다보니 걱정만 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런 걱정에서 좀더 자유롭게 해주는 교재가 이 책인 듯 싶어요.

해피이선생의 창의력 표현 글쓰기

아이들의 창의력도 키우면서 동시에 어휘력과 표현력도 키울 수 있게 다양한 글감을 제공해 주고

또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해 주는 재미난 질문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도 알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책이네요.

엄마표 글쓰기 할 때 접근하기도 싶고

아이도 글감이 재미있어 생각열기를 하기도 더 쉽게 해줘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나갈 수 있게해줄거 같아요.

집에서 엄마표 수업을 하거나 글쓰기를 유독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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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 -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팝송영어
Mike Hwang.챗GPT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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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로 수십년을 할애하고도 외국나가서 제대로 된 회화 한마디도 못하는 내 자신이ㅣ 늘 초라하게 느껴져서

아이 영어 교육엔 참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거 같아요.

아직 한글도 우리말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돌쟁이 아이를 앉혀놓고 caillou부터 들이 밀었고

노부영으로 시작해 영어와 친해 질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재와 선생님을 찾았던거 같아요.

그 중 원어민 회화나 원어민이 진행하는 과학수업같은건 아이의 귀가 트이게 해주기 위해 정말 몇년동안이나 공들인 수업중 하나였구요.

물론 그렇게 하고 나니 아이 귀도 어느정도 트이고 영어에 대한 울렁증도 없이 자신감을 갖게 되었는데 문제는 아이가 그닥 영어를 재미있어 하지 않게 되다보니 학습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즐길수 있는 영어를 하길 바랬는데 아이는 공부로만 여기는 영어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방법을 달리해 좀더 아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노부영이나 마더구즐 수업할 때 유독 즐거워 했던 아이가 생각나서 음악으로 접근해 보는 방법을 알아보다 마이크 선생의 유튭을 알게 되었고 관련 책까지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리고 이 방법이 얼마나 멋지고 좋은 방법인지...

단어 하나 숙어 하나 외우게 하기가 그리 어려웠는데

이젠 아이가 먼저 이야기 해주네요~~

이런게 올바른 영어 교육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강요가 아닌 아이 스스로 좋아하는 영역과 접목시킨 영어교육

이게 올바른 방향성이었어요.

음악듣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영어 공부법!!을 제공해 주는 우레카 팝송

덕분에 영어 울렁증 있는 저도 다시 맘잡고 영어 공부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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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색칠하기 : 한국 명화 구석구석 색칠하기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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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갈때마다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책을 미리 읽고 방문하곤 해요.

특히 명화는 재미 있는 이야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단순히 감상만 해야해서 아이가 늘 너무 지루해 하네요.

그중에서도 한국명화는 아이들이 감상하기에는 어려운 요소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는게 아닌 선에서 그 아름다움을 찾아야 하는데 처음 한국 명화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한국명화의 아름다운을 스스로 찾고 그 안에서 선의 아름다움까지 찾게 하길 바라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한국명화가 있는 곳은 제대로 감상하기 보다는 그저 슬쩍 구경하고 나오기 바빴던 주제였던거 같아요.

이렇게 아이들의 공감과 흥미를 끌어주기 힘든 한국 명화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좀더 제대로 감상하고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고은문화사에서 나온 구석구석 색칠하기 한국명화를 보고 그동안 제가 원하던 책이란걸 알았네요.



감상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그림에 관심도 더 갖게 되고 그 안에서 명화의 아름다움도 아이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명화와 더 친근해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서 좋아요.

세계명화도 같이 해줘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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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놓는 소년 바다로 간 달팽이 24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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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알았던 수가 조선시대 전문적으로 남성 장인들이 수를 놓았다는 걸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사실 처음엔 궁금했던거 같아요.

남자도 수를 놓았다니?? 라는 반문을 가지고 어쩌면 정말 허무 맹랑한 소설일지도 모른다는 ㅎㅎ 생각도 가지고 있었고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윤승에게 빠져 들어 읽어 내려 가며 소설이 아닌 진짜 실존했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던거 같아요.

병자호란 후 청나라에 노예로 끌려가 힘들게 목숨만 연명하던 소년 윤승을 통해

그 시절 전쟁에 진 나라 백성들의 녹록치 않은 삶을 엿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부모의 죽음으로 더이상 고향에 대한 의미를 찾기 힘들었던 윤승과 묘족 출신의 서 사부에게 있어서 수는 삶을 살아가는 연결 통로인듯 해요.

그리고 더 큰 세상에서 평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만 여전히 숨어서 이야기 해야 하는 내용들은 이 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짐작해 볼 수 있었어요.

또 신분차이에 갇혀 진씨부인과 세자빈에게 이용 당하는건 아닌지 혼란스러워 하던 윤승에게 누나의 소식을 찾아 알려준 그들의 모습은 반전이었던듯 싶어요.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나는 윤승과 양양을 도와주기 위해 그토록 윤승을 매질하고 괴롭혔던 부카의 모습에서 그토록 모질고 무섭기만 했던 부카 그 역시도 아무것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삶에 갇힌 사람이란걸 알려주는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고민거리를 주었다.

과하지 않지만 그래도 흡입력 있게 이어가는 책이라 더 재미있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을듯 싶어 우리 아이들에게ㅔ 추천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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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 출간 10주년 개정판 독깨비 (책콩 어린이) 22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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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워낙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왔던 책 R.J 팔라시오의 아름다운 아이가 이번에 새롭게 새단장을 하고 우리 곁에 왔네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아름다운 아이는 누구에게는 아름다운 아이라는 이름의 책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원더라는 이름의 영화로 처음 어거스트를 만났을 거예요.

저는 아이가 어릴때 도서관에서 처음 어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저 도서관 한켠에 있던 책에 눈이가서 읽기 시작했었는데 눈을 떼지 못하고 엄청 열심히 읽어 내려갔네요.

그리고 아름다운 아이를 계기로 줄리안 이야기도 크리스 이야기도 샬롯이야기도 읽게 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저에게 어기의 이야기는 좀 더 큰 울림으로 다가 온거 왔던거 같아요.

그리고 어기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어긋된 시선이 많이 바뀐것도 사실이예요.

눈에 보이는 장애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결코 될수 없다는것도

그리고 훌륭한 선생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도 알게된 책이었어요.

예전에 창가의 토토 고바야시 교장선생님처럼 터시먼 교장 선생님의 모습은 다름을 인정해 주는게 얼마나 큰 변화를 주는지 알려 주었어요.

늘 헬멧안에 숨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만 했던 어기를 세상과 더불어 살수 있게 도와주는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어찌보면 그 누구보다도 지극히 평범한 아이 어거스트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바로볼 수 있도록 해주는거 같아요.

얼굴만 보고 사람을 판다하지 말라는 큰 교훈을 잔잔한 감동으로 엮어주고 있는 책이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또 편견에 휩싸여 있는 어른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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