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 - 범죄학자와 현직 경찰의 대담(對談)한 범죄 이야기
이윤호.박경배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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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도도
지은이: 이윤호. 박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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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의 기록들 그리고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야기들!!!
피해자가 되지않기위한 예방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긴 건 솔직히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 하면서부터였다.
사회현상들이나 범죄에 대해 그리 큰 관심없이
지내다가 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매일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참 무심하게
살아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도 되었다.


여전히 진행중인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좀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게 해주는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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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자 이윤호 교수와 경찰
10개의 범죄 프로파일


두 전문가들의 대화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일반인들이 궁금하거나 또는 궁금해도 딱히 물어볼 곳이
없는 그런 이야기들 혹은 일반인들도 알아야할
상식을 대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대화 중간중간 언급된 특정 사건들에 대해
꼼꼼한 설명과 해설도 함께 들어있어서
흐름대로 이야기를 쭉 ~ 따라내려가도
막힘이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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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0가지의 이야기 중 가장 마음에 닿았던
<프로파일3: 소년범죄>


촉법소년!!!
촉법소년들의 범죄ㅣ들
사견이긴하지만 난 촉법소년의 연령대를
많이 내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법이 만들어진 시기의 사회적 연령대는 맞지 않다.
다양한 미디어들의 노출로 만14세 아이들도
성인들 못지않은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고
영양상태가 좋아져 성인늬 체격과도 맞먹는 
만 14세의 아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시대에 많이 뒤떨어진
시각으로 여전히 법집행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개정을 해야 바람직하단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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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우리 지척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런 사건사고 이야기들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세상을 좀 더 잘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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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빅북) 풀빛 지식 아이
모니카 우트닉-스트루가와 지음, 피오트르 소하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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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풀빛
글: 모니카 우트닉- 스트루가와
그림: 피오트르
옮긴이: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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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 한 권이 나에게로 왔다.
역사의 뒷 이야기 혹은 그런 일이 그렇게 되어진 유래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사실들이 대부분!!!
그런 이야기들을 담고있는 이런 류의 이야기들은 
정말 미치도록 재미있다!  


그림마저 마음에 스며드는 이 책~
정말 사랑스럽다.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조화를 이루는 이 앙징스러운
그림들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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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고 깎고>

20세기 후반 ‘자기 몸 긍정주의(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움직임)’ 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몸에 있는 털을 대부분 밀거나 깎았다.

고대 아집트인들은 기생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몸의 열으루식히기 위해

몸에 있는 털을 대부분 제거했다.

고대 페르시아인. 그리스인. 로마인들 모두 제모를 했다.

중동 영성들도 오랜 시간 제모를 했고

여성들의 다리의 털은 미니 스커트가 보편화되면서부터

서서히 밀기 시작했다.


<흑사병 가면>

15-16c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목욕탕이

죄악을 부른다며 분노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대중탕을 이용했다.

(남녀가 함께 목욕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흑사병이 창궐하면서 학자들은

뜨거운 목욕도 감염의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목욕이 피부의 모공을 열고 모공을 통해

유해한 공기가 몸속 깊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목욕은 완전히 중단 되었고 목욕탕은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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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어떤 사회. 믄화적 현상이 나타나고 사라지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패턴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렇게 문화는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끊임없이 반복해왔다

그러면서 새로운 문화현상은 고착화되ㅣ어왔다.

문화라는 것은 특별히 대단한 것이 아닌

사람들이 인류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다.

그런 흔적을 우리가 따라가 들춰보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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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숨어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지금까지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전개된 이유들을 알 수 있었기때믄이었다.


역사란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이고
그 흔적을 따라가며 집중할 수 있도록
책의 구성은 참 꼼꼼하게 이루어졌었다.


옆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한 두 가지 이야기씩 읽어내려가기도 좋고
하루 날 잡아 꼼꼼하게 메모하며
읽기에도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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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 - 나를 지키고 관계를 바꾸는 말하기 방법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1
캐서린 뉴먼 지음, 데비 퐁 그림, 김현희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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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그레이트북스
글: 캐서린 뉴먼
그림: 데비 퐁
옮긴이: 김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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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접해도 인간관계의 기본을
생각해볼 수 있는 관계에 관해 책!!!
가족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에서부터
취학을 앞둔 아이들 그리고 관계가 어려운 초등학생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용기를 가지도록 어떤 응원의 말을 해 줄까 고민하는
부모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책!!!


때론 함께 소통을 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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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황별 이야기들과
그 상황에 좀 더 어울리는 어떤 표현과 내용을 담을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다.


누구나 겪을 상황별 이야기들이지만
아무나 그 상황을 지혜롭게 처리하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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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재미없만 흥미로운 사실>
<어떻게 할까?>
<뭐라고 말할까?>
<깜짝 퀴즈>
<한 마디 더>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마무리 될 무렵
제시되는 이런 부분들이 
길지 않게 부분부분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들어있어서 상황별 사고와 말하기 효과를
높여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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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이들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그러면서 더이상 가족들의 품이 아닌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기관으로 학교로 학원으로
아이들이 나갈 때 사실 두려웠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 속에서
혹여 상처라도 받지 않을까?
또는 나와 다른 친구들과 소통 시 어려움을 겪게
되지는 않을까? 등등
아런 상황들 속이서 지혜롭게 그리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관계에 대한 이런 이야기들이
여러 구체적인 상황들을 제시하며
알려줄 수 있었다면 참 든든했을텐데…라는
아쉬움~
하지만 지금도 이 책은 나에게 늦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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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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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북멘토
지은이: 전국역사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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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맞수 열전>은 유사한 상황에서 비슷한 길을
걷거나 전혀 다른 선택을 한 동아시아 인물. 닺체 등을
서술하고 있다.
‘맞수’라고 하면 흔히 맞서고 대립하는 구도를
떠올리지만 이 책에서는 대립구도를 보여주기
보다는 시대에 ‘맞서’같거나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삶을 치열하기 산 사람들이나
단체.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다.
-P6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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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VS 무측천


남성 중심의 고대 사회에서 여왕 또는 여황제의
집권은 매우 드물었다.
시대적 상황이 여성을 리더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왕 그리고 여황제로서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인재등용 그리고 불교장려”


선덕여왕 전까지는 진골과 성골의 구분이 없었다고 한다.
아버지 진평왕이 덕만을 왕으로 세우기위해
성골과 진골을 나누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재위 기간 내내 선덕여왕은
정통성 시비에 사달려야했다.
하지만 ‘지기삼사’를 통해 알 수 있듯
선덕여왕에게는
예리한 통찰력과 선견지명은 남달랐다.


무측천이 집권한 50년동안은 여성의 지위도 높았으며
일반 백성들의 삶은 풍족하고 평안했다고 한다.
더불어 영토확장이 되었으며 농민 반란이 없었다는 것도
무측천의 황제로서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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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VS 가네코후미코


문경에서 태어난 박열과 가나가와현에서 출생한
다네코후미코 이 두 사람은 어떻게 연인 되었을까?
이 두 사람이 생각한 이상국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차별이나 억압이 없는 그런 세상이었다고
한다.


무정부주의 아나키즘이 유입되면서 인간의 삶을
억압하는 모든 형태의 강제적인 권력에
저항하는 사상 특히 사회진화론에
비판적인 사상이었다.


조선은 일제의 식민 지배로 수많은 사람이 억압받고
있었기 때문에 아나키즘은 독립운동의
사상적 근거로 수용되었고
민족과 국가를 뛰어넘어 여러 나라 사람들과
국제 연대를 통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


<개새끼 - 박열>
이 시가 이 둘을 연결시켜준 계기가 되었고
곧 동거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들의 뒤에 있었던 또 한 사람 변호사 후세 다쓰지
그는 조선의 독립을 지지하는 글을 쓰기도 했고
일제의 부당한 식민정책을 폭로하기도 했다.
후세 다쓰지는 현재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딱 두 명뿐인 일본인 독립 유공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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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이야기들 마지막 부분에서는
맞수들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
더 생각해봤으면 하는 사안들을
질문 형태로 제안해두었다.
이 부분을 통해 스스로 좀 더 생각하고
‘나라면?’ 그리고
 ‘내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간 사람이었다면?’
라는 자문을 통해 깊고 넓게 역사 속 맞수들의
이야기들을 이해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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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릴 수 있고 어디나 써먹을 수 있는 막대인간 드로잉
MICANO 지음, 최현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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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동양북스
지은이: MICANO
옮긴이: 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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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재미있는 책 한 권이었다.
수업을 할 때 아이들의 이해를 돕거나
아이들의 이해도를 보려고 하면
한 편의 글을 읽고 난 후
그림으로 마무리가 되면 다 된다고 늘 얘기를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등장했던
이런 막대인간들~


그 막대인간들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들어있는 이 책!!!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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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도 아주 간단하다!!
잘 지워지는 지우개. A4 용지 500매.
샤프와 2B샤프심 또는 2B 연필
(연필은 필압이 강하지 않아야 그리기 수월하다고 함)

이 책 꼭 정독하고 싶다.
재미있고 유용한 감각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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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막대기에 동그라미 하나만 달랑
달린 것으로 얕잡아 보지 않기를!! 
저 선 하나하나마다 생동감이 넘치는 움직임과
살아숨쉬는 듯한 감정표현들~
단순한 선 한 번 찍~!!! 긋는 것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인간과 주변에 대핸 애정과 섬세한 관찰력
없이는 이루어낼 수 없는 표현들이다.



비록 정물화나 풍경화 그리고 인물화를 그리는 것처럼
이젤이나 스케치북 물감 붓은 필요하지 않지만
평면을 입체화시키는 작업들이 단순한
몇 번의 터치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변을 관찰하고 도감을 펼쳐보고
선 하나하나의 연결을 위해
하얀 색 A4지 한 장이 먹칠로 가득해질 때까지
수많은 선을 그어 연습을 해야한다는 사실!!!


복잡한 것을 단순화 시키는 과정이야말로
특장점을 콕 집어낼 수 있어야하니
인간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고 넓어야 하는지
사실 짐작조차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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