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풀빛 글: 모니카 우트닉- 스트루가와 그림: 피오트르 옮긴이: 김영화 사진1 사진2 재미있는 책 한 권이 나에게로 왔다. 역사의 뒷 이야기 혹은 그런 일이 그렇게 되어진 유래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사실들이 대부분!!! 그런 이야기들을 담고있는 이런 류의 이야기들은 정말 미치도록 재미있다! 그림마저 마음에 스며드는 이 책~ 정말 사랑스럽다.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조화를 이루는 이 앙징스러운 그림들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진3 <밀고 깎고> 20세기 후반 ‘자기 몸 긍정주의(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움직임)’ 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몸에 있는 털을 대부분 밀거나 깎았다. 고대 아집트인들은 기생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몸의 열으루식히기 위해 몸에 있는 털을 대부분 제거했다. 고대 페르시아인. 그리스인. 로마인들 모두 제모를 했다. 중동 영성들도 오랜 시간 제모를 했고 여성들의 다리의 털은 미니 스커트가 보편화되면서부터 서서히 밀기 시작했다. <흑사병 가면> 15-16c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목욕탕이 죄악을 부른다며 분노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대중탕을 이용했다. (남녀가 함께 목욕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흑사병이 창궐하면서 학자들은 뜨거운 목욕도 감염의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목욕이 피부의 모공을 열고 모공을 통해 유해한 공기가 몸속 깊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목욕은 완전히 중단 되었고 목욕탕은 폐쇄되었다. + 인류의 역사는 어떤 사회. 믄화적 현상이 나타나고 사라지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패턴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렇게 문화는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끊임없이 반복해왔다 그러면서 새로운 문화현상은 고착화되ㅣ어왔다. 문화라는 것은 특별히 대단한 것이 아닌 사람들이 인류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다. 그런 흔적을 우리가 따라가 들춰보는 것뿐!!! 사진4 세계사 속 숨어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지금까지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전개된 이유들을 알 수 있었기때믄이었다. 역사란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이고 그 흔적을 따라가며 집중할 수 있도록 책의 구성은 참 꼼꼼하게 이루어졌었다. 옆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한 두 가지 이야기씩 읽어내려가기도 좋고 하루 날 잡아 꼼꼼하게 메모하며 읽기에도 괜찮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