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폭풍성장으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라
박소영 지음 / 바이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흔, 폭풍 성장으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라>는 40세가 넘은 지금, 여전히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에게 깊은 감명을 준 책이다. 나 역시 저자처럼 이 나이쯤 되면 풍족한 삶을 누리리라 상상했지만, 현실은 기대와 다를 때가 많다. 꾸준히 일하고 또 일하면서 개미처럼 살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개미일 뿐이다. 예술가로의 삶만 알고 있던 저자는 나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해주었고, 새로운 삶에 대한 시도와 용기 역시 좋은 자극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은 특히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저자의 성공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참 많이들 시도하고, 성공하는 사람도 많지만 망하는 사람도 많다는 스마트 스토어 분야에 대한, 평생을 미술가로 살았던 저자의 성공도 경이롭고 대단해 보였지만, 그 과정과 저자의 마인드가 더 와닿았던 것 같다. 현재 스마트 스토어를 할 수 없는 나였기에 그런 저자의 태도를 더 주의 깊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단순한 성공의 방법 이상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자신의 재정적 목표와 전략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저자의 이야기는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하며, 독자들에게 재정적 독립과 성공을 추구하는 데 결코 늦은 때란 없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처럼 올바른 사고방식과 전략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현실보다 나은, 경제적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고 싶다, 진심으로...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1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1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138만 구독자가 있는 크리에이터 제발돼라의 엉뚱한 곤충 사전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정말 재미있는 과학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닌 아이도 제발돼라를 알고 있었다.

이 책에는 배추흰나비, 장수풍뎅이, 왕잠자리를 비롯해서 개미귀신, 하늘소까지 다양한 곤충들이 등장한다. 사진이 생생해서 곤충들이 살아 움직이는 영상을 보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과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직관적이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어서 읽다 보면 곤충 박사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십자말풀이랑 퀴즈도 있어서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 책은 곤충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자연에 대해 궁금한 친구들에게 딱 좋을 것 같다. 읽다 보면 곤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고, 자연이 더 신기해질 것 같다. 좀 더 많은 곤충에 대해 궁금해진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학습을 한다는 생각 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곤충에 대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다. 학습만화라서 거부감 없이, 그렇지만 생생한 실사가 가득해서 더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다음권이 기대되는 책이다. 검색해보니 2권이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본다. 책에 부록으로 따라온 곤충 카드도 유용하게 잘 쓰이고 있다. 마음에 드는 초등 과학 연계 도서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홍건국 지음, 김재일 외 그림 / 진선아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서 사회를 배우면서 세상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있는 아이의 상상력을 만족시켜주면서도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책, 그러면서도 사실적인 책을 찾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만난 <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은 내 기대를 모두 뛰어넘었다. 이 책을 보는 순간부터 그 크기에 놀랐다. 일반 그림책보다 훨씬 큰 책의 크기와 그 안에 있는 삽화는 다양한 지역의 생활을 보여주었다 분주한 도시 풍경부터 고요한 시골 풍경까지. 각 지역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여주어서 그림을 보면서 지구촌의 다양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림의 구석구석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각 지역에 대한 단순한 사실을 나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제시해 주고, 그 주제에 대한 설명을 짤막하게 해주고 있어서 눈에 더 잘 들어왔고,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 지역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나와있는 세계 지형과 기후 지도는,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 번 떠올리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아이와 함께 여기가 여기구나 하면서 짚어볼 수도 있었다. 각 나라에 대해 단편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과 실제 지도를 연결하고, 문화를 떠올리면서 큰 맥락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곁에 두고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이라면 흥미 위주로 시작해서 지식 습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욱하는 성질 잡는 뇌과학
가토 토시노리 지음, 고선윤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욱하는 성질 잡는 뇌과학.

제목을 읽자마자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다!! 꼭 읽어야 한다!! 싶었다.

정말 욱을 잘 한다. 참다가도 미친 듯이 화가 폭발할 때가 있다.

띠지에 적힌 화를 참지 못해 관계를 망치고, 일을 다그치는 당신을 변화시킬 책! 이라는 말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내가 화를 자주 내게 되는 대상은 나와 친밀한 사람들.. 가족.

그중에서도 가장 내 스스로도 걱정스러운 사람은 바로 아이였다.

그래서 가끔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나 싶을 정도로 화를 내는 나 자신을 좀 알고, 고치고 싶었다.


이 책은 뇌과학, 이라는 어려워 보이는 제목이지만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삽화도 있어서 편했다.

왜 내가 화를 내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왜 화를 내면 안되는지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읽으면 전부 맞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왜 자꾸 화를 내게 되는 것일까.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페이지를 넘겨나갔다.


화가 치밀어 오르고 짜증이 날 때, 내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하면 좋을지,

내 화를 폭발하지 않게 누그러트리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지 저자는 차근차근 이야기해 준다.

그러면서 화가 없는 사람들의 예를 들어가며 그들의 특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준다.

나도 문득 내 주변에 화를 잘 내지 않는 온화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래, 그들처럼 공감하고 웃으면서 들어주고, 남의 나쁜 이야기도 잘 하지 않는 것.

욕도 하지 않고, 푸념을 하지 않는 것.

이런 것들이 쌓이면 나도 화를 덜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리라. 생각해 본다.


나에게 무턱대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는 사람을 보면서도

그의 화에 전염되어 함께 울컥하기보다는 그와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해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혹은 그 사람을 그냥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방법 역시 효과적일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 자신이 지금 당장은 어마어마하게 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화를 덜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 사람들과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노력해 보자.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주도적인 아이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보가 가득하고, 너무나 급변하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정말 늘 고민이 많다. 3,4살 때부터 늘 기관사가 꿈이던 아이에게 네 직업은 20년 후엔 없어질 것 같다고 설명을 해주며 가끔은 안타깝기도 하다. 챗 GPT 관련 연수에 가서 정말 신기하고 엄청난 AI에게 감동을 받기도 했고,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가 쓰는 것처럼 대신 영어로 편지를 써달라고, 외국인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써달라고 하면서 날먹을 하기도 하며 안타깝지만 편리한 세상을 누리며 살고 있다. 그때 연수를 하시는 강사님이 20년 후에는 정말 없어질 직업이 많고, AI와 기계로 대체가 될 일들이 많지만, 그런 AI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만 성공해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아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생각 능력과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부모와 아이는 원 팀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하나가 되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C3A를 가지고 아이를 양육해야 한다. 일관성, 구체화, 동반자, 통보, 설명, 약속을 통해 심리적 안정성을 길러줄 수 있다고 한다. 안정감을 가지고 예측을 하고, 사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책 읽기이다. 무조건 다독이 아니라 슬로 리딩으로 천천히, 깊이 있게 책을 읽어나가면서 음미하는 독서법이다.

최근에는 1분 이상 되는 영상을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처음에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왜? 했는데, 막상 유튜브를 자주 보다 보니 나 역시 영상보다는 숏츠가 더 간단하고 재미있어서 많이 보게 된다. 이런 현상 때문에 팝콘 두뇌도 나타나고, 한창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뇌 발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 내 아이가 바로 그 시기이다.

최근 들어 아이가 크면서 단순하게 책을 읽으라고 건네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을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옆에 두고 종종 읽어가면서 마음을 다잡고, 활용해야겠다 싶은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