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홍건국 지음, 김재일 외 그림 / 진선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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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사회를 배우면서 세상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있는 아이의 상상력을 만족시켜주면서도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책, 그러면서도 사실적인 책을 찾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만난 <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은 내 기대를 모두 뛰어넘었다. 이 책을 보는 순간부터 그 크기에 놀랐다. 일반 그림책보다 훨씬 큰 책의 크기와 그 안에 있는 삽화는 다양한 지역의 생활을 보여주었다 분주한 도시 풍경부터 고요한 시골 풍경까지. 각 지역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여주어서 그림을 보면서 지구촌의 다양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림의 구석구석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각 지역에 대한 단순한 사실을 나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제시해 주고, 그 주제에 대한 설명을 짤막하게 해주고 있어서 눈에 더 잘 들어왔고,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 지역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나와있는 세계 지형과 기후 지도는,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 번 떠올리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아이와 함께 여기가 여기구나 하면서 짚어볼 수도 있었다. 각 나라에 대해 단편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과 실제 지도를 연결하고, 문화를 떠올리면서 큰 맥락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곁에 두고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이라면 흥미 위주로 시작해서 지식 습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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