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사회 - 감정 과잉은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가
기타 야코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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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과몰입 사회 by기타 야코프

🌱 감정을 이해해도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감정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다.” 감정을 아는 데 답이 있다’는 통념에 던지는 도발적 질문! 🌱

~옛 말에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그저 좋은 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한살한살 나이가 먹을수록 절절히 느끼게 된다.

온 국민이 가난했던 시절에는 잘 먹는 것이 최고였으나 이제는 너무 많이 먹어서 병이 된다. 심지어 사느라 바빠 돌보지 못했던 정신건강도 너무 신경써서 더 약해진다. 묘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닌가보다. 이 책을 쓴 저자가 독일인인걸 보면 말이다.
독일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심리 치료사인 저자는 현대인들이 필요이상으로 감정에 머무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이 가진 마음의 병을 더 키우고 있었다.

원래 슬픔이나 불안, 공포, 고통의 감정은 아프고 힘들긴 해도 인간의 본능이다. 이러한 감정이 있기에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성장해가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너무 과하게 들여다 보기 시작했고, 모든 상황에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최근에 학교현장에서 정상적인 교육조차 부모들이 아동학대로 신고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 데, 이것이야 말로 과유불급의 전형이다.
하기 싫은 감정, 힘든 감정도 이겨내는 것이 성장과정인데 그 모든 것을 배제하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결국 조금만 힘들어도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며 자신의 고통만 합리화하는 성인으로 자라기 십상이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자신의 감정만 세상에서 중요하게 느끼고 그것에 과몰입하느라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느끼는 좌절감과 불안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런 정서적 불안의 병을 키운 것은 다름아닌 자신이다.

심리학적, 정신분석학적 지식을 많우 이들이 알게 된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세상이 정서적으로 완벽해야만 잘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판타지다.
치료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강박에 젖어 자기연민과 감정에만 너무 빠져들지 말자.
그저 부정적 감정에 빠져 있지말고,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된다.

"감정을 무서워하지 않으면 삶은 훨씬 아름다워질 수 있다."
"자기감정을 잘 다룰 수 있으면 행동의 여지가 넓어지고 삶의 모든 측면을 경험할 수 있다."

나도 이제까지는 심리학적 지식을 많이 공부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완벽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시야도 넓어진 것 같다.
온실 속 화초는 온실을 나가면 죽는다.
내가 겪은 다양한 감정들이 곧 세상에 나가 맞이하는 온갖 날씨들임을 잊지말자.


@rhkorea_books
🔅< RH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과몰입사회 #기타야코프 #RHK
#감정과잉 #불안 #감정돌봄 #정신의학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베스트셀러 #신간 #독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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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달라지는 수면 과학 - 도쿄대학교 대학원 수면생리학 교수가 최신 연구를 총정리한 잠의 모든 것
하야시 유 감수,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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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내일이 달라지는 수면과학 by하야시 유

🌱 잠을 줄여 얻은 시간은 결국 '수면부채' 로 돌아온다.
수면부채가 쌓이는 원리부터 잘못 알고 있던 수면 상식, 좋은 잠을 만드는 방법까지 최신연구를 한 권에 담았다.🌱

~'수면' 이라는 참 좋은 말에 '부채' 라는 안 좋은 말이 따라 나와서, 처음부터 나를 놀라게 한 책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잠이 많은 편이었다.
잠이 많았던 건지? 체력이 약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창시절 시험기간에 좀 덜 자면 바로 아팠다. 대학때는 MT를 가서도 모두가 노는 방에서 잠드는 인생을 살았다
그런 나에게 수면은 아주 중요한 것이었다. 다행인건 중년이 된 지금까지도 잠은 잘 잔다는 것이다.

그런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더 큰 화근이 올 것이라는 말을 부채로 섬뜩하게 설명하는 책을 보게 되었다.
지금 안 자면 이자까지 붙어 돌아온다.

이 책을 감수한 하야시 유는 일본인이라 책에근 일본인들의 사례가 많이 있지만 사실 많은 한국인들도 수면부족 상태다.
책에 나온 수면부족 통계만 보아도 1위가 일본. 2위가 한국이다.
정말 개미처럼 부지런한 나라들이다.

학생은 공부하느라, 직장인은 일하느라, 엄마들은 살림과 육아에 치여서, 모두가 각자의 이유로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잠을 자더라도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까지 안고 있다.
그러나 평균 수면시간에서 하루 1시간만 부족해도 수면부채가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오늘부터라도 잘 자야만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당연히 몸이 안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고 멍한 상태만 지속된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러므로 적당한 수면시간 확보와 수면질의 향상은 우리 삶 전체를 바꿀 만큼 중요한 일이다

책에서는 쾌면을 위한 다양한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잘 때는 빚을 차단하는 것이 좋고 특히 블루라이트는 피하자. 실내온도는 25도 이하가 좋으며, 식사는 잠들기 2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다. 수면일지도 써보자.
그렇게 했는 데도 수면이 원활하지 않다면 수면제나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다.

간혹, 잠을 많이 안 자도 거뜬하다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잠이 많은 나는 그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건강이 걱정된다.
기계도 쉼없이 돌아가면 고장나는 데, 사람은 오죽할까?

이 책은 그림도 많고 설명도 쉬워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수면지식을 쌓기에 좋다. 잠을 많이 자는 편인 내게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다.
잠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자.


@bababooks2020.official
🔅< 레몬한스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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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한스푼 #수면부채 #수면생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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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 아빠의 실전 재테크 - 대기업 25년 차 직장인 투자자가 알려 주는 부의 완행 차선
투자가 카일(김도형)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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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월급쟁이 부자 아빠의 실전 재테크 by투자카 카일(김도형)


🌱 "월급만으로는 불안하지만 재테크는 막막한 당신에게”
돈의 기초부터 주식·부동산 투자, 멘털 관리까지, 평생 써먹는 재테크 기본서! 🌱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쟁이다.
열심히 출근하고 매달 월급을 받으며, 가정을 꾸리고 미래도 꿈꾸는 사람들이다. 나는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위대한 이 사람들이 잘 사는 나라가 가장 공정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자본가들처럼 크게 물려받은 것이 없다보니 직장인들은 매달 받는 월급을 쪼개서 생활도 하고 저축도 한다.
그렇다보니 대기업 25년차의 직장인 투자자도 부를 향해 가는 길이 급행은 아니었다.
하지만 완행도 좋다.
꾸준히만 한다면, 시간이 복리라는 선물을 주고, 쌓여있는 돈들이 빵처럼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마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장인 투자자가 책으로 우리를 인도해준다.
재테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기본적인 상식과 태도를 배울 수 있고, 저자의 경험을 통한 금융투자와 부동산 투자의 실전전략 이야기도 듣는다.
마지막으로는 재테크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핵심인 투자자의 마음관리와 마인드셋까지 배울 수 있다.

흔히 투자라고 하면 로또처럼 일확천금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사실 이런 마인드 때문에 꾸준한 장기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되고 순간순간 일희일비하느라 투자시장이 투기시장으로 변질되어 왔다.

이 책은 절대 단기간에 큰 돈을 벌도록 알려주는 비법서가 아니다. 그런 기대를 조금이라도 했다면 실망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이대로 따라만 해도 노후는 상당히 든든할 것이다.

아무리 큰 돈을 벌어도 돈 공부를 하지 않고 남에게 맡기거나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모든 선택은 감이 아닌 공부로 해야하는 것이고, 남이 아니라 내가 결정해야 할 일이다.
주식과 부동산 중에 각자 자신에게 맞는 것이 다를 것이고, 투자스타일도 다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자.

책에는 다양한 투자사례를 보여주는데,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 지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래도 저자가 추천하는 유형은 있다.
주식의 경우는 장기투자를 하되 나만의 투지원칙을 세우는 것, 부동산의 경우는 발품을 팔아 좋은 동네를 고르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진리에 가깝다.

책의 내용과 문체가 참 담백하고 솔직해서 대가의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돈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도구로 돈을 쓰는 사람이 되려면, 조금은 멀리서 크게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도 저자의 안목과 여유로움을 닮고 싶어졌다.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이든 하우스 @edenhouse_pub 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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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하려다 지친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차승민 지음 / 아몬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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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by차승민

🌱 직장 내 가스라이팅, 강박적인 부모, 마음을 갉아먹는 의존적인 연인에게서 나를 구하는 인간 행동의 심리학!
따뜻한 조언 대신 건네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침! 🌱


~ 정신의학적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사람이 달라 보인다고 한다.
드라마 속 인물만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이,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도 늘 이런 시선을 가지고 싶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사람들을 제대로 봐야 덜 힘들 것 같았다.

이 책에는 정신의학적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인간들이 나온다.
저자는 이들을 3부류로 나뉘었다.
1.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2. 아픈 마음들
3.숨은 마음들

직장이나 가족, 친구등의 관계에서 나를 유달리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격장애를 의심해 봐야한다
드라마 <미생> 에 나온 성준식 대리같은 유형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자다.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힐 때 무척 힘든 유형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피하는 것이다. 완전히 연을 끓는 것이 가장 좋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에 나온 정수민은 '연극성 성격장애' 자다. 자신을 중심에 두기위해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치즈 인더 트랩>의 손민수처럼 누군가를 그대로 따라하는 이들은 '의존성 성격장애' 자들이다.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좀 무서울 것 같은 데, 당장 듣지 않더라도 단호하게 대해야 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는 '경계성 인격장애' 자가 나온다. 바로 왕소다. 그는 타고난 기질과 살아온 환경이 합쳐져 타인을 해칠 정도로 잔인하다. 불안을 다스리고 안도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강박성 성격장애' 를 설명하면서 <스카이캐슬> 에 나온 차민혁을 예로 든다. 그는 자신이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헌신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옭아맨다.
이런 경우, 가장 힘든 사람들은 가족처럼 가까운 이들이다.

책에는 성격장애 외에도 ADHD, 우울증, 중독 환자들을 이야기하고 투사적 동일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형제자매간의 경쟁, 타나토스, 애착유형과 사랑 등으로 나누어 사람들의 아픔을 들여다 본다.
이상해 보이는 이들은 대부분 그들 만의 아픔과 숨겨진 마음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 지 제대로 알지 못했고 그 결과 본인도, 타인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자신도 설명하지 못했던 행동의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그 변화는 나 자신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주변 사람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혹시 지금 나를 괴롭하는 누군가가 있거나 내 마음이 방황중이라면 이 책에서 어떤 경우에 해당되는 지 찾아보길 바란다.
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와 타인에 대해 아는 것 부터가 시작이다.


@almondbook
🔅< 아몬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그사람은대체왜그러는걸까 #차승민
#아몬드 #정신분석학 #심리학 #성격장애 #드라마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서평 #교양도서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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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였던 날들
AJ 덩고 지음, 임슬애 옮김 / 미메시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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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파도였던 날들 by AJ덩고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에도 삶은 계속 밀려온다, 파도처럼 찾아오는 상실과 애도를 그린 아름다운 그래픽노블!
"약속해 줘. 우리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사랑했던 사람을 그림 속에서 계속 살아가게 하는 방법! 🌱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고 남기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다니!

인간에게 삶이란 어떤 의미일까?
아무리 힘들고 미래가 없어 보이는 순간이 닥쳐도 다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을 보며 나는 삶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같은 역경과 좌절을 겪어도 누군가는 다시 일어나 새 삶을 살지만 또 누군가는 스스로 삶을 끝내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들이 나는 항상 의아했지만 이 책을 보며 조금은 답을 찾은 것 같다.

파도를 가로지르며 바다와 하나가 되는 서핑의 역사는 길다.
1800년 하와이의 원주민들은 파도를 타며 섬사람들이 하나로 결합하는 정신적 경험을 누렸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그 파도 위에는 크리스틴의 가족이 있었다. 그들은 서핑을 즐기며 바다와 하나되는 기쁨을 즐기는 사람들이었다.

AJ 덩고는 물을 무서워했지만 곧 크리스틴을 따라 파도를 타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도 파도를 좋아했던 크리스틴은 마냥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사람이었다.
크리스틴은 일곱번째 폐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말했다
"좋은 삶이었어"
크리스틴은 영웅다운 초연함으로 자신의 죽음을 직면하고 있었다.

그래픽 노블로 구성된 이 책은 그림이 있고 문장도 있지만 내게는 마치 시처럼 느껴졌다.
자연을 받아 들이고 대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바램들이 월든의 문장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물길을 따라 파도가 솟아오른다. 온 힘으로 물결을 만들어 내고 앞으로 나아가다가 부서진다.
형태를 지탱할 수 없을 때까지 자라난다. 안정을 잃으며 부딪쳐 조각난다. 결국 평온하고 단정한 수면으로 잦아든다.
밀려들던 물은 물러나는 듯 해도 파도는 또 나타나는 법이다"

그들이 파도를 타는 바다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는 그 자리에 변치않고 있을 것이다. 그곳을 스쳐가는 인간들만 달라질 뿐.
AJ 덩고는 오늘도 계속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영원히 크리스틴을 기억할 것이다. 파도와 하나였던 그녀는 언제까지나 그 바다와 함께 있을테니.


@openbooks21
🔅<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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