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명화가 되다
최종호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 영화, 명화가 되다 by최종호
🌱 자신만의 시각에서 영화와 세상에 대해 사유하고, 해석하는 데 디딤돌이 되는 책 🌱
~OTT가 등장하면서 문화가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영화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문화다.
과거부터 있던 문화 선택지들에 비하면 근대화 이후 늦게 등장한 장르지만 영화는 시작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확고한 문화장르로써 많은 것을 담아내고 표현하는 데도 성공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총 5가지 주제로 41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한국영화부터 헐리우드, 유럽, 동양권 영화까지 다양하게 담겨있다.
1장 '소설 같은 현실' 에서는 소설보다 더 극적인 현실을 담은 영화들을 볼 수 있다.
2편을 제외하면 모두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공범자들>, <저수지 게임>,<두 교황>, <택시운전사>, <서울의 봄>, <박열>, <재심>, <1987>, <노무현입니다> 까지 이안에는 우리가 잘 아는 역사적 사건부터 드러나지 않는 역사까지 골고루 담겨있다.
최근 복잡한 국내 정치상황과 맞물리면서 다시 보고 생각하기 좋은 영화들이 많다.
2장 '상상 그 이상의 세상' 은 상상이지만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을 다루었다.
<감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기생충>은 이미 보았던 영화들이라 저자의 글이 더 생생하게 와 닿았고 다른 영화들도 흥미로워서 찾아 볼 생각이다.
상상 속 세계지만 희망의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3장 '액션에서 가치관을 찾다' 는 7펀의 액션영화를 담고 있다. 영화가 인간의 욕망을 투영한다고 보면, 스크린 가득 담고있는 액션은 감독의 의지와 관객의 욕구가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다소 터무니없어 보이는 액션일지라도 모두를 집중시키는 데 분명 이유가 있다.
4장 '영화, 명화가 되다' 는 이 책의 제목과 같거니와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장에 담긴 '영웅본색', '시네마천국', '오리엔트 특급살인', '범죄도시' 는 이미 클래식이 된 명작들이다. 이미 여러 작품들에서 패러디 되거나 오마쥬로 재탄생하기도 하고 리메미크 되기도 한다.
수많은 장면들과 대사들은 마치 과거의 명언이나 속담으로 까지 느껴진다.
5장 ' 감정을 파고드는' 에 실린 영화들은 우리에게 다른 시선을 제공하며 감정까지 파고든다.
내게는 특히 <인생은 아름다워> 와 <어른 김장하> 가 그랬다. 영화보는 내내 깊은 울림을 느꼈고 저자의 설명을 보면서도 다시금 뭉클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것은 '명화가 된 영화' 를 소개하면서 사이사이 명화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타의 영화소개 책에 비하면, 저자는 영화내용에서 현실을 많이 읽고 비판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명화그림과 더불어 보여주면서 이 작품들이 더욱 현대의 명화같은 느낌을 준다.
아무리 밝고 아름다운 영화라도 인간의, 인간에 의해,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예술로써 영화는 결국 인간의 욕망과 메세지가 담겨 있길 마련이다.
작가들이 글을 쓸 때, 전하고자 하는 내적의미가 있는 것처럼 영화도 그렇다. 의미있는 메세지를 다양한 예술적 장치로 잘 표현한 작품일수록 그 영화는 먼 훗날까지 화자될 만큼 길이길이 남는다.
이 책에 실린 영화들은 지금 보아도 훌륭하지만, 몇몇 작품들은 몇십년 몇백년이 지나면 위대한 명화들처럼 살아 남아 오랜 시간 화자되고 기억 될 것이다.
@_makingbooks
#영화명화가되다 #최종호 #영화
#명화 #메이킹북스
#서평단 #도서협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