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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유수연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9월
평점 :
영화관에 간 의사 by 유수연
~의사의 눈으로 영화를 보면 뭐가 눈에 들어올까? 그 단순한 궁금증으로 21편의 영화를 본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영화 자체의 스토리나 주제보다 영화에 나타난 의학적 포인트를 쉽게 설명하고 알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1.죽음과 생
<곤지암>, <헤어질 결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듄>, <기생충>
~병원이 주는 공포감은 태초의 서양 의학사에서 주는 비명, 고통, 붉은 피등의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2차 대전 당시, 의사들이 독일의 우생학을 연구하고 앞장서자 후에 의사들의 역할을 논하는 제네바 선언이 나오기도 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의학은 윤리적이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비판받아 마땅하다.
2.아픔
<올드보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300>,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새벽의 저주>, <진격의 거인>
~인간은 의외로 무척이나 나약하다. 복숭아 같은 작은 과일 알러지로 목숨을 잃기도 하고 상상임신, 슬픔, 상실의 고통, 헛된 믿음, 가상의 하지마비 같은 정신적 상처에도 실제 신체고통 이상으로 아파하며 죽기도 한다.
지구의 주인인양 굴지만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와 유전병에도 패하는 인간은, 결국 신 앞에 나약한 존재다.
3.질병
<스틸 앨리스>, <킹덤 오브 헤븐>, <사랑의 기적>, <빨강머리 앤>, <매드맥스>
~병마와 싸우느라 지치더라도 인간은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의 존엄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나' 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병도 있다. 알츠하이머, 한센병, 파킨슨병은 인간을 존엄하지 못하게, 무기력하게 만드는 병이다.
그래서 인간들은 두렵다. 그런 병에 걸리지나 않을지? 그리고 새롭게 생겨 날 수많은 병들이 무엇일지?
4.미래
<탑건:매버릭>, <토르:러브 앤 썬더>, <엘리시움>, <아이언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미래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간이다. 모든 인간은 늙고 병들고 죽을 것이기에, 늙고 싶지 않은 인간의 욕망은 소설과 영화에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그래도 지금은 치료 불가능한 병들이 미래에는 고칠 수 있는 만능치료 기계나 만병 통치약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희망으로 살아간다.
영화 예술은 인간심리의 발로이다.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부터 연기하는 배우, 표현하는 감독까지 그들이 평소에 생각하던 의식과 무의식이 표현된다.
의사가 본 영화 속 의학장면들도 알고보면 대다수의 내면에 깔린 수많은 마음들 중 하나이다. 그 마음들은 병에 대한 두려움과 의학에 대한 기대를 포함한다.
이 책은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과 의학상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주기에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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