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 지구 여행 - 페름기 대멸종 이후 다시 꽃핀
조민임 지음 / 플루토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지질시대 중, 중생대를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누어 각 시기에 생물의 진화와 멸종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생대의 페름기 대멸종 이후, 중생대는 공룡 이외에도 많은 생물체가 등장하고 발전해 갔다.
이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1.트라이아스기
(약 2억 5190만년~2억 130만년전)
~대멸종 이후, 생명체는 거의 없었다. 물속 조류와 균류가 우연히 만나 '지의류' 를 탄생시켰고 그후, 포자식물과 종자식물이 등장했다. 그중 바닷가 근처에 터를 잡은 양치식물인 석송류는 지금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고생대에서는 거대했던 절지동물과 공룡의 조상들인 피사노사우루스, 헤레라사우루스, 에오랍토르 등이 몸집을 줄여 등장했고, 포유류의 직접 조상인 모르가누코돈도 나타났다.
어류는 턱이 발달한 유악어류로 진화했으며 암모나이트와 연골어류도 보이기 시작한다.

2.쥐라기
( 약 2억 130만년~1억 4500만년 전)
~양치식물이 숲의 바닥을 메우고 겉씨식물인 침엽수류는 위로 뻗으며 자라났다. 하천주변에는 수생식물이 생기고, 현생 종과 큰 차이없는 많은 곤충류가 등장했다.
초식동물, 육식동물이 번성하기 시작하고 파충류는 천천히 땅과 하늘을 장악한다. 브라키오사우루스, 디폴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 카마라사우루스 등의 용각아목 공룡과 알로사우루스, 케라토사우루스, 오르니톨레스테스 등의 수각아목 공룡이 나타났다.
땅과 물에서 작은 포유류들이 번식하고 바닷속에는 지금은 없는 해양 파충류와 앵무조개, 암모나이트 같은 해양 무척추동물도 생겼다.

3.백악기
( 약 1억 4500만년~6600만년 전)
~최초의 꽃 식물인 아케프룩투스가 생기며, 곤충을 꽃가루 받이로 이용하는 식물이 85퍼센트나 되어 곤충의 종류도 늘었다.
백악기 파충류의 대표격인 티라노사우루스와 타르보사우루스, 프로토케라톱스, 스피노사우루스 등은 여러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된다. 새의 조상이라는 비조류 공룡이 등장하고 앉은 키가 기린과 맞먹는 익룡도 있었다.
공룡을 잡아 먹을 정도의 육식성 포유류와 가장 긴 해양 파충류 엘라스모사우루스, 동족도 먹어 치우는 모사사우루스까지 백악기의 생명체는 종류도 다양하다.

인간의 짧은 생으로는 상상조차 힘든 긴 시간 동안 지구상의 생명체는 탄생과 번성, 멸종을 반복했다. 고생대의 대멸종 이후, 등장한 공룡들조차 어느 순간 화석만 남기고 사라지고 없다.
생명은 신비롭지만 더불어 긴 우주의 시간동안 인간이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