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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동 매뉴얼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9
리처드 N. 볼스 지음, 서진 엮음, 안진환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3월
평점 :
#도서지원. 비상이동 매뉴얼 by리처드 N. 볼스
~천년의 지혜 시리즈 9번째 책은 자기계발편으로 <비상이동 매뉴얼> 이다.
'비상이동' 이란 말이 무척이나 다급해 보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갑작스런 해고를 당하는 것 만큼 비상사태인 것은 없다. 당장 매달 필요한 자본이 끊어지고 연금, 건강보험, 대출 등 직장인이기에 가능했던 것들이 불가능해지니 비상사태다.
저자인 리처드 볼스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고되고 구직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것이 1970년이었다.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22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천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가 말하는 위기상황 매뉴얼은 무엇이며 어찌 움직여야 할까?
우선 비상상황이 길게 갈 수도 있으니 몸과 마음을 돌보며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자.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자신을 믿으며, 목표를 설정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떠올리자. 사고와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책에는 자기진단 목록,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협상 등 디테일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지만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이 바로 '고용주의 생각' 이었다.
고용주의 생각과 구직자의 생각은 여러모로 다르다.
고용주들은 빈자리가 생겼을 때, 1위가 회사안에서 구하기, 2위가 능력이 확인된 사람, 3위 절친이나 비즈니스 동료의 소개, 4위 신뢰할 만한 에이전시, 5위 구인광고, 6위 이력서 인데, 구직자들은 이력서와 구인광고가 1.2위다.
즉, 고용주들은 리스크가 낮은, 믿을만한 사람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이다.
리처드 래스룹이 '채용된 사람이 반드시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고용되는 방법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다' 라고 한 것 처럼, 고용도 재고용도 이 점이 핵심인 것 같다.
일의 능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지만, 고용주들의 눈에 띄고 추천받을 만한 신뢰감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국, 나를 일할 수 있게도, 못하게도 하는 것은 고용주의 생각이다.
그러나 일을 함에 있어 선택받기만 기다릴 게 아니라 나의 의지도 중요하다.
지금의 시대정신과도 맞물려 와닿는 말이 있었다.
'자신의 능력과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면 꿈의 직업을 찾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 구직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라는 것' 이다.
청년실업은 만연하고, 기대수명은 길어지는 데 조기퇴직한 사람들은 많다. 이들도 모두 비상상황이다.
각자의 사정이 다르니 뭐라 조언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내게 인상적이었던 조언이 있었던 것 처럼,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읽혀 온 책이니 다른 구직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구절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몰랐으니 그 부분만 채워진다면 길이 열릴 지도 모른다.
@snowfox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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