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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리학으로 세상을 다르게 본다 - 사소한 순간에 마주친 뜻밖의 물리학
하시모토 고지 지음, 정문주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 나는 물리학으로 세상을 다르게 본다 by하시모토 고지
🌱 읽기 전엔 지구인, 읽은 후엔 우주인의 시선을 갖게 되는 책!
"아무 다를 것 없던 일상이 새롭게 꿰어지는 경험” 🌱
~물리라는 과목은 참 특이한 것 같다.
누군가는 광적으로 좋아하고 누군가는 병적으로 싫어한다. 그만큼 호불호가 큰 학문이 물리인 것 같다.
물리학자들이나 물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써는 씁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세상 만물의 진리라고 할 수 있는 물리를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멀리하다니!
그래서 많은 물리학자들이 생활 속 물리를 통해 사람들이 물리와 친근해지도록 노력중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하시모토 고지
도 꾸준히 책을 쓰며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재미난 물리현상들을 이야기로 담고있다.
그러다보니 접근방법도 신선하다.
마치 약을 복용하는 것처럼 사용상의 주의사항 대로 잘 이행하면 이 책의 효능이 조금씩 듣기 시작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비록 쓰더라도 약을 먹을 때는 먹어줘야 몸에 좋다.
책에서 다루는 물리의 영역은 광범위하다.
ai와 우주가 연결된다는 것 부터 비에 젖지 않는 법, 과학자에게 sf란, 챗 gpt의 글, 복숭아의 도전, 지하철에서 반드시 앉을 수 있는 물리학, 조명과 소파의 흐름, 음식평가의 어려움에 관하여, 다리떨기 측정 등 이거랑 물리와 무슨 상관이 있나 싶은 것 까지 있다.
일단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충족된다.
그중 가장 솔깃한 제목은
'지하철에서 반드시 앉을 수 있는 물리학'
이것만큼은 꼭 배위보고 싶었다.
물리의 기본과정은 "현상관측. 법칙추출, 이유고찰과 가설만들기, 공식화를 통한 예언, 실험으로 확인" 으로 이어진다.
우선, 내가 타는 시간대에 맨 앞칸부터 뒷칸까지 관찰한다. 가장 붐비는 칸과 덜 붐비는 칸을 구분한 후, 그 전철의 출발역부터 종착역까지 타고 가면서 학교 등하교 시간이나 시간변동, 각 역별 특이사항들을 확인한다.
그러면 지하철의 차량 순서에 따라 승객 수가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즉, 그 패턴을 파악하면 늘 같은 시간에 오는 그 지하철 차량의 정해진 칸을 탈 수 있고 앉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지만 나는 이 사례를 통해 물리학자들이 눈 앞에 보이는 현상을 분석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다.
가끔 과학이 마술처럼 보이는 때가 있는 데, 그것이 마법이 아니라 관찰과 분석, 추론의 결과물이었다.
이 책에 실린 다른 물리 이야기들을 보아도 물리학자의 시선은 대동소이하다. 새로운 현상이나 본인이 파악해야할 상황이 주어졌을 때 그런 과정을 거쳐 법칙을 얻어내는 것이다.
이 방식이 문과생인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방법임을 느꼈다. 감이나 촉으로 추론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드러나는 팩트로 법칙화하는 것은 세상을 면밀히 보는 데 가장 기본원리다.
이 이치를 깨닫고 나니 진짜 책제목처럼 물리학으로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터득한 것 같다.
세상을 보는 눈은 일단 관찰하고 법칙을 추출하는 데서 온다.
물리! 꽤 재밌는 학문이다.
@thequest_book
🔅< 더퀘스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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