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단어 - 늘 따라오는 것, 쫓아오는 것, 나를 숨게 하지 않는 것, 무자비한 것, 그러나 모두에게 공평한 것
김화진 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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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나만 아는 단어


🌱 10명의 소설가, 시인, 번역가가 간직해온 내밀한 단어집!
“하루 중 반짝거리는 기쁨의 한 조각을 얻었기에 그 밖의 긴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 🌱


~우리 모두 자기만의 이름이 있다.
세상 모든 것들도 이름이 있다. 누군가가 그 모든 것들에 이름을 주었고 그 이름이 그것의 존재가 되었다.
단어는 이름이다.
사람, 사물의 이름뿐만 아니라 추상적이고 모호한 것, 움직이고 생각하는 것, 세상 모든 만물이 이름을 가지는 순간 우리는 하나의 단어로 같은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아는 이름들, 단어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크고 넓고 이해가 잘 된다는 의미다.
요즘은 많은 이들의 문해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걱정하는 데, 이건 정말 큰 문제다. 내가 아는 단어 수만큼이 내 세상의 크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10명의 글쟁이들의 보석함이다.
본인이 직접 만들었든, 떠올렸든, 혹은 힘겹게 빛나는 흙속의 보석을 찾았든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단어들을 담았다.
글쟁이들에게는 말이 보석이다.
글을 쓰다보면 유달리 좋아해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고 너무 귀해서 특별한 때에만 꺼내쓰는 말도 있다. 어느 쪽이든 귀하고 소중하다.
그것들을 여러분에게 선보인다.

어떤 단어는 너무도 흔히 보는 것들이고, 어떤 단어는 이게 뭔지? 알 수 없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작가만이 안다. 창작자인 작가가 얼마만큼의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깊이는 달라진다.
그래서 여기 실린 모든 단어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에세이이자 하나의 소설이라고 봐도 좋다.

이 책을 보며 나에게도 이렇게 소개할 만한 단어가 있는 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가 자주 쓰는 말 몇 가지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 말 몇 가지가 떠오른다.
그냥 두면 그저그럴 단어들이지만 내가 이 책의 작가들처럼 그 단어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색을 입혀주면 빛날 지도 모르겠다.
독자들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보다 재미난 작업이 될 것 같다.


@boooook.h
@humanist_insta
🔅< 휴머니스트 출판사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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